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상품권 전문 기업 스마트콘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게임의 인기 타이틀을 16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10% 할인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스마트콘은 지난 10월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게임 타이틀 판매를 론칭했으며, 이번에 최초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0% 할인이 적용되는 게임 타이틀은 다운로드형으로 마리오 카드 8 디럭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피크민 4 등 총 5개 제품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할인마트 타겟(TARGET)이 15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을 벗어난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감소했지만 전반적인 수익 구조는 개선되면서 기업 주가도 덩달아 오름세인 모습이다.타겟의 올해 3분기 매출은 254억달러(약 32조9200억원)를 기록했다. 기존 예상 매출액이었던 252억40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2% 감소한 성적표다.하지만 미 월가는 타겟의 하락세가 예상보다 낮다며 위안을 얻는 모습이다.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13억달러(약 1조6800억원)로 집계됐다.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솔루션 '피클(PICKLE)'과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안심(안전에 진심)'이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Awards)을 수상했다SK에코플랜트는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피클'과 '안심' 두개 서비스가 혁신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CES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웨이블(WAYBLE)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
HD현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계열사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스마트TV 전용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메디플러스솔루션은 삼성전자와 '스마트 허브 플랫폼을 통한 세컨드닥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컨드닥터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환자가 수술 후 예후를 관리할 수 있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의 서비스다. 암종류, 수술 시기 및 치료 방법, 체력 상태 등을 고려해 개별 맞춤 목표를 제안할 수 있다. 또한, 건강전문가·임상영양사와 상담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이번 계약으로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삼성전자의 스
신한은행은 14일 서울 63빌딩에서 농림축산식품부·기아·그리너리와 농축산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가축 분뇨의 신재생에너지화 ▲스마트 축산사업 협력 등 농축산 분야의 저탄소 생태계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탄소저감 효과 연구 및 측정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등 바이오차 생산 기술 고도화와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바이오차는 생물유기체를 통칭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을 뜻하는 차콜(Cha
한화오션이 그리스 해운회사 나프토마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ery Large Ammonia Carrier, 이하 VLAC) 4척을 6562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발주한 선박들은 암모니아 9만3000㎥을 운송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발주된 암모니아 운반선 중 가장 거대한 체급이다. 한화오션은 선박을 거제사업장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할 계획이다.VLAC에는 친환경 기술이 집약됐다. 축발전기 모터 시스템(Shaft Generator Motor)이 대표적이다. 추진축에 모터를 연결해 발전하며 연료를
한화오션이 최근 '자동화(LCA, Low Cost Automation: 간이 자동화) 경진대회' 시상식을 거제사업장에서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용접로봇 '론디'와 '고소차 안전고리 벨트 체결 장치'에 돌아갔다.LCA경진대회는 자동화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한화오션이 2002년부터 진행한 행사다. 출품작들을 용접, 도장, 의장 업무용 기계장치 부문과 보조도구인 치공구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다.이번에 기계장치 부문 대상을 받은 론디 로봇(탑재 론지 용접 로봇)은 사람이 들어가서 작업하기 힘든 협소한 공
참이슬, 테라 등 하이트진로의 일부 제품 가격이 9일부터 일제히 오른다.하이트진로는 이날부터 일부 소주와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소주 시장 1위 브랜드인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는 6.95% 오른다. 인상 품목 대상은 360㎖ 병 제품과 1.8L 미만 페트류 제품이다. 진로도 360mL 병 제품 출고가 기준으로 9.3% 가 인상된다.아울러 하이트진로는 테라, 켈리 등 맥주 제품 출고가도 평균 6.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하이트진로 측은 최근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에탄올)을 포함한 원·부자재 가격 인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오후 8시 일산 킨텍스에서 유엔(UN)과 공간정보 분야 협업을 위한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RoD는 상대국 실시기관과 협력내용 중 합의한 사항을 모아 정리하고 서명한 문서를 뜻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간정보 관련 국제협력기구와의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이번 협의의사록 체결은 GeoAI(공간정보와 인공지능 등의 방법을 결합하여 가치 있는 정보를 도출하는 분야)와 디지털트윈(현실과 동일한 가상공간을 만들고 시뮬레이션으로 문제
※ ‘[포춘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들’① 1~10위] 3년째 1위, 캐런 린치 CVS CEO’에서 이어집니다. 18. 수전 리, 메타 CFO(미국) 메타에서 주요 경영진의 개편은 항상 주목을 끈다. 하지만 이 거대 기술회사는 작년 7월 신임 CFO를 지명하며 평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CEO 마크 저커버그에게 직접 보고하고, 1만 명의 직원을 관장하는 일을 맡게 된 인물은 당시 36세의 수전 리였다. 페이스북 재무 부사장 출신인 그녀는 2008년 재무팀 직원이 몇 명에 불과했을 때부터 이 소셜 미디어 회사와 함께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이 대표적인 칠레 프리미엄 와인 '에라주리즈 맥스(MAX, 750ml)를 할인 판매하는 '믹스 앤 맥스 시즌2'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맥스 6종(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피노 누아, 소비뇽 블랑, 시라, 카르메네르)을 2만원대 초 균일가로 판매한다.에라주리즈 맥스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 명가 에라주리즈(ERRAZURIZ)의 대표 와인으로, 잘 익은 붉은 과일향과 타닌감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레드, 화이트 와인 모두 비빔밥, 부침개 등 가정에서 매일 즐기는 음식과 잘 어울린다.3종 묶음 구
첫 인터뷰로부터 일주일 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을 파라스파라 포춘룸에서 다시 만났다. 인터뷰 영상 제작을 위해 다시 시간을 내달라 요청했다. 파라스파라 리조트의 산책로를 거닐며 개인적인 근황들을 나눈 후 포춘룸 거실에 마주 앉았다. 1998년 입사해 지난 20년 넘는 시간 동안 그가 겪은 삼양, 그가 만들어 갈 삼양에 대해 물었다. 이전보다 더 차분하지만 구체적으로 김 부회장은 답했다.유부혁 기자 chris@fortunekorea.co.kr 사진 김용호 Q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작. 삼양에게 지금은 어떤 시대인가요?음식
‘나가야 산다.’ 김정수 부회장은 불닭볶음면을 만들면서 생각했다. 해외시장 개척이 답이란 의미. 생각대로 됐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은 약 70%. 증권업계에 따르면 창업 62년, 삼양라면 출시 60년을 맞은 올해 처음 1조원 돌파가 확실하다. 포춘과 만난 김 부회장은 “성공했다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담담하게 말했다.유부혁 기자 chris@fortunekorea.co.kr 사진 김용호 불닭볶음면을 만든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지난 9월 14일 서울 익선동에서 삼양라면 출시 60년을 기념해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삼양식품그룹의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 지사를 설립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대우건설이 지난 31일 중앙아시아 진출의 전진기지가 될 투르크메니스탄 지사를 수도인 아슈하바트에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행사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지규택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 외교부 최태호 유럽국장 등 한국측 외교부 인사가 참석했다. 투르크메니스탄측에서는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전력․생산 담당 부총리가 참석했다.중흥그룹에서 새롭게 대우건설 수장을 맡게 된 정 회장은 최근 광폭행보를 보이며 최일선에서 영업을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된 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 2015년 삼성페이 출시를 기획한 김 대표가 애플페이의 한국 상륙 이후 여정을 되짚어 봤다.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의 1막이 끝이 났다. 애플페이와 현대카드의 6개월 간 ‘동거’가 마무리되면서다. 현대카드는 실적 부진을 돌파하기 위해 애플페이와 우선계약권을 맺고 지난 3월 21일 사실상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선보였다. 당초 애플페이와 독점계약권을 맺으려 했던 현대카드는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계약
김홍국 하림 회장의 ‘헛다리 짚기’ 김홍국 하림 회장은 1일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를 론칭했다. 주 타깃층이 4~8세인 유아식이다. 즉석밥, 라면, 튀김요리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신제품 24종으로 구성돼 있다. 라면은 한 봉지에 1700원이나 한다.김 회장은 브랜드 론칭 자리에서 “저도 딸아이한테 라면 먹으면 안된다면서 실랑이하던 짜증스러운 시간이 있었다”고 소개한 뒤 “이제는 마음 놓고 (아이들한테)먹여도 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최근 한 소비자가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하림의 생닭 제품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해
올해 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는 'e편한세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아파트 주거환경 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조사해 본 결과 DL이앤씨와 DL건설의 주거브랜드 'e편한세상' 이 스마트 기술을 통한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되는 아파트 브랜드로서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조사결과 e편한세상이 평판지수 1만4720을 받아 1위에 올랐으며 하위지수는 퍼블리싱 4101, 상호작용 2762, 공감 4068, 긍정 3789 등이다.비즈빅데이터
DL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달성하며 연간 목표액 1조 7700억원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DL건설은 지난 21일 '광주 동서작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 사업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1256번지 일원 대지면적 8만 5809㎡ 부지에 지하2층~지상 최고 28층, 15개동 1341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약 4290억원이며, 착공 예정 시점은 오는 2027년 8월이다.사업지는 도심권 교통환경 및 편의시설이 우수하다. 인근의 무진로 및 상무대로 등을 활용
민관이 손잡고 국내 건설사의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나선 '원팀코리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카타르에서도 정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대규모 수주 기반을 마련했다.국토교통부는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왕궁인 아미리 디완(Amiri Diwan)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정부 간 MOU 2건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카타르 자치행정부와는 국가 공간정보 협력, 카타르 공공사업청과는 건설·건축 분야 첨단기술 협력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전자 MOU를 통해 양국은 공간정보 인프라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인적자원 교류와 박람회 개
미래 물류 산업은 비효율과 고비용 감소와의 싸움이 될 것이다. 배송이 핵심인 e커머스 기업들이 물류 시스템에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은 ‘물류 왕국’이다. 내륙 곳곳에 1만 8241개에 달하는 수운이 막대한 양의 물류를 저렴한 비용으로 나른다. 황무지이던 미 대륙을 개척하는 원동력이었다. 이후 주요 항구와 생산지를 이어주는 방대한 철도망이 들어섰고 지역 곳곳을 실핏줄처럼 연결하는 고속도로망이 깔리면서 미국은 그야말로 물류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보급·물류 경쟁력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