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9년 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아마존이 뒤흔든 시장 리스트에 주거용 부동산이 추가됐다. 물론 부동산 중개인들이 불평할 일은 아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제2 본사(HQ2)’ 부지 후보로 뉴욕 롱 아일랜드 시티와 버지니아 알링턴 크리스털 시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그 결과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스트리블링 & 어소시에이츠 Stribling & Associates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롱 아일랜드 시티에서 성사된 콘도 계약은 32건에 달했다. 전년 동기에는 거래가 13건에 불과했다.
한편 중개업체 TTR 소더비 인터내셔널 리얼티TTRSotheby‘s International Realty에 따르면, 알링턴 지역의 11월 신규 계약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상승했다. 2017년 69건에서 178건으로 급증했다. -REY MASHAYEK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