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이자 중동정책 총괄 수석고문을 지냈던 재러드 쿠슈너(Jared Kushner)가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중동지역에도 안정이 찾아올 것"이라고 확신했다.쿠슈너의 이번 발언은 11일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Lex Fridman)이 공개하며 알려졌다. 쿠슈너는 트럼프 재임 시절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그리고 바레인 수교를 주선해 주목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을 화해시키기 위한 여러 작업도 병행했다.쿠슈너는 트럼프 재임 기간 중동지역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가 이란이 테러단체
코리 배리 베스트바이 CEO가 11일(현지 시간) 포춘 영향력 있는 여성 2023 컨퍼런스에서 경험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으로 전자제품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미국 최대 전자소매점 베스트바이는 지난 8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자제품 판매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순이익은 2억 7400만 달러를 기록해 3억 6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매장 수입을 비슷한 사업조건에서 나올 실적에 빗대는 비교매장 매출(Comparable sales)도 4.5%~6.0% 줄어들었다. 배라는 소비 습관 변화를 원인으로 지
미국 정부는 모든 산업에 걸쳐 자금을 조달하는 데 새롭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재계 지도자들도 이를 따르고 있다. 시드 및 엔젤 투자, 벤처캐피탈, 사모펀드, 인수 합병, 파트너십, 라이선스 계약 등의 측면에서 더 많은 기회가 존재할 것이다. 미국 투자 인사이트를 2부에 걸쳐 다룬다. 1부에선 미국의 현황과 한국 기업의 투자 기회를 분석하고, 생명공학과 의료 분야 투자사 세 곳의 담당자와 인터뷰했다.임수지 칼럼니스트(보스턴 BDMT 글로벌 대표) sim@bdmtglobal.com 2022년 9월 14일, 미국 백악관은 생명공학과 바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환경 기자재 전문기업인 '에코셋'과 'UV 고도산화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에코셋은 2000년 설립돼 20년 이상 환경 및 수처리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UV 소독설비, 탈수설비 등 다양한 수처리 설비를 국산화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UV 소독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UV 고도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최근 상용 공급도 개시한바 있다.UV 고도산화 기술은 수중의 오염물질 제거에 필수
시안 베일록 다트머스 대학교 총장이 11일(현지 시간) 포춘 영향력 있는 여성 컨퍼런스에서 Z세대 학부생들을 위한 대화법 강좌를 소개했다. 대립하는 상황에서도 서로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훈련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다트머스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정치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주제에서도 성공적으로 대화하는 데 필요한 사고방식과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시키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대화 프로젝트라고 부르는 교육 과정은 설명서에서 개인 차이에 관계없이 상호 이해가 모든 종류의 학습과 긍정적인 시민참여 및 리더십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베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3일 워싱턴 D.C. 파크 하얏트에서 열린 '포춘 CEO 이니셔티브 컨퍼런스(Fortune's annual CEO Initiative conference)'에 참석해 최근 미국 및 글로벌 경제상황과 주요 산업 이슈에 대해 논평했다.아래는 미국 포춘 CEO 앨런 머레이(Q)와 옐런 장관(A)의 인터뷰 전문이다.Q: 이번 주는 정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A: 정부가 폐쇄될지 그렇지 않을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시예산안 기한이 11월까지여서 나온 말.)Q: 의회가 시끄러운 동안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생성형 AI 챗봇 ChatGPT가 출시된 후, CEO들이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AI 직원을 고용할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CEO들은 오히려 'AI가 자신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월 직원 교육 플랫폼 에드엑스(edX)가 약 1500명의 경영진과 지식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50%의 CEO들이 "자신의 업무 일부 또는 전체가 AI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흥미로운 점은 조사 대상자 중 47%가 AI가 자신의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지난 1일부로 권오철 건축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권 대표이사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1993년 남광토건에 입사해 공공영업 업무와 현장소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대보건설에서 아파트, 대학 캠퍼스 등 현장소장을 역임하고 건축사업본부장을 맡아 왔다.대보건설 관계자는 "권오철 대표가 30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쌓아 온 풍부한 경험과 영업 노하우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특히, 신임 권 대표는 현장형
미국 경영인이 직원 급여인상을 위해 자신의 급여를 삭감했다. 사티시 말호트라 컨테이너 스토어 CEO는 임금 인상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급여를 10% 적게 받기로 했다. 컨테이너 스토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말포트라의 연봉은 10월 1일부터 6개월간 92만 5000달러에서 83만 2500달러로 줄어든다.새 급여조건을 위해 말호트라는 회사와 맺은 노동 계약도 고쳐야 했다. 일시적인 급여삭감으로 퇴사할 권리를 포기한다는 서한에 서명한 것이다. 만약 그가 낮아진 급여를 이유로 퇴사한다면 기본급에 두 배에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는 13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소셜레이더스(The Social Radars)에서 회사 부서를 폐쇄한 행동이 기업회생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2020년 3월 기준으로 매출이 80% 줄어들었다. 팬데믹 시작 두 달 만에 1900명을 해고하기도 했다. 전체 임직원의 25%에 해당하는 인원이다.하지만 지난 6월 매출 기준으로 미국 500대 상장기업에 들어가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사상 처음으로 사업에서 흑자를 내는 기록도 세웠
포춘(Fortune)은 오는 10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1. '포춘 CEO 이니셔티브 컨퍼런스' 개최포춘은 오는 10월 3일 워싱턴 D.C.의 파크 하얏트에서 '포춘 CEO 이니셔티브 컨퍼런스(Fortune’s annual CEO Initiative conference)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 문화 전쟁, 지정학적 긴장 상태 등 여러 위기를 맞닥뜨린 현 상황에서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의 리더십을 조명하며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자세한
스티브 잡스의 전기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쓴 머스크에 대한 전기가 공개되고 헤드라인을 장악한 12일(현지 시간) 정부 변호사들이 트위터(X)가 회사 인수 전 연방무역위원회와 맺은 개인정보보호 합의를 종료하려는 머스크의 시도를 가로 막기 위해 고소장을 제출했다.이 서류는 법원이 요청을 부인할 것을 촉구했을 뿐만 아니라, 데미안 키어런 최고 프라이버시 책임자, 레아 키스너 최고 정보 책임자, 앤드루 세일러 보안 엔지니어링 이사 등 몇몇 전직 트위터 '핵심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 경영진'의 진술을 토대로 머스크가 회사의 리더십에 대해
미국 전역에서 회사에 실망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미국에서 직원이 회사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느끼는 비율은 25% 미만이다. 켈리 루니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수석 부사장은 12일(현지 시간) 포춘 임팩트 이니셔티브 컨퍼런스에서 중간 관리자가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직원들은 새로운 종류의 존중과 존경을 받기 원했으며, 회사가 자신을 보고 듣고 가치 있다고 인정하기를 원했으나 좌절감을 느꼈다"며 "우리가 진정으로 인간적인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보다 인간 중심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
부적절한 운영 방식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던 앨런 조이스 전 콴타스항공 CEO가 이번에는 거액의 퇴직 보너스로 논란이 되고 있다. 조이스의 퇴직 보너스는 약 2400만 호주 달러(약 1530만 미국 달러)이다.호주 노동당 상원의원이자 호주 운송 노동자 조합 전 비서관인 토니 셀던은 이를 '세기의 사기'라고 비난했다. 그는"앨런 조이스가 손댄 후, 콴타스항공은 낮은 급여, 불법 해고, 소비자 기만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되었다"고 직격했다.호주 서비스 노동자 조합(Australian Services Union) 부국장인 에멀린 가스크 역시
임수지 교수가 FemTech(여성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 상황과 COVID-19가 여성에 대한 기존 산업 격차를 어떻게 더욱 증폭시켰는지에 대해 조명한다. 또 여성 건강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법률 변경 사항, 그리고 인종과 성적 취향 및 성별에 따라 어떻게 치료에 대한 접근 권한이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우리는 이제 팬데믹 이후의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전염병은 여전히 의료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업계의 우선순위가 예방 의학과 기술로 이동하고 있다.전염병이 한창일 때 COVID-1
지난 8월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류진 회장이 본격적인 민간 경제 외교 활동에 나섰다.6일 한경협에 따르면, 류 회장은 취임 직후 전 세계 주요국 및 국제기구 파트너 40여 기관에 인사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취임 인사와 함께 최근 글로벌 경제이슈 공동 대응 방안,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류 회장이 재계 대표 '국제통'로 회자되는 인물인 만큼, 재계에서는 한경협의 글로벌 활동 보폭이 커질 것이란 예측이 많다. 이전에도 민간 외교 사절단으로 막중한 역할을 해온 한경협이 류 회장 취임으로
검색 사업을 쇄신하고, AI 챗봇 혁명에서 살아남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알파벳을 집중 취재했다. By Jeremy Kahn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CEO 순다르 피차이가 무대 앞에 섰다.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의 야외 원형극장 쇼어라인 앰피시어터는 청중들로 가득 찼다. 그는 과거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가 개척했던 역할을 자신의 방식대로 해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때로는 ‘팝 아이돌’ 가수처럼 때로는 ‘텐트 부흥회’를 이끄는 설교자나 신성한 계시의 전달자처럼 행동하는 빅테크 CEO의 역할이었다. 물론 주제는 노래나 설교가 아니라 소
미국이 지난해 10월 시작한 중국과의 기술경쟁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하버드대 기술정책 연구원 케빈 클라이먼(Kevin Klyman)은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산업에서) 우군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0월7일 슈퍼컴퓨터 및 고성능 컴퓨터에 들어가는 최첨단 반도체 및 제조 장비의 대중국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중국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자를 제한한 당시 행정명령은 혁신적인 반도체는 물론, ASML의 극자외선 노광장치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새 수장에 김동철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여의도 정치인 출신이 한전 사장에 오르는 건 한전 설립 이후 62년 만에 처음이다. 한전은 1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 전 의원을 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 안건을 의결했다. 향후 2주간의 공고를 거쳐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산업부 장관의 제청 후 대통령이 최종 임명을 재가한다.김 전 의원이 이달 한전 사장으로 최종 임명되면 한전은 지난 5월 정승일 전 사장의 조기 퇴임 이후 약 넉 달만에 리더십 공백 채우게 된다.2021년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12나노급 32Gb(기가 비트) DDR5 D램을 개발했다. 32Gb는 D램 단일 칩 기준으로 역대 최대 용량이다.삼성전자는 2023년 5월 12나노급 16Gb DDR5 D램을 양산한 데 이어, 업계 최대 용량인 32Gb DDR5 D램 개발에 성공하면서 D램 미세 공정 경쟁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특히 이번 32Gb 제품은 동일 패키지 사이즈에서 아키텍처 개선을 통해 16Gb D램 대비 2배 용량을 구현해, 128GB(기가 바이트) 모듈을 TSV 공정없이 제작 가능하게 됐다.TSV(Through 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