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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US] 미래 유망기업 50(31~40위)
[포춘US] 미래 유망기업 50(31~40위)
  • Adam Lashinsky 기자
  • 승인 2018.12.04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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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업들은 경이로운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다소 협소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반면 다른 기업들은 매우 빠른 속도로 다수 산업에 정착하고 있다. 또 다른 기업들은 자신들의 역량 내에서 새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각각 처한 환경은 다르지만, 이 업체들은 꾸준한 실행능력과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적 민첩성을 과시하며 ‘미래 유망기업 5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괄호 안은 티커 마크와 현주가)

▲31위 BOE 테크놀로지 그룹 BOE TECHNOLOGY GROUP, 중국($0.43): 
이 중국 최대 LCD 스크린 제조업체는 플렉서블 올레드 생산을 위해 대규모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플렉서블 올레드는 폴더블 폰과 웨어러블 기술, 노트북 외에도 자동차 대화형 대시보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BOE는 2020년 가동을 목표로 올레드 신규공장 2곳을 짓고 있다. 2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LCD 가격은 거의 바닥을 찍었고, 매출 또한 다시 회복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미래의 경기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시작했다. 인공지능과 센서, 스크린 기술의 전문성도 십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가총액: 151억 달러

▲32위 알파벳 ALPHABET, 미국(GOOGL, $1,092): 구글의 핵심인 검색 상품은 여전히 알파벳의 사업을 이끌고 있다. 믿기 어려울 정도로 수익성이 높은 온라인 광고 프랜차이즈 덕분이다. 하지만 다른 사업들도 대박을 터트릴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구글의 웨이모 자율주행 사업부가 부상하고 있고,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도 최근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가 올해 200억 달러까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하지만 수십억 달러가 걸린 문제가 아직 남아 있다: 구글의 시장 지배력을 불편하게 여기는 규제당국과의 긴장 상태가 더욱 고조될지 모른다. 시가총액: 7,560억 달러 

▲33위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MICROCHIP TECHNOLOGY, 미국(MCHP, $66):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이 초소형 전자업체는 지난 1993년 주식 시장에 상장했다. 당시만 해도 이 회사 주식은 동전주에 불과했다. 그러나 25년이 지난 현재 66달러로 수백 배가 올라있다. 컴퓨터 칩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가 끝없이 이어지면서 이 회사 사업이 탄탄대로를 걸으며 꾸준히 성장했고, 그 결과 지난 회계연도 매출이 거의 40억 달러에 이르렀다. 컴퓨터처럼 작동하는 초소형 컨트롤러 제품으로 유명한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대형 인수에 성공하며 지금도 계속 몸집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캘리포니아 제조업체 마이크로세미 Microsemi를 100억 달러에 인수했다. 시가총액: 157억 달러 

▲34위 도쿄 일렉트론 TOKYO ELECTRON, 일본(TOELY, $32): 이 회사는 인텔이나 AMD처럼 컴퓨터 칩 분야에서 익숙한 이름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최근 회계연도에 106억 달러 매출을 올린 도쿄 일렉트론은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칩 제조용 장비 판매뿐만 아니라, 고화질 플랫 패널 디스플레이 스크린(개인용 컴퓨터와 LCD 텔레비전에 들어간다)을 생산하는 기계도 만들고 있다. 도쿄 일렉트론은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침체에 취약한 상황이지만, 스크린 산업에 대한 투자가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가총액: 214억 달러 
 

[사진=포춘US] 전자제품 소매업체 수닝은 제품 배송에 자율 로봇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도시에선 음료와 음식도 배달하고 있다.
[사진=포춘US] 전자제품 소매업체 수닝은 제품 배송에 자율 로봇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도시에선 음료와 음식도 배달하고 있다.

▲35위 수닝 닷컴 SUNING.COM, 중국($2): 수닝은 전자상거래에 연착륙하려는 전통 소매업체들의 롤모델이다. 이 전자제품 유통업체는 온ㆍ오프라인 강자로 성장해왔다. ‘무인점포’ 같은 새로운 소매형태를 추구하고, 온라인에서도 매출 40% 이상을 올리고 있다. 수닝은 약 4,000개의 매장 유통망과 600만 제곱미터 규모의 창고를 활용, 온라인 주문배송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런 네트워크는 급성장하는 위탁 물류 서비스(third-party logisticsservice)의 기반이 되고 있다. 수닝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32%나 증가했다. 시가총액: 171억 달러 

▲36위 일루미나 ILLUMINA, 미국(ILMN, $305): 게놈 서열 결정 방식이 더욱 저렴해지고 보편화 함에 따라 유전자 테스트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일루미나는 자사의 시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선 23앤드미 23andMe 같은 소비자 중심의 DNA 테스트 서비스업체와 손을 잡았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도움을 받고자 하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Bristol-Myers Squibb 등 글로벌 제약 대기업들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FDA가 일루미나의 동반진단기기/*역주: 특정 사람에 대한 치료 약물 적용 가능성을 결정하기 위해 사용된다/를 승인하기도 했다. 이 검사는 암젠의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벡티빅스 Vectibix 투여에 앞서 실시된다. 이 회사는 지난 12개월간 주주들에게 60%의 수익률을 안겨주었다. 과거 5년간 수익률은 무려 306%에 이르고 있다. 시가총액: 448억 달러 

▲37위 포티브 FORTIVE, 미국(FTV, $80): 모회사 다나허 Danaher로부터 분사한 지 2년 만에 포티브의 주가가 60% 급등했다. 이 대기업은 광범위한 2가지 사업을 주로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는 측정기 및 모니터 장비 분야다. 주로 전기기사들이 사용하는 도구와 가스 탐지기들이 거기에 속한다. 또 다른 사업부는 운수 및 자동차 정비업계에 장비와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다. 포티브는 최근 부동산 및 시설 관리용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어크루언트 Accruent를 인수했다. 월가는 이 회사의 예측 가능한 구독형 사업모델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시가총액: 268억 달러 

▲38위 귀주 마오타이 KWEICHOW MOUTAI, 중국($97): 백주(白酒)는 중국 전통주다. 사탕수수 소맥으로 만든 투명한 무색의 이 술은 주로 연회에서 건배용으로 사용하거나, 손님들에게 선물로 제공하거나, 식사자리에서 독주로 마신다. 귀주 마오타이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백주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 이름은 양조장이 있는 마을에서 따왔다. 시진핑 주석이 무분별한 정부 지출을 단속한 지난 2013년, 마오타이 주가가 곤두박질을 쳤다. 하지만 마오타이 백주가 문화 상품으로 가치를 인정 받으며 다시 회사가 살아났다. 귀주 마오타이는 최근 몇 년간 고무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해에는 디아지오 Diageo를 인수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주류회사로 등극했다. 그후 시가총액이 67%나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매출도 전년 대비 38% 증가한 48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1,217억 달러 

▲39위 BYD 컴퍼니 BYD COMPANY, 중국(BYDDY, $13): BYD는 ’당신의 꿈을 구축하라(Build Your Dreams)‘의 약자이다. BYD의 꿈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에 공급하는 재충천 배터리로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차량에 사용할 만큼 강력한 대용량 배터리를 생산하게 됐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008년 BYD의 지분 8.25%를 인수했다: 이 회사의 현재 지분 가치는 약 15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BYD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는 일류회사로 성장해있다. 지난해 출하 대수만 10만 8,000대다. 이 회사는 올해 안에 다른 전기차 업체에도 배터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를 제작하기 위해 바이두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가총액: 179억 달러 

▲40위 몬스터 베버리지 MONSTER BEVERAGE, 미국(MNST, $54): 몬스터의 판매고는 지난 6개월 동안 13% 증가했다. 해외 매출도 전년 대비 18% 이상 늘었다. 지난 2015년 코카콜라와 유통 계약을 맺은 후 이 에너지 음료업체는 글로벌 성장을 구가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음료 섹터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운 분야이다. 하지만 몬스터의 에너지 음료는 많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이 회사는 신제품 혁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내년 초에는 중국과 인도에서 새 음료를 출시할 계획이다. 시가총액: 298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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