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9개 한국 미용기업(우신화장품, 차모스코스메틱, 한국비엔씨, 파이온텍, 노종훈성형외과, 제이스프라뷰, 허미영 코코스랩, 주식회사 부자, 제이스 상사)과, 중국(The Oriental Beauty Valley, BEIHAO) 중국·뉴질랜드 합작(GeoSkincare), 일본(Aderans Company) 미용기업이 ‘2018 상하이 국제미용박람회’에서 ‘포춘코리아 어워드’를 수상했다. 

상하이 국제미용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박람회인 ‘중국국제미용박람회(China International Beauty Expo·CIBE)’를 주관하는 중국 CIBE그룹이 매년 5월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2018 상하이 국제미용박람회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지난해 송태권 포춘코리아 대표이사 발행인과 린린 중국 CIBE그룹 CEO는 한국 미용관련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포춘코리아와 CIBE그룹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의 중소 미용기업 제품을 중국시장에 소개하는데 힘을 쏟아 왔다. 

그 결과 이번 상하이 국제미용박람회는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하고 한국 미용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크게 힘을 보탰다. 박람회 개막일에는 3시간여에 걸쳐 한국 제품을 집중 소개하는 ‘Look Korea’ 행사를 가져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포춘코리아와 CIBE는 우수한 품질과 강력한 브랜드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 미용기업 13곳을 선정해 포춘코리아 어워드를 수여했다.  

포춘코리아 어워드를 수상한 노종훈성형외과의 노종훈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환자들에게도 자연스러운 얼굴뼈 성형 결과를 전할 수 있어 뜻 깊은 경험이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상하이 국제미용박람회에서 송태권 포춘코리아 대표이사 발행인이 ‘2018년 CIBE를 빛낸 뛰어난 인물(이하 2018 Outstanding Person)’로 선정됐다.  

린린 중국 CIBE그룹 CEO는 주빈국 대표로 참석한 송태권 포춘코리아 발행인에게 “송태권 발행인이 보여준 리더십과 혁신 의지, 영향력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잠재력 있는 한국 중소기업 미용제품을 발굴해 중국시장에 널리 알린 공로가 커 2018 Outstanding Person으로 선정하고 상을 수여했다” 고 말했다.  

송태권 포춘코리아 대표이사 발행인은 수상 자리에서 “CIBE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역동적인 미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는 CIBE가 생산자와 공급자,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들과 함께 호흡했기 때문이며, 저는 글로벌 경제 미디어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중국시장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국제미용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6월27일 발행 예정인 ‘포춘코리아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 CIBE그룹은… 

CIBE그룹은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박람회 ‘중국국제미용박람회(China International Beauty Expo·CIBE)’를 주관하고 있다. 올해 29주년을 맞은 CIBE는 매년 중국 광저우(3·9월)와 상하이(5월)에서 개최하고 있다. CIBE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 및 원료, 포장재 외에도 미용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다루고 있다. 매회 약 1만 여 업체와 관람객 80만 명이 참석하는 대형 박람회로, 전 세계 미용관련 업체들에겐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