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부터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박람회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구현되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선보인다.전시관 중앙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세이빙'을 구성하고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비스포크 홈 제품을 소개한다.비스포크 홈 제품들은 컴프레서와 모터 등 핵심부품을 고효율화하고 디지털 제어 기술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 업계가 합종연횡하고 있다. 다른 업체의 솔루션과 얼마나 합을 맞춰 실시간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공급망 박람회, ‘프로맷(ProMat) 2023’에서 이런 생태계 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다. ProMat 2023을 BDMT Global에서 찾았다. 아울러 전시회를 찾은 한국의 제조AI 혁신기업의 인터뷰를 함께 실었다.‘자재 운반관리를 통한 생산성(Productivity through Material handling)’의 줄임말인 프로맷(ProMat)은 북미 최대
SK온과 포드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가 미국 에너지부(DOE)를 통해 최대 92억 달러(약 11조9500억원)의 정책지원자금을 잠정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금융 지원은 DOE의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진다. ATVM 프로그램은 2007년 에너지독립안보법에 따라 만들어졌다.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제조 사업에 대출을 지원한다.ATVM 프로그램 차입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수준으로 적용된다. 본 계약 체결 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수준의 저리로 차입이 가능해진다. 블루오벌SK는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200만대를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2032년까지 10년간 109조4000억원을 투자해 전동화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30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기차 판매량을 기존 187만 대에서 13만 대 늘린 200만대로 확정하고, 투자를 통한 전환 핵심 전략을 담은 '현대 모터 웨이'를 발표했다.현대차는 올해 33만대의 전기차 판매 계획을 세웠고, 2026년 94만대, 2030년 200만대를 판
KB손해보험이 지난 18일,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과 등산객이 함께하는 '2023 KB 마운틴 플로깅'을 진행했다.KB손해보험은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임직원 가족 총 50명을 모집해 자원 재순환에 대한 교육과 청계산 일대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을 합성한 말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50명의 직원과 등산객 500명이 배낭에 봉투를 연결하는 카라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차량에 ChatGPT(챗GPT) 음성 기능이 탑재된다.미 포춘에 따르면, BMW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애저(Azure) OpenAI 서비스를 통해 ChatGPT의 기능을 활용하기로 했다.이전 자동차 업계에서도 차량 음성 모드가 일부 적용되기도 했지만, 벤츠는 ChatGPT를 활용해 부자연스럽고 인공적으로 들리는 음성 명령 경험을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메르세데스 측은 "차량 사용자는 자연스러운 음
KB손해보험과 유한킴벌리가 핸드타월 재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KB손해보험은 1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자원재활용을 통해 탄소출 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 조경희 상무와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손승우 전무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KB손해보험은 본사에서 사용한 핸드타월을 분리해 재활용을 진행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할 방침이다. 바이사이클(BI:CYCLE)은 핸드타월 등 한번 사용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 GFANZ)'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회에 참석했다.GFANZ는 전 세계 50개국 550여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연합체로 금융을 통해 '넷제로' 경제를 촉진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 2021년 설립된 기구다. GFANZ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6월 구성됐다.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세계 탄소 배출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만
‘점잖은 대기업’ LG전자에서 ‘논쟁’을 즐기는 이향은 상무를 만났다.이향은 상무를 처음 만난 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집무실. 점심 미팅을 마치고 들어오는 그는 즐거워 보였다. ‘최근 실적이 좋아설까?’ 이후 인터뷰를 위해 울프강 포춘룸에서 만난 이 상무에게 즐거워 보이는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우선 실전이 주는 즐거움. “연구한 과제가 어떻게 실제 실행되는지를 경험하고 싶었어요.” 다음은 조직생활의 즐거움. “위계와 서열의 분위기, 나의 확신과 설득, 구성원들에 대한 배려 등 신경 써야 하는 것들이 재밌어요. 물론 하
KB손해보험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과속 Zero 탄소 Zero 안전운전·경제운전 실천약속' 친환경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한다.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실천 문화 정착과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경제운전(에코드라이브) 실천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KB손해보험과 국토교통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 HL만도, 티맵 모빌리티, 사단법인 희망VORA 등이 손잡고 오는 6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KB손해보험은 챌린지 참여운전자 1명 당 1000원씩 '교통사고 유자녀 자산형성 공익
엔비디아(Nvidia)가 역대급 성적표로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텔(Intel)의 고군분투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포춘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몇 달간 칩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많은 폭풍을 헤쳐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칩 공급 과잉과 함께 내부 비용 절감 조치, 다른 반도체 대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은 선두주자로 거듭나려는 인텔에게 힘든 싸움이었다. 인텔 CEO인 팻 겔싱어(Pat Gelsinger)는 Wall Street Journal에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진흙탕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라며 "리더
신한은행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취업지원 대상자와 전역(예정)장교를 대상으로 특별채용을 진행한다.채용 대상은 관련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 대상자와 이미 전역했거나 오는 6월말 전역예정인 대위 이하 장교다. 채용분야는 개인·기업고객 대상 일반직이고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및 AI역량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신한은행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원자를 채용하기 위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판단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책임감·적극성·리더십을 갖춘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호흡을 맞출 차기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내정됐다. 이로써 외부 출신 회장과 내부 출신 은행장의 리더십 균형을 둘러싼 안팎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26일 우리금융은 이날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추천했다. 자추위는 '지주는 전략, 계열사는 영업'을 중시한다는 임 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은행장 선임 기준의 초점을 '영업력'에 뒀다고 소개했다. 실제 조 후보자의 경우 본점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을 비롯해 대기업심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계획과 선언이 아닌 '실행' 중심의 ESG 경영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4일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Finance Initiative, UNEP FI)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금융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진옥동 회장은 "ESG는 계획이나 선언이 아닌 실행이 가장 중요하다"며 "신한금융은 UNEP 후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마틴 쉰들레(Martin Schindele)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마틴 쉰들레 신임 최고재무책임자는 수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IT, 구매, 재무 기획, 자금, 회계 및 IR 등 재무 전 분야에 걸쳐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그는 2004년 다임러 그룹의 승용 브랜드인 스마트(Smart GmbH)의 재무 관리 담당자로 시작해 독일과 일본, 미국 등 다임러 그룹의 해외 법인을 두루 거치며 19년간 다양한 재무 경험을 쌓았다.2020년 8월부터 2023년 4월
신한금융그룹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UNEP)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신한금융은 지난 2008년부터 UNEP의 금융기관 대상 공식 산하 기관인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의 회원사로 활동해왔으며, 2020년 이사회 격인 글로벌운영위원회에 선정, 2021년에는 글로벌 금융기관 CEO들의 연합체인 리더십위원회에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금융 전파를 선도하
LG전자가 출하량 기준 글로벌 올레드 TV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했다.2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전자의 올레드 TV 시장 내 출하량 점유율이 6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올레드 TV 시장에서 압도적 1위다.LG 올레드 TV는 올레드 업계 최다인 13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3년 첫 출시 이래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누적 출하량 1500만대를 돌파했다.특히 1분기 70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LG전자는 출하량 기준 75% 이상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세
모든 MZ세대가 TikTok(틱톡)을 활용해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다. 대부분의 Z세대와 밀레니엄 세대의 경우 TikTok 및 인스타그램(Instagram)과 같은 소셜 미디어 앱이 재정적 불안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딜로이트(Deloitte)의 2023년 제12차 Z세대 및 밀레니얼 설문조사는 44개국의 2만2000명 이상의 Z세대 및 밀레니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Z세대의 51%와 밀레니얼 세대의 43%는 소셜 미디어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물건을 사고 싶어진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딜로이트의
기업 CEO를 비롯해 기업가들은 정신 건강과 관련해 위험한 직업군으로 분류된다.한 설문 조사에서 창립자의 72%가 자신의 정신 건강에 대해 걱정한다고 보고했다. 기업가들은 또한 높은 비율의 우울증(30%)과 약물 사용(12%)을 경험한다. 이러한 '무서운' 통계는 도움을 받기 어렵게 만드는 미묘한 경고 신호로 인해 악화된다.기업가를 위한 심리학자로서 비추어 볼 때, 성과가 높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우울증 유형은 발견하기 가장 어렵다. 특히 '고기능 우울증(symptoms of high-functioning)'이라고 불리는 이 병은 일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트위터(Twitter)의 새로운 수장으로 여성 CEO 린다 야카리노(Linda Yaccarino)를 선임했다. 머스크가 위기에 내몰린 트위터의 정상화를 위해 '유리절벽'을 선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리절벽'은 위기나 침체기에 특히 여성이나 소외계층이 권력을 물려받는 현상을 일컫는다. 직장에서 여성의 승진을 제한하는 '유리천장'에서의 '유리절벽'은 기회의 문이 열린 상태로 남아 있지만, 그 너머에는 위험한 줄타기와 잠재적이고 장기적인 추락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미 포춘지에 따르면, 머스크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