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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자본 안정성' 크게 개선

  • 기사입력 2019.10.15 09:47
  • 최종수정 2019.10.15 17:55
  • 기자명 김타영 기자
이미지=토스
이미지=토스

[Fortune Korea] 토스(법인명 비바리퍼블리카)가 오늘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토스에 따르면 가칭 토스뱅크 컨소시엄에는 토스 외에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10% 지분으로 2대 주주를 맡을 예정이다. 토스는 34% 지분으로 최대주주를 맡는다. 이외에도 SC제일은행(6.67%), 웰컴저축은행(5%), 한국전자인증(4%)과 함께 토스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도 참여한다.

주주 구성에서 알 수 있듯이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운영 안정성과 시너지 창출 등에 큰 공을 들인 모습이다. 특히 지난 3월 인가에서 지적받은 자본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시중은행 두 곳을 참여시킨 것이 인상적이다. 이들 은행의 참여로 자본 안정성 확보는 물론 은행 운영 전문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이 지난 3월 컨소시엄보다 크게 강화됐다.

그뿐만 아니다. △한화투자증권의 금융업 운영 경험 △웰컴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역량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최적화 금융 서비스 데이터 △이랜드월드의 광범위한 리테일 네트워크 △한국전자인증의 인증 서비스 개발 노하우 △투자사 그룹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 등도 강점으로 꼽힌다.

토스뱅크는 이날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들 투자사의 역량을 규합해 금융 소외계층에 최적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된 중신용 개인 및 소상공인 고객에 집중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목표이다. 

토스뱅크 컨소시엄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기존 금융권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주주의 방대한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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