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래시언 Atlassian, 6위 호주(TEAM, $127)
모건 스탠리의 평가에 따르면, 호주에 기반을 둔 이 업무용 소프트웨어 회사는 "제품 혁신에 대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애틀래시언은 전반적인 IT 업무를 아마존 웹 서비스로 이관하고 확장성을 더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재편함으로써, 급성장하는 SaaS(Software-as-a-Service) /*역주: 네이버의 N드라이브처럼 일반 사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또한 전통적인 판매 모델을 지양하고 있다. 대신,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온라인 중심의 ‘바이럴 마케팅’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업무용 소프트웨어 기업들처럼, 치열한 경쟁은 앞으로 직면할 위험 요인이다.
-다쏘 시스템 Dassault Systèmes, 20위 프랑스(DASTY, $148)
항공사업으로 더 잘 알려진 프랑스 다쏘 그룹 Dassault Group의 이 자회사는 ‘3D 경험’이라고 불리는 제품 디자인 플랫폼 덕분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은 17%나 급증했다.
-어도비 Adobe, 25위 미국(ADBE, $274)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성장세가 약간 꺾일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회사는 지난 3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포토숍과 아크로배트의 제조사인 어도비가 디지털 마케팅에 뛰어들면서, 지난 5년간 매출과 주가, 그리고 사업 포트폴리오는 크게 성장했다.
-오토데스크 Autodesk, 27위 미국(ADSK, $148)
자칭 ‘물건을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조사는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구독형 상품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25% 증가했다. 회사는 기업 인수에 잇따라 성공했지만, 무역 전쟁은 여전히 골칫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