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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US]세상을 바꾸는 기업들(31~40위)
[포춘US]세상을 바꾸는 기업들(31~40위)
  • Erika Fry, Matt Heimer 등
  • 승인 2019.10.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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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THE WORLD

31위 로이즈 뱅킹 그룹(런던): ‘마음의 평화’를 위해 힘쓰다.

금전적 스트레스와 정신 건강 문제는 서로를 너무 쉽게 증폭시킬 수 있다. 로이즈는 고객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도입, 무대책과 실수를 예방함으로써 돈을 절약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은행은 또 사내에서 약 500명의 직원을 정신 건강 전문가로 훈련시켜, 동료들이 어려움에 대처하도록 도왔다.

32위 베스트 바이(미네소타 리치필드): ‘전자 발자국’을 줄이도록 노력하다.

이 대형 유통업체는 고객들이 전자제품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베스트 바이는 모든 제품군에 걸쳐, 에너지 효율 모델을 홍보하기 위해 직원을 교육한다. 전자 폐기물 감축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2009년 이후 1,000곳 이상의 매장에서 20억 파운드 규모의 가전제품을 재활용하고, 수리 및 보상판매(trade-in)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폐기물을 수천 톤이나 줄였다.

33위 나라야나 헬스(벵갈루루): 수술치료 방식을 바꿔 의료비를 낮추다.

심장 절개 수술 3,500달러. 내시경 14달러. 나라야나 Narayana는 미국인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24개 병원(한 곳을 제외하고 모두 인도에 있다)을 보유한 의료 그룹으로 성장한 나라야나가 의료비를 낮출 수 있는 일부 비결은 숙련된 의료진의 시간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데 있다. 일례로, 수석 외과의들은 가장 어려운 수술 과정에 직접 뛰어들어 미국 의사들보다 4배나 많은 수술을 한다(그들은 또 미국 의사들에 필적할 만한 양질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연간 25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나라야나는 지난 회계연도에 4억 900만 달러의 매출과 9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34위 포잇(사우스 다코타 수 폴즈): 모든 곡물껍질과 옥수수대를 활용하다.

포잇은 옥수수를 최대한 이용한다. 세계 최고의 이 바이오 연료 생산업체는 농작물로 에탄올을 만든다. 하지만 또한 여러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줄이면서, 그 부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밀도가 높고, 영양이 풍부한 동물사료가 그 중 하나다. 아울러 도로의 온도 민감도를 낮추고 내구성은 높이는 아스팔트 ‘보충재’ 자이브 Jive도 있다.

35위 일루미나(샌디에이고): 유전자 테스트로 생명을 살리는 지름길을 찾다.

일루미나 Illumina의 기술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었다. 말 그대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술이다. 실제로 레디 아동유전자연구소의 스티븐 킹스모어 Stephen Kingsmore 소장은 “이제 불과 20시간이면 희귀 유전장애를 가진 아기들의 게놈 염기서열을 분석할 수 있다. 따라서 몇 주가 아니라 며칠 안에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36위 듀오링고(피츠버그): 일반인들에게 무료 앱으로 언어를 가르치다.

교육은 ‘최고의 평준화’일 수도 있지만, 모든 이들이 평등하게 접근하기는 힘들다. 루이스 폰 안 Luis von Ahn은 과테말라에서 자라면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 그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고질적인 빈곤 탓에, 읽고 쓰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전문 발명가이자 맥아더 재단 ‘천재상’을 받은 폰 안은 카네기 멜런대학의 동료 컴퓨터 과학자들과 함께 듀오링고 Duolingo를 만들었다. 광고로 운영되는 이 무료 앱은 짧은 시간에 36개 언어를 놀라울 정도로 쉽게 익히도록 돕는다. 수업은 직관적이고, 활발하며, 게임과 유사하다. 매달 2,800만 명이 이 강좌를 열심히 듣는 이유다.

37위 알리바바(항저우): 중국 도시와 농촌의 간극을 이어주는 ‘디지털 가교’

이 전자상거래 거인은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타오바오 플랫폼 Rural Taobao platform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3만 곳이 넘는 마을에 서비스 센터를 설립, 지역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를 돕고 있는 것이다. 중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의 판매자들은 지난해 알리바바 채널을 통해 89억 달러어치의 상품을 판매했다. 올해 상반기 이들 지역에서 판매된 상품의 총가치는 작년 동기 대비 80%나 급증했다. 알리바바의 타오바오 라이브—호스트들이 매출을 올리는 인기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이다—는 농촌 판매자 1,000명에게 동영상을 통해, 마케팅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올해 플랫폼에서 4억 4,000만 달러어치의 농산물 추가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38위 JP모건 체이스(뉴욕 시): 직업 훈련이 역사적인 복원 임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리의 교외 지역은 JP모건 체이스가 진행하는 도시발전(AdvancingCities) 계획에 매우 적합한 장소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사회에서 직업 훈련과 사업 융자를 지원한다. 도시발전 계획이 자금을 지원하는 훈련은 일반적으로 미래의 직업에 초점을 맞춘다. 디지털 기술이나 환대 산업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올해 이 프로그램은 가슴 아픈 ‘과거와의 접점’을 발견했다. 도시발전 계획의 파트너 중에는 석공과 목공을 길러내는 유서 깊은 길드 조직 ‘레 콤파뇽 뒤 드부아 Les Compagnons du Devoir’가 있다. 현재 일부 실습생들이 지난 4월 화재로 내부가 소실된 노트르담의 보수공사에 투입되고 있다.
  
39위 바이두(베이징): 농촌지역 의사들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을 구축하다.

바이두는 중국 내 원격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다. 간단한 안구 스캔(10초면 된다)을 통해, 94%의 정확도로 눈병을 감지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가 대표적이다. 회사는 유방암과 폐렴 같은 질병 진단을 위해서도 유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 지역 보건의들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 진단 툴을 구축해 왔다.

40위 코버스 에너지(캐나다 리치먼드): 바다에서 청정 엔진을 가동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하다.

우리 모두는 자동차와 버스 분야에 배터리 혁명이 일어났다는 점을 알고 있다. 하지만 (환경을 오염시키는) 더 더러운 연료를 사용하는 보트와 배는 어떨까? 캐나다의 코버스 에너지 Corvus Energy—조선 기사와 배터리 전문가가 설립했다—는 해상의 거친 악천후를 견딜 수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 2011년경에는 시멘스 같은 우량 기업들을 상대로 첫 매출을 올렸다. 현재 이 회사의 배터리는 화물선과 유람선 같은 거대한 선박을 포함, 전 세계에서 약 300척의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선박 55%를 가동한다. 한마디로 급성장하는 사업 분야다. 실제로 지난 4년간 코버스의 성장률은 매년 100%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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