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IBK기업은행이 ‘IBK-NH 스몰자이언트 사모펀드(PEF)’ 투자기업으로 마인즈랩을 선정·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60억 원이며, 상환전환우선주 인수 형태다. IBK-NH 스몰자이언트 사모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조성한 사모펀드다.

마인즈랩은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한다. 인공지능 고객센터·영어교육 서비스·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는 중소기업 생애주기에 맞춰 성장(Scale-up), 재도약(Level-up), 선순환(Cycle-up)을 지원하는 IBK기업은행의 동반자금융(3-up) 프로세서에 따른 것이다. 마인즈랩 투자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재도약(Level-up) 금융’에 해당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마인즈랩은 B2B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주자로 금융, 제조, 통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사업 확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북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연착륙하는 등 높은 투자가치를 지닌 기업”이라고 투자이유를 밝혔다.

김강현 포춘코리아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