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1분기 ELS 시장에서 발행 금액이 크게 감소하며, 자금 이탈 현상이 본격화했다.]4일 유안타증권은 보고서에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전 분기 대비 46.3% 감소한 4.05조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에서 자금 이탈 현상이 본격화했다고 밝혔다.이러한 현상은 특히 홍콩H 지수 관련 ELS 발행 급감으로 두드러졌다. 홍콩H 지수 관련 ELS 발행 금액은 2023년 12월 2645억원에서 2024년 1분기 평균 364억원으로 급감하며, 전년 동기 대비 발행 금액이 크게 줄었다.금융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 동향을 주목하고
CJ푸드빌이 2023년 기준 전체 사업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4일 CJ푸드빌 측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84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6% 늘어난 453억원을 나타냈다. 2021년 흑자 전환 이후 영업이익은 연평균 300% 이상 증가했다.최근 주력하고 있는 해외 사업이 전반적인 호조세를 견인했다. 베이커리 해외 사업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한 7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다.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
[Why? LG CNS 주식은 비상장 거래 플랫폼에서도 거래량이 많고 또 매일 일간지를 통해 거래가격이 보도돼 특정 세력의 가격 왜곡 가능성이 낮다.]구광모 회장 등 LG그룹 오너 일가가 세무당국을 상대로 "상속세가 과하다"며 낸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4일 LG그룹 오너 일가가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하면서도 구체적인 판결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일가와 세무당국이 소송 초기부터 비상장사인 LG CNS
골드만삭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 책임자 샤민 모사바-라마니는 최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열풍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회사가 이러한 추세에 동참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우리는 암호화폐를 신뢰하지 않는다. 투자 자산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가치를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 될 수 없다는 게 그녀의 주장이다. 암호화폐가 수익이나 배당금, 현금 흐름을 창출하지 않기 때문에 가치 평가가 어렵다고 외신은 전했다.고액 자산가 관리자와 고객, 거래자
미국 최대 계란 생산 업체가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로 계란 생산을 중단하면서 또 다시 계란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3일 CBS 등 미 언론에 따르면 계란 생산 및 판매 기업인 '칼 메인푸드'는 텍사스와 미시간 농장에서 AI가 발견되면서 일시 생산을 중단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AI 발생으로 인해 약 160만 마리의 산란용 닭과 33만7000마리의 암탉아 도살 처분됐다. 칼 메인푸드 생산량의 약 3.6%에 해당하는 규모다.캘-메인 푸드 관계자는 "다른 생산 시설에서의 계란 공급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 시간) 백악관 인디언 협약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버니, 우리 둘 다 이 싸움을 25년 동안 해왔어. 마침내, 마침내 우리가 대형 제약사를 이겼어. 마침내 말이야"두 사람은 2022년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패키지 법안(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내려간 의료 비용을 자랑스러워했다. 이 법안은 기후 변화 투자, 의료보장 확충, 법인세 인상 등을 골자로 하며, 10년간 약 7400억 달러를 투입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후 법안이다.이 법안은 메디케어 이용자들을 위한
야르디니 리서치의 창업자인 에드 야르디니는 최근 몇 년 간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상승장을 예측해왔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경기 후퇴와 부채 위기를 우려하는 동안 그는 우리가 '요란한 2020년대'라는, 인플레이션이 줄어들고 인공지능(AI)이나 로봇 기술 같은 신기술이 생산성을 높이는 시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지난해 12월에는 S&P 500 지수가 2025년 말까지 30%나 오를 것으로 내다보았는데, 올해 초 이 지수가 10% 이상 상승한 뒤에는 이러한 예측도 그리 놀랍지 않게 보인다.하지만 이번 주 야르디니는 주식시장이
[WHY?] 독일 자동차전문지 아우토자이퉁은 기아 EV9에 대해 "높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분석했다.기아가 4일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SUV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쟁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이었다. 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body), 주행 편의(driving comfort), 파워트레인(powertrain), 역동적 주행 성능(driving dynamic), 친환경·경제성(environment/cost) 등 5가
지난 3일(현지 시간)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지진이 엔비디아에게 타격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만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켜야 했기 때문이다.처음에는 TSMC의 시설에 문제가 없어보였으나, 이후 조사에 따르면 일부 생산라인에서 장비가 손상돼 가동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TSMC는 "지진 발생 10시간 만에 재가동률 70%를 넘겼으며, TSMC의 핵심 장비는 손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대만 2위 파운드리 업체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도 일부 시
[WHY?]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를 일시적 현상으로 파악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LG에너지솔루션이 3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배터리 공장 착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에서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공장을 위해서 총 7조 2000억원을 투자했다. 애리조나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두 번째 북미 단독공장으로 원통형, ESS 제품에 한정할 경우 첫 전용 생산공장이다. 생산 규모는 원통형 배터리와 ESS LFP 배터리 각각 36GWh,
[WHY? 각 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 간 위계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네이버가 현재 5개인 CIC 조직을 개편해 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 배경은 AI 기술 흐름에 맞춰 사내 모든 기술 분야에 AI를 도입하고, 광고·쇼핑·지역 등 비즈니스 영역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새롭게 구성되는 전문 조직은 크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기술 혁신을 창출한 개발과 설계 중심의 프로덕트&플랫폼 영역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서비스 매력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비즈니스&서비스 영역 ▲사용
[WHY? 인디애나주는 주 정부가 투자 유치에 적극적이고, 제조 인프라도 풍부하다.]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에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2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지난 3일(현지 시간)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학교에서 인디애나주와 퍼듀대학교,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이날 행
아동 친화적 원칙을 도시 설계에 도입하여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넘어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실현할 수 있다.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빠르게 도시화되는 오늘날의 세계에서는 모든 시민, 특히 아동의 요구를 충족하는 공간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지만 도시 환경의 계획과 개발에서 아동의 권리와 필요는 종종 간과되어 왔다. 아동 친화적인 공간과 도시 계획은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러한 공간은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지속
[WHY?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가 강화되면서, 중국 팹에서 상당한 양의 반도체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들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반도체 상승 사이클이 본격화됐다. 지난 3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36% 늘어난 117억 달러로,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크게 날아오를 시점에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가 심화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발목을 잡았다. 특히 캐파(생산 능력) 약화 우려가 터져나왔다.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對)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WHY? 인텔은 2021년 파운드리 시장 재진입을 선언했으나, 여전히 파운드리 생태계에서 상대적 열위에 있다.]미국 반도체 회사 인텔이 지난해 파운드리 사업에서 9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냈다.지난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해 파운드리 사업에서 매출 189억 달러(약 25조 5036억원), 영업손실 70억 달러(약 9조 4458억원)를 기록했다. 직전년 대비 매출은 26.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4.6% 늘었다.인텔이 파운드리 부문 실적을 별도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텔은 올해부터 제품
[WHY?] 삼성중공업은 최성안 부회장의 주식 매입에 대해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 책임 경영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자사주 6만 주를 매수했다고 삼성중공업이 3일 공시했다. 매입 단가는 주당 8535원, 총 매입 규모는 5억 1210만 원이다.최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9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같은 해 말 최 부회장은 단독 대표로 전환됐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단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으로 불완전판매를 뿌리 뽑겠습니다.”지난달 초 우리은행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에게 드리는 자산관리 6대 다짐’을 발표했다. 불완전판매나 상품설명 미비, 수익률 보장 등 불건전영업과 관련해 상품을 권유하고 판매한 프라이빗뱅커(PB) 자격을 박탈하고, 손실 발생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해당 PB에 책임을 묻는다는내용이 골자였다.송현주 우리은행 부행장은 “미국 은행은 영업 외에도 고객 상담일지를 허위로 작성한 경우에도 PB를 해임한다”라며 “금융업의 본질은 신뢰라고 생각한다. 현장서도
[Why? 계열사 간 혼재된 사업군을 정리해 선택과 집중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이다.]한화그룹 이사회가 3일 ㈜한화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내용의 사업구조 개편을 결의했다.사업구조 개편은 계열사 간 스몰딜을 통해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이다.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한화오션이 양수하고, ㈜한화 모멘텀부문은 물적분할하며, 그중 태양광 장비 사업은 한화솔루션이 인수하는 게 요지이다.한화오션은 해상풍력/플랜트 사업 양수로 경쟁력이 더욱
[Why? 지진 영향으로 전력이 끊기고 직원들의 피해가 예상되면서 TSMC가 일부 생산시설의 가동을 중단했다.]대만에서 규모 7.2~7.4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일부 생산라인을 정지했다.대만 중앙통신사(CNA) 등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58분(현지 시간) 대만 동부 도시인 화롄 남동쪽 25km 지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지진대망 측정치는 7.3,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측정치는 7.4였다.강력한 지진 여파로 건물이 기울거나 무너지고 전력이 끊기는 등
주류 수입·유통 메타베브코리아가 스코틀랜드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알라키'의 팝업스토어 '글렌알라키 인 서울 바이 빌리 워커'를 오는 19일부터 열흘간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연다.3일 메타베브코리아에 따르면 글렌알라키 팝업 행사에서는 글렌알라키를 다채롭게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게 성했다. 특히 글렌알라키 증류소 경영자이자 위스키 업계 거장으로 꼽히는 빌리 워커 글렌알라키 마스터 디스틸러가 직접 팝업스토어를 발걸음 해 국내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마스터 디스틸러는 증류책임자로써 위스키 맛을 테이스팅하는 전문가다.현장에서는 글렌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