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AI는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1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합 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멜로디)' 신임 사업단장으로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선임했다.이에 따라 협회는 K-멜로디 주관기관으로 사업단을 구성하고, 4월부터 세부과제 기획 및 공모·선정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K-멜로디는 AI 신약개발의 걸림돌로 꼽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을 사전에 방지하면서도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WHY? 유럽 공동 주택에 적합한 슬림한 디자인에 기존 제품 대비 높은 효율성을 갖췄다. 스마트싱스로 다른 기기까지 통합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삼성전자가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냉난방 공조 전시회 'MCE 2024'에 참가해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MCE는 격년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 전시회이다. 삼성전자는 약 50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EHS 및 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소개하고, 스마트싱스 및 무풍 에어컨 체험 공간을 제공했다.이번 전시회에서 삼성
[Why? 중국 동북부 지역 화물들은 자국 공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게 더 경제적이기 때문이다.]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을 통한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이하 Sea&Air 화물)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물류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Sea&Air 화물은 해상을 통해 한국 항구로 운송된 후 인천공항을 통해 전 세계로 배송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 2023년 인천공항을 통해 처리된 Sea&Air 화물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직전년 6만 8870톤 대비 43.1% 증가한 9만 8560톤 화물을 처리했다고 1
[WHY?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본격화하면서 기업들 부담이 늘고 있다.]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전국 30인 이상 51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기업규제 전망조사'를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43.3%가 '2024년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규제'로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규제'를 지적했다. 그다음으로 '주52시간제 등 근로시간 규제(35.5%)', '최저임금제도(21.0%)' 등이 뒤를 이었다.응답 기업들은 '제21대 국회의 규제혁신 활동'을 100점 만점에 평균 54.6점으로 평가했다
[WHY?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로, 수출을 막 시작한 기업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11일~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해외 MD 초청 상담회 'Step up to Export with H Mart & Lotte Mart'를 전문무역상사인 롯데마트, 미국 H Mart와 공동 개최한다.전문무역상사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 중인 '대한민국 공식 수출 국가대표 제도'이다. 포스코 인터내셔널, GS 리테일, 롯데마트 등 글로벌
[WHY? LG가 잭슨랩과 손을 잡았다. 잭슨랩의 방대한 연구 자료를 자사 AI 모델 '엑사원'에 학습시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LG가 글로벌 유전체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 잭슨랩과 함께 알츠하이머·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알
[WHY?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는 굉장히 난도가 높다. 사진이나 영상 등을 활용한 부정결제를 차단해야 해서다.] 네이버페이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AI 얼굴인식 기술 기반의 '페이스사인(Facesign)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페이스사인 결제는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얼굴정보를 간편하게 등록하고, 카드나 스마트폰 없이 얼굴인식 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번 경희대 서울캠퍼스 내 도입은 페이스사인 결제가 상용화된 첫 사례로, 기존에 네이버 사옥 '1784'에서 네이버 임직원들의 사내 출입, 결
[WHY?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경쟁이 가열되면서 우리 기업들을 향한 '인력·기술 빼가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최근 SK하이닉스 반도체 부서에서 20년간 일했던 '베테랑' 연구원이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의 임원으로 이적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기술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업 차원에서 완벽히 방지하기도 힘든 상황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2001년부터 SK하이닉스에서 D램 · HBM 설계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2022년 7월 SK하이닉스를 퇴사하고,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에 임원급으로 이직했다. 당시 SK하이
[Why? 일각에서는 CJ그룹사 차원의 전략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CJ대한통운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까닭이다.]CJ제일제당이 7일 오후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관에 입점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알리익스프레스 입점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던 터라 갑작스런 입장 변화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브랜드 카테고리인 K-베뉴관을 오픈한 건 지난해 10월이다. 올해 1월까지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애경, 쿠쿠전자 등 20여 개 중견·대기업이 먼저 입점해 관심을 모았다.이 기간 알리익스프레스
[WHY? 딥페이크는 선거판을 흔들 정도로 파급력이 크지만,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력으로 진위 여부를 감별하기 힘들다.]미국 등 전 세계 76개국의 선거를 앞두고 AI 딥페이크에 대한 우려가 거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급속도로 발전하는 딥페이크의 기술력을 탐지 기술이 못 따라가는 모습이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AI 기술로 제작된 가짜 콘텐츠를 말한다.최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한국형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5일 공
[WHY?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함이다.]네이버는 지난 7일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를 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를 오픈하고 후보자 정보 관련 서비스 운영에 나섰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는 ▲각 언론사가 직접 선택한 선거 섹션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언론사 PiCK'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분석 내용을 확인 가능한 '여론조사' ▲토론회 영상 및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토론회' ▲숫자로 보는 선거, Q&A 선거 상식 등 다양한 정보
[WHY?] 통상 가장 활발한 영업활동을 이어가야하는 연초임에도 위험요소가 복합적으로 산재한 탓에 건설사들이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건설업계가 원자재 상승,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 등으로 움츠려든 모습이다. 기본적인 수주활동뿐만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인 정비사업 시공자격 해제까지 속출하면서 건설업계의 상반기 위기설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4일 통계청 건설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건설업 신규 수주액은 8조5639억원으로 1년 전 기록한 18조4721억원보다 10조원이나 줄어들었다. 감소폭으로 따
[WHY? 미국 FDA는 세액 공제, 심사 수수료 감면, 임상 지원 등 희귀의약품 지원이 활발하다.]최근 희귀의약품에 대한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지원이 미흡해 미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보통 당뇨, 고혈압과 같이 환자 수가 많은 의약품을 '퍼스트 케어'라고 한다면, 환자 수가 적은 희귀의약품은 '세컨드리 케어'라고 한다. 과거에는 기업들이 레드 오션인 퍼스트 케어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했다면, 지금은 세컨드리 케어에 집중해 블루 오션을 직접 개척하려는 모습이다. 파이는 작지만 다 가질 수 있
[WHY? YG와 주한영국대사관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주최한 '지속가능한 K팝 아이디어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그린 위크(Green Week)'의 오프닝으로 기획됐으며, 70여 명의 대학생과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YG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린 위크는 주한영국대사관이 한국·영국의 정책 입안자, 학계, 기업, 인플루언서, 학생들과 함께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
[WHY? 인간의 뇌 구조 및 기능을 본따서 만들었다.]국내 연구진이 엔비디아 A100 대비 소모 전력은 625배, 칩 면적은 41배 작은 AI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KAIST PIM반도체 연구센터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400밀리와트 초저전력을 소모하면서 0.4초 만에 GPT 등 거대 언어 모델(LLM)을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반도체인 '상보형-트랜스포머'를 삼성 28나노 공정을 통해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연구팀은 거대 언어 모델을 4.5mm x 4.5mm의
[WHY?] 채무 보증액 상승은 이제 중소건설사를 넘어 대기업 계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실채권이 늘어날수록 업계 전반에 우려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될 전망이다.지난 2년 새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 규모가 23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81개 대기업집단 중 건설 계열사를 둔 31개 그룹 106곳을 조사한 결과 2021~2023년 채무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으로 집계됐다. 채무보증액은 2년 새 23조8416억원(12.1%) 증가했다.채무보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중흥건
[WHY?] 해상원자력 기술 상용화 과정에서 노하우를 가진 기업 간 협업 필요성이 커졌다.HD한국조선해양이 6일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 이하 NEMO)'를 국제 원자력 기관들과 공동 설립했다고 밝혔다.NEMO는 해상원자력 기술 상용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해상 환경에서 원자력 발전설비의 배치, 운영 및 해체와 관련된 표준과 규정도 수립한다. 사무국은 영국 런던에 자리 잡는다. 또한 원자력 기술 선도 기업들
[WHY? 아람코 디지털은 네이버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중동 지역에 구현하기 위한 최고의 파트너이다.]네이버는 지난 5일(현지 시간)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인 아람코 디지털(Aramco Digital)과 '사우디아라비아 포함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사우디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1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사우디 아람코 본사에 방문했을 당시 아람코 디지털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지 2달 만에 이뤄졌다.아람코 디지털은 글로벌 에너지
[WHY? SK하이닉스는 기술력과 캐파(생산 능력)에서 앞서 있다.]AI 반도체 수요 증가와 함께 HBM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당장 지각변동이 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4일 지지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동 생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지지통신은 "SK 측이 미에현의 욧카이치나 이와테현의 기타카미에 있는 기존 키옥시아 공장을 활용하면 신속한 HBM 증산 체제를 갖출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이는 최근 글로벌 AI용 서버 시장 호조와 함께 늘어나는
[WHY? 서버용 D램 출하량이 60% 이상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5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4분기 전 세계 D램 매출은 174억 6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9.6% 증가했다.트렌드포스는 "주요 제조 업체들의 재고 비축 노력 및 전략적 생산 조절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현재 D램 부문 세계 1위인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79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51.4% 늘어난 수치다. 시장 점유율도 3분기 38.9%에서 4분기 45.5%로 높아졌다. 서버용 D램 출하량이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