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1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했다.
자원순환의 날은 자원순환 의식을 확대해 친환경 생활과 문화를 실천·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하고자 2009년 환경부가 지정한 정부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자원순환 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년 연속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경영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행사에서 스타벅스는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텀블러 및 다회용컵을 지참한 시민 500여 명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무료 제공하고, 친환경 서약에 동참한 시민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다회용 유리컵을 증정하는 활동을 했다.
스타벅스는 또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친환경 퇴비를 만드는 스타벅스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와 전사적인 친환경 캠페인인 ‘그리너 스타벅스 코리아’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경기도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맺고,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커피 퇴비를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5,500톤이 넘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했으며 올해는 6,000톤 이상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스타벅스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고자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마이 텀블러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5월 환경부와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을 맺었으며 10월부터는 ‘길거리 발생 1회용컵 수거함 설치’ 시범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300원 할인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일회용컵 줄이기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