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전기차 시장 부진과 제한적인 제품 라인업이 테슬라 부진 원인으로 언급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위기를 극복하려 한다.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성장을 견인할 돌파구가 흐릿한 모양새다. 테슬라 주가가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미 뉴욕증시에 상장한 테슬라 주가는 10일(현지 시간) 171.76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초 248.42달러 가격에서 약 30% 하락한 값이다.사업 부진은 지난 2일 발표된 1분기 실적발표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차량 인
THE HOUSE OF IMPACT혁신 뒤엔 언제나 모임이 있었다. 일론 머스크, 피터 틸 등이 속한 ‘페이팔 마피아’가 실리콘밸리 창업 생태계를 일궜고, 이해진, 김범수 등 삼성SDS 출신들이 한국 인터넷기업 역사를 시작했다. 혁신을 만드는 모임, HOUSE들의 삶과 철학을 만난다. BC, Before ChatGPT. 이때 이준표와 창업자들은 뜻을 모았다. 이제 이들은 챗봇 다음의 AI 서비스, 사람의 미래를 고민한다. 한국의 1세대 벤처투자사, SBVA의 ‘홈커밍데이’를 함께했다.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
[WHY? 카카오뱅크가 재무제표 결산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28일 오전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을 비롯한 주요 안건들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결산과 현금배당 포함 안건이 승인됐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150원으로 총 71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87% 증가한 수치를 기록해 주주들의 배당 예측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배당기준일과 관련한 조항 개정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강화
김성준 대표는 과거 P2P금융 법제화를 이뤘다. 관료와 정치를 설득한 힘은 데이터에 있었다. 이제 그는 새로운 인터넷은행을 준비한다. 그런데 함께하는 주주들의 면면이 예사롭지 않다.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김성준 렌딧 대표 KAIST 산업디자인 학사, 스탠퍼드대 기계공학과 제품디자인 석사(자퇴). 미국에서 1/2프로젝트, StylesSays를 창업했다. 2015년 렌딧을 설립했다. “직관도 데이터에서 나오거든요.”휴대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렸다. 김 대표는 양해를 구하고 몇 차례 전화를
[WHY? 인간의 뇌 구조 및 기능을 본따서 만들었다.]국내 연구진이 엔비디아 A100 대비 소모 전력은 625배, 칩 면적은 41배 작은 AI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KAIST PIM반도체 연구센터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400밀리와트 초저전력을 소모하면서 0.4초 만에 GPT 등 거대 언어 모델(LLM)을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반도체인 '상보형-트랜스포머'를 삼성 28나노 공정을 통해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연구팀은 거대 언어 모델을 4.5mm x 4.5mm의
[WHY?] 금융지주 리더십에 대한 쓴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쟁력 강화를 고려했다.우리금융그룹은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이은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임 사외이사는 임기만료로 퇴임한 송수영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2명이 새로 선임되면서 기존 6명에서 7명으로 늘린 규모이다.신임 이은주 후보는 1972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졸업 후 스탠포드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세렌디피티(serendipity) 서정진 셀트리온 창업주 겸 회장이 바이오•제약 분야에 뛰어든 것은 우연한 사건이었다.서 회장은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삼성전기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생산성본부와 대우자동차에서 일했다. 바이오•제약과는 거리가 먼 인생 항로였다.그는 IMF 여파로 대우차를 그만 둔 뒤 머리를 식히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구경삼아 찾아간 제약회사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이 때부터 그의 인생이 달라지게 된다.자동차업계는 새로운 차를 선 보일 때까지 모든
HD현대중공업이 함정에 그래핀으로 만든 감쇠재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함정용 감쇠재는 도료와 유사한 재질이다. 엔진 하부 데크와 프로펠러 상부 선체구조에서 기계장치가 받는 진동을 차단해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음파탐지기 덮개 주변에 사용하면 함정에 스텔스 기능이 더해지고 적함을 탐지하는 역량이 강화되기도 한다. 이번에 사용한 그래핀 감쇠재는 HD현대중공업이 HD한국조선해양,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선박 도료 전문 기업인 비엔케미칼과 함께 개발했다. 폴리우레탄에 고분자 탄소동소체인 그래핀이 세계최초로 결
국내에 정착한 해외 스타트업들은 모국과 한국의 단순한 가교 역할을 넘어 경제적 주체로 활동하며 가치 창출에 힘쓴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창업가들과 직접 이야기 나눴다.유목민을 의미하는 ‘노마드(Nomad)’는 21세기 일자리의 극적인 변화를 표현하는 단어 중 하나다.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근로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대한 유연성을 가지고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가 됐다. 과거의 노마드가 개인 수준에 머물렀다면 오늘날 노마드는 기업 수준에서도 실현되고 있다. 특히 유연성을 가진 스타트업들은 본사를 자유롭
FemTech는 여성 건강 관리의 우선 순위가 높아짐에 따라 COVID 이후에 주목 받고 있는 시장이다. 업계는 아직 초창기이기 때문에 수익성 있는 기회가 존재하며 여성 건강 혁신을 전문으로 하는 투자 펀드와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인 FemTech 산업이 형성되고 있으며 국가적 및 세계적 규모로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2027년까지 1조 달러의 가치로 추정되는 이 부문은 시급하고 중요한 여성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혁신의 도입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다. 북미는 FemTech 강국이며 전 세계 기업의 절
한국 무역협회가 29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에서 법무법인 율촌과 공동으로 '폴란드-우크라이나 진출 쟁점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쟁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서 한국 기업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안나 류비마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국장을 포함한 전문가와 기업인 120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지닌 경제적 기회에 공감했다. 한국 무역협회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규모를 최대 960조원으로 추정했다. 류비마 국장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
WHY?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전환(DT)을 총괄하는 김명희 부사장은 조직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체제를 위한 우선 과제로 공급자주의 타파를 꼽는다. 포춘룸에 들어 선 김명희 부사장은 양손에 짐이 한가득이었다. 한 손엔 개인용품이 찬 소지품 가방. 다른 한 손엔 노트북과 태블릿PC가 무겁게 든 노트북 가방. 자리에 착석하기도 전에 그는 가방에서 펜 자루가 든 필통과 태블릿PC를 꺼냈다. “언제 어디서든 업무할 수 있도록 준비 갖춰 다니는 게 습관화 돼 있어서요(웃음).” 수행 직원 없이 비 오는 궂은 날씨를 혼자서 뚫고 직접 그룹의 디지
뉴미디어 아트의 선두 주자인 강이연 작가가 1년간의 작업 과정 끝에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 ‘오리진’을 선보였다. 10년간의 영국 활동에 마침표를 찍은 후 선보이는 첫 국내 복귀작이다. 오랜만에 한국 생활을 시작하는 설렘 때문일까. 대전 연구실과 서울 작업실에서 만난 그의 눈빛엔 반짝임이 가득했다. 뉴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 작가가 영국 런던으로 떠난 지 1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6월 관객들에게 공개한 그의 화려한 국내 활동 복귀작은 하이엔드 명품 시계브랜드 ‘예거 르쿨트르’와 협업한 아트쇼다. 예거 르쿨트르는 지난해부터
현대차그룹이 서울대학교와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현대차그룹과 서울대는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현대차그룹-서울대학교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배터리 공동연구센터)’ 개관식 행사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용화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fice) 부사장, 김창환 배터리개발센터 전무, 유홍림 서울대 총장, 홍유석 공대학장, 고승환 공대연구부학장, 이종찬 화학생물공학부 학부장, 최장욱 배터리 공동연구센터장(교수) 등이 참석했다.배터
삼성전자가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과 'SAFE 포럼 2023'을 개최하고 AI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삼성전자 파운드리 전략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오는 2025년 모바일을 중심으로 2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해 2027년까지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AI)으로 응용처를 단계별로 확대하고,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을 계획대로 양산한다.올해 하반기 평택 3라인에서 파운드리 제품을 양산하고 2024년 하반기 테일러 1라인 가동, 2025년 8인치 GaN(질화갈륨)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
기후변화의 경고는 하루 이틀 전 얘기가 아니다. 1990년에 IPCC 1차 보고서가 나올 때부터 제기됐다. 그러나 주요국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듯 미온적으로 대응했다. 국가 간, 정부 간, 기업 간 이해관계가 다르고 경제생태계를 어디서부터 손봐야 할지 알 수 없어서다.이에 김형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 교수를 만나 최근 동향을 묻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들었다. 김 교수는 기후변화와 지구수문학(水文學) 전문가로 도쿄대 사회기반학과 교수,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NASA/JPL) 연구원을
데이터몬스터즈가 창업진흥원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혁신적인 기술로 비대면 분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업진흥원 표창장은 데이터몬스터즈의 이제원 대표이사가 받았다. 데이터몬스터즈는 2016년 KAIST 동기들이 모여 데이터 분석팀을 이룬 게 시작이다.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데이터 컨설팅을 해오다 2021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글로벌 브랜드 패션 검색엔진 YOIT를 출시한 것이다. YOIT는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2년 Born2Global 2
데이터몬스터즈는 31일 창업진흥원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혁신적인 기술로 비대면 분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업진흥원 표창장은 데이터몬스터즈의 이제원 대표이사가 대표로 받았다. 데이터몬스터즈는 2016년 KAIST 동기들이 모여 데이터 분석팀을 이룬 게 시작이다.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데이터 컨설팅을 해오다 2021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글로벌 브랜드 패션 검색엔진 YOIT를 출시한 것이다. YOIT는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2년 Born2Glo
신한금융그룹이 24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에서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KAIST와 대전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서 신한금융은 2020년부터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출범시켜 서울, 인천, 대구, 제주, 베트남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총 480여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신한금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전 스타트업 타운 조성 ▲혁신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공유 등의 분야에서 민·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인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이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은 IBK창공 육성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요기술과 대덕연구단지 정부출연연구원, 대학,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매칭해 기술도입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8개 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5개 대학, 한국발명진흥회가 참여해 기계, 바이오·의료, 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1200여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