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우리금융지주가 2,500억 원 규모 10년물 고정금리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이 2,000억 원이었으나, 25일 수요예측에서 유효수요가 몰리면서 500억 원이 증액돼 2,500억 원 규모로 발행됐다. 발행일은 12월 4일로 발행금리는 같은 달 2일 금융투자협회 고시 국고채 금리에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출범 첫해임에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신종자본증권 및 후순위채 등 약 2조 원에 달하는 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를 통해 올해 자기자본비율(BIS)이 약 86bp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