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신한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대상 국가를 아세안과 인도로 확대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처음 시행한 글로벌 경영 컨설팅은 그동안 국내 기업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에 맞춰 관련 국가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신한은행은 컨설팅 대상 국가를 확대를 결정했다.
이번 확대시행을 통해 신한은행은 아세안 및 인도 지역에 △현지법인 또는 공장 설립을 원하는 기업 △거래처 확보 및 시장 개척을 원하는 기업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절차, 입지 분석, 시장 환경, 노무, 세무 등 관련 정보를 맞춤 제공한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신한은행 영업점과의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남방 지역에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성공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강현 포춘코리아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