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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US] 다양해지는 C자 임원들

  • 기사입력 2019.01.31 11:01
  • 최종수정 2019.02.21 16:07
  • 기자명 Daniel Bentley 기자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9년 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사진=셔터스톡

 

지난 10년 동안 창조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C자로 시작하는 새로운 직책(C-suite)들이 여럿 탄생했다. 최고 스토리텔링 책임자, 최고 복음 전도자, 최고 맛 책임자(음료 제조업체 바이 브랜드 Bai Brands) 등이 대표적이다. 재미를 줄뿐만 아니라, 분명한 목적도 갖고 있다: 기업이 직원과 주주들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예컨대 애플에선 CEO(최고 경영자), COO(최고 운영 책임자), CFO(최고 재무 책임자) 외에 유일하게 ’최고‘ 직함을 단 인물은 CDO(최고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 Jony Ive 뿐이다.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이다. 임원 헤드헌팅업체 래더스 Ladders는 수백만 개 일자리를 분석한 결과, 매우 구체적인 총 책임자 직함이 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예를 들면, 조지아 주 소재 웰스타 헬스 시스템 Well StarHealth System 의 최고 소화건강 책임자(CDHOㆍchief digestive health officer)나, 산탄데르 Santander 은행의 최고 운동 책임자(CWOㆍchief workout officer) 등이 그것들이다. 물론 CWO는 실제로 은행 직원들을 러닝 머신 위에 오르게 하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 대신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또 다른 추세는 ’평등성‘, ’배움‘, ’윤리성‘, ’지역사회‘ 같은 단어를 사용해 기업이 직원들의 웰빙을 보다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DANIEL BENT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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