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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Leisure] ] '열정과 낭만' 멕시코로 떠나는 여행
[TRAVEL & Leisure] ] '열정과 낭만' 멕시코로 떠나는 여행
  • 김병주 기자
  • 승인 2019.01.03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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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문명과 현대 문화의 조화
멕시코로 떠나는 이색 여행

멕시코는 전 세계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북중미의 대표적 관광국이다. 신혼부부의 허니문 로망 칸쿤(Cancoon)’ 뿐만 아니라 빼어난 자연경관과 아즈텍 문명의 발자취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포춘코리아가 멕시코의 멋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주요 핫플레이스들을 소개한다. 김병주 기자 bjh1127@hmgp.co.kr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출처 : Choi Bohyun)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출처 : Choi Bohyun)

국내 관광객들에게 멕시코는 꽤 친숙한 곳이다. 신혼부부들의 허니문 여행 1순위로 꼽히는 칸쿤의 영향이 크다. 하지만 멕시코에는 칸쿤 외에도 즐길 거리, 볼거리가 다양하다. 마야와 아즈텍 등 고대 문명의 발원지인데다 스페인 식민지배의 영향 때문에 유럽과 인디언 문화가 혼재되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렇다면 이 같은 멕시코의 정취를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는 관광명소는 어디일까? 포춘코리아가 역사와 문화, 과거 문명과 현재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멕시코 주요 관광지 4곳을 소개한다.

테오테우아칸(출처 : Jo Hyunsang)
테오테우아칸(출처 : Jo Hyunsang)

신들의 도시테오티우아칸

테오티우아칸은 신들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유적지이다. 멕시코 시티에서 북동쪽으로 약 50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은 지난 198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며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기원전 200년부터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한 이곳은 한때 미주에서 가장 일찍 번영했던 제국이자, 당시로는 꽤 많은 2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국가였다. 하지만 고대 테오티우아칸 사람들이 어떤 민족이었는지, 또 어떤 언어를 사용했는지는 아직 신화와 전설 속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유적지를 가로지르는 죽은 자의 거리에는 대표적인 피라미드 유적인 달의 피라미드태양의 피라미드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태양의 피라미드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유적지이다.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숨 막히도록 아름답다. 243개 계단을 올라 정상에서 소원을 빌면 원하는 바가 이뤄진다는 전설도 내려온다.

과나후아토 삐삘라전망대(출처 : Choi Bohyun)
과나후아토 삐삘라전망대(출처 : Choi Bohyun)

푸에블라에서 천사를 만나다.

멕시코시티에서 동남쪽으로 약 130km, 차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푸에블라의 별칭은 천사의 도시. 푸에블라 구도심에 들어서면 푸에블라가 왜 천사의 도시라 불리는지 단박에 알 수 있다. 역사적으로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도 가치를 지진 성당 건축물들이 구도심에 즐비하기 때문이다. 이 곳에는 대성당, 산토도밍고 교회, 로사리오 예배당, 산타마리아 토난친틀라 성당, 산타모니카 수도원, 산 아우구스틴 성당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푸에블라는 콜로니얼 시대 무역과 종교 중심지로, 멕시코시티에 이은 2대 도시로 명성이 높았다. 지금도 멕시코에서 4번째 큰 도시인 푸에블라는 역사적으로 또는 예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오래된 건물들과 현대식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세계 수준의 미술관, 식도락 공간, 아름다운 조형미를 호텔들이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푸에블라를 방문한다면 가까운 탈라베라 도자기 공방을 찾아 수백 년 전 전통 방식으로 생산되는 도자기를 구경할 만하다. 압도적 품질과 아름다움으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탈라베라 도자기에는 장인들이 직접 손으로 색깔과 문양을 칠하고, 도자기를 빚어낸 정성과 사랑이 담겨 있다.

과나후아토의 명물 키스 골목

노랑, 녹색, 파랑의 컬러풀한 색상이 도심 곳곳에 흩뿌려진 사랑스러운 도시 과나후아토에는 연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곳이 있다. 바로 키스 골목이다. 키스 골목은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의 애틋한 사랑을 연상시키는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비좁은 길

을 사이에 두고 옆집에 사는 연인들이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발코니 너머로 몰래 키스를 나누었다는 이야기가 이 골목에 서려있다. 지나가기도 힘들 정도로 좁은 길이지만, 이 길에서 키스를 하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어 인증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늘 북적거린다.

그 외에도 과나후아토에선 매년 10돈키호테의 저자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이름을 딴 중남미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 축제 세르반티노가 열린다. 세계 각지에서 몰려드는 예술인들 때문에 10월이 되면 연극, 음악, , 영화 등 예술의 열기로 뜨거워진다.

푸에블라 촐룰라 피라미드와 레메디오스 성모 마리아 교회(출처 : Mexico Tourism Board)
푸에블라 촐룰라 피라미드와 레메디오스 성모 마리아 교회(출처 : Mexico Tourism Board)

멕시코의 중심 멕시코 시티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 또한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도시다. 이 곳에는 역사와 문화가 켜켜이 쌓여 있고, 고대 문명과 현대 첨단 문명이 사이좋게 공존하고 있다.

멕시코시티를 걷다 보면 마치 여러 시간대를 경험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아스텍 문명의 흔적에서부터 16~19세기 콜로니얼 시대 다양한 건축물까지 스페인 정복 이전과 이후 시대의 모습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적인 클럽에서부터 일반 식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밤 문화는 젊은 관광객들에겐 열정을, 중장년층에겐 화려했던 청춘의 기억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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