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Alibaba, 11위 중국(BABA, $165)
전자상거래 거대기업 알리바바의 설립자인 잭슨 마 Jack Ma—카리스마 넘치는 달변가다—는 자선사업을 위해, 지난 9월 회장직을 공식 사임했다. 그러나 그가 창조한 알리바바는 4,46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며,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마 회장의 퇴장을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최근 분기에서 순이익을 두 배 이상 늘린 것이다.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둔화와 미국과의 무역전쟁 긴장 속에서 일군 성과였다. 홍콩 시위에도 불구하고, 성장률도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홍콩거래소 상장은 불가피하게 늦춰졌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투자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결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자사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가 10억 명 이상의 순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S.F. 홀딩 S.F. Holding, 32위 중국($6)
중국의 전자상거래 호황으로, S.F 홀딩 같은 배달회사들은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하고 있다. 이 물류 서비스 업체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자랑하며, 기술투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회사는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DHL의 중국 영업망을 인수하기 위해 중요한 계약에도 성공했다.
-라쿠텐 Rakuten, 40위 일본(RKUNY, $10)
라쿠텐이 하지 않는 사업은 뭘까? 이 일본 전자상거래/핀테크/인터넷 회사는 암호화폐에서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손을 대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으로서,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주로 리프트 지분 가치의 폭락으로 인해) 2분기 손실액은 4,3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로 인해 주가는 52주 최고가에서 20%나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