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코리아] KB국민은행이 12일 서울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2019년 KB창작동화제 시상식을 개최하고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 28호)’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KB창작동화제는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동화작가를 발굴하고자 KB국민은행이 매년 개최하는 동화 작품 공모전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KB창작동화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100년 전 역사적 사실을 창작 동화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특별 주제가 추가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11 편의 작품이 접수돼 4차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수상작 18편이 선정됐다. 대상은 독립운동의 한 장면을 가족사와 연계한 ‘강이 아는 일’이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은 대상 1명(500만 원) 외 17명의 수상자에게 총 2,000만 원의 창작장려금을 지원했다.
수상작(특별상 및 장려상 이상 8편)은 KB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 제28호 특별판으로 제작돼 4월 중 전국 초등학교, 도서관 등 1만 4,000여 곳에 무상으로 배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창작동화제에 응모해주신 모든 참가자 분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어린이들이 이번 창작동화를 통해 100년 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