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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일 안무가, 한국인 최초 일본 도쿄시티발레단 초청 안무가 등극

'The Seventh Position' 안무로 일본 관객들에게 전율을 선사하다

  • 기사입력 2019.12.06 10:57
  • 최종수정 2019.12.06 12:44
  • 기자명 하제헌 기자
도쿄시티발레단 포스터에 정형일 안무가(포스터 왼쪽 제일 위)가 소개되어 있다.
사진 정형일 Ballet Creative 제공.

안무가 정형일(현, 정형일 Ballet Creative 대표 및 예술감독)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본 도쿄 Toyosu Civic Center Hall에서 열린 ‘TOKYO CITY BALLET LIVE 2010 - CITY BLLAET SALON vol.8’에서 <The Seventh Position>을 선보였다. 

<The Seventh Position>은 한국인 최초로 정형일이 초청 안무가로 지명돼 선보인 공연이라는 데 큰 의미가 담겨 있다. 도쿄시티발레단은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안무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던 중 한국인 최초로 정형일 안무가를 초청해 레퍼토리 <The Seventh Position>를 함께 작업했다. 

도쿄시티발레단은 1968년 설립 뒤, 고전 발레부터 독창적인 컨템포러리 발레 레퍼토리까지 110개가 넘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지금까지 정기 공연을 포함해 1500번 이상 공연을 올려온 발레단이다.

The Seventh Position 공연 모습. 사진 정형일 Ballet Creative 제공.

정형일이 안무를 맡은 <The Seventh Position>은 ‘피에르 보샹’이 확립한 5가지 발레 기본 포지션을 극복하려는 예술가의 끊임없는 갈등과 고뇌를 담아낸 작품이다. 무려 300년 넘게 사용되고 있는 5가지 발레 기본 포지션을 넘어서, 인간 움직임의 한계를 깨기 위한 몸부림과 극복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The Seventh Position 공연 모습. 사진 정형일 Ballet Creative 제공.

<The Seventh Position>은 일본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움직임과 표현으로 매우 신선하며, 한편으로는 충격적일 만큼 놀라웠다는 평이 쏟아졌다. 초연 이후 한국에서도 지속적으로 축제에 초청되며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쌓아가고 있다. 공연이 끝난 뒤 객석에서 연신 ‘브라보’가 터져 나올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The Seventh Position>은 관객들이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업이었던 만큼 정형일 안무가와 도쿄시티발레단이 함께할 또 다른 작업들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무가 정형일은…
현, 정형일 Ballet Creative 대표 및 예술감독
현, 오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대표
현, Co.B.A(Contemporary Ballet of Asia) 예술감독
현, 현대무용진흥회 이사
현, 세계무용연맹 이사
현, 서울문화재단 서울무용센터 운영위원

전, 국립발레단 단원
전, 미국 Dance Theatre of Harlem 
전, 미국 Eugene Ballet Company 주역

2019 일본 도쿄시티발레단 안무 수출<The Seventh Position>
2019 경기문화재단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 선정 <The Seventh Position>
2018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우수작<The Seventh Position>
2015 대한민국무용대상 베스트7 수상<무게로부터의 자유>
2013 대한민국무용대상 베스트7 수상<Untitled>
2012 춤평론가협회 연기상 수상
2012 평론가가 뽑은 젊은 안무가 선정
2011 서울무용제 자유참가부문 최우수단체상 수상
2010 한국발레협회 신인안무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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