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금융채권자 앞 부의한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안건에 대한 결의서를 지난 11일 24시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을 개시할 것을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아웃 개시를 포함해 모든 안건이 결의됨에 따라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는 오는 4월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주채권은행이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1개월 연장 가능)하고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실사·평가 결과 ㈜
한화오션이 11일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의 주요 관계자가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닉 하인 밥콕인터내셔널 국제부문총괄 등 핵심 관계자들은 최첨단 연구 설비들과 한화오션의 잠수함 기술에 관해 브리핑을 받았다. 양사는 잠수함 시장 수요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에 관해서도 협의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과 영국 정부 간 '양국 방산 공동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와 상호 방위력 협력 심화를 위한 '파트너십 의향서'의 취지를 실천하는 민간기업 교류다.닉 하인 총괄은 "현재 글로벌 방산업계에서 주목하고
▲김철중 씨 별세, 김보경·김나윤 부친상, 유지수 빙부상-빈 소 :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4호(서울 광진구 능동로 120-1)-발 인 : 14일 일요일 오후 12시-장 지 : 수원 삼성 엘리시움-연락처 : 02-2030-7900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하이브가 '3조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BTS 군백기(군대+공백기)에도 후배 그룹들이 실적을 견인하며 건재한 모습이다.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하이브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2조 2229억원으로, 직전년(1조 7762억원) 대비 4467억원 늘어났다.하이브의 가장 강력한 IP인 BTS의 군백기가 본격화되는 올해는 오히려 실적이 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하나증권은 하이브의 올해 예상 매출액을 2조 3990억원으로 전망했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군입대로 인해) BTS 관련 매출액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이 12일(현지 시간) 예멘 지역 후티 반군 시설을 공습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예멘 반군 시설 공격을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의 방어 조치는 광범위한 외교적 캠페인과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이 확대되는 것에 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동맹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상업 항로 중 하나에서 우리 직원에 대한 공격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적대적인 행위자가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조치가 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수낵 총
사용자 경험(UX) 디자이너는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곳에서 필요합니다. 은행, 정부 기관, 심지어 주택 개조 매장과 같은 회사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개인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다이스(Dice)의 테크 샐러리 트렌드(Tech Salary Trends) 보고서에 따르면 UX/UI 디자이너 평균 연봉은 6자릿수(9만 7716달러)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UX 또는 UI 디자인 세계에 입문하기를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포춘이 그 방법을 다뤘습니다. 세 가지 간단한 단계로 구성됩니다.1. 조사를 해보세요UX 디자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12일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CTA)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회장과 화상 면담을 가졌다.이날 면담에서는 전시산업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양 기관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한국무역협회와 자회사 코엑스(COEX)는 한국의 대표적 전시회 주최자 및 전시장 운영자로서 향후 CTA와의 협력을 희망한다"라며 "금년 CES에는 한국의 HD현대를 비롯 퀄컴, 빈패스트, 나스닥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했다.전망대회는 KMI가 2009년부터 매년 주관해온 행사다. 해양ㆍ수산ㆍ해운ㆍ물류ㆍ항만 분야 산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응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다. 그동안 해운물류 전망대회와 수산 전망대회로 나누어 열린 행사를 올해부터 통합해 진행한다.전망대회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 농어촌특별위원회 회장, 정해구 경제 인문 사회연구회 이사장,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명예사무총장, 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부산시 사회복지모금회에서 주최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통해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우호 한국해양진흥공사 경영기획본부장과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기탁한 성금은 부산지역 취약계층의 재난피해예방 및 복구 지원, 사회적고립 가구의 일상 회복 지원, 아동학대·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청·노년층 사회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022년 6월 부산시 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업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제 40호로 가입하면서 부
미국 럭셔리 소매업체 니만 마커스 그룹(Neiman Marcus Group · 이하 NMG)이 지난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해 파산 과정을 겪으며 큰 변화를 일으켰다. 새로운 근무 방식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급격한 변화가 필요함을 깨달았기 때문이다.첫 번째 중대한 변화로, 다라스 · 포트워스 지역의 기업 사무 공간을 50만 평방피트에서 약 10만 평방피트로 대폭 축소했다. 재확장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에릭 세버슨 NMG 인사 담당자는 "파산 과정을 겪으며 기업 부동산에 대한 어려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포춘에 전했다.부
포춘은 로스 하메스(Ross Harmes) 슬랙 CTO 비서실장의 메시지를 입수했다. 메시지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자회사인 슬랙을 포함해 기술 및 제품 부문의 모든 채용을 중단할 예정이다. 세일즈포스는 유출된 메모에 대해 "어떤 부서에서도 채용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며, 전략적 채용을 계속할 것"이라고 수습했다.문제의 메모는 9일(현지 시간) 내부 문건으로 공유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불확실성에 직면한 기술업체들이 인력 구조조정을 한창 진행 중이어서 파장이 크다. 트위치는 10일 500명 해고 계획을 발표했고, 다른 아마존 관계사들에
해상운송이 다른 운송수단에 비해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 준수한 것으로 드러났다.국제 항로인 홍해에서 발생한 분쟁으로 선박들이 희망봉 항로로 우회하면서 해운산업은 격변하고 있다. 해상 운송기간이 길어지고 해상운임이 급등해서이다. 운송기간은 수에즈 운하 항로 대비 7~10일 이상 증가했다. 해상운임은 상하이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가 지난 12월 1010.81에서 올해 5일 1896.65로 상승했다. 2022년 10월 이후 1년 2개월 만의 최고치다. 해상운송 대신 타 운송수단에 주목하는 기업도 나오고 있다. 주된 이유는 운송일정 때
미국 금융당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을 정식 승인한 가운데 금융업계와 가상자산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동시에 그간 위험으로 지적됐던 투자자 보호가 가능해진단 전망이 나온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0일 현지시간 11개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승인했다. SEC는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 등 거래소로부터 받은 19b-4 서류(거래 규칙 변경)와 자산운용사들이 제출한 S-1(증권신고서) 서류를 동시에 승인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지난 해의 경우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나 투자전략가들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준의 금리 인상이 미국의 경기 침체를 촉발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2024년 전망은 견해차가 크게 양분되어 있다.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금리 기조와 AI 산업의 호황,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의 불확실한 영향들 때문이다.일례로 도이체방크는 심각한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반면, 골드만삭스는 여전히 강력한 고용시장 덕분에 향후 경기가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포춘이 꼽은 13개 투자 유망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
화요일에 잘못된 출발을 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수요일에 마침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SEC는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을 포함한 11개 발행사의 신청이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3년 윙클보스 쌍둥이가 최초의 비트코인 ETF 승인을 신청했다가 실패한 후 시작된 절차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SEC가 발행사의 최종 서류를 승인함에 따라 목요일에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로버트 미치닉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전통 금융이 마침내 광범위하고 편리한 접근 수단을 확보하는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파이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대상으로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캐시백과 ▲에너지생활비 ▲통신비 ▲경영컨설팅 지원 등 은행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율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약 2194억원 규모의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대출기간 1년 미만인 손님의
유진투자증권과 다버스는 ‘매출채권 토큰 증권(STO) 기반 조각투자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의 매출채권을 토큰 증권 기반 조각투자 모델로 서비스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신탁수익증권의 대응 토큰에 개인투자자들이 조각투자로 참여하고, 해당 토큰과 매칭되는 매출채권 신탁수익증권을 전자등록으로 발행하는 방식이다.유동화 과정을 거쳐 거래되는 기존 매출채권 투자의 경우 금액이 크고 거래 인프라가 부족해 소수 기관 중심으로만 이뤄지는 경향이 강했다. 또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세렌디피티(serendipity) 서정진 셀트리온 창업주 겸 회장이 바이오•제약 분야에 뛰어든 것은 우연한 사건이었다.서 회장은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삼성전기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생산성본부와 대우자동차에서 일했다. 바이오•제약과는 거리가 먼 인생 항로였다.그는 IMF 여파로 대우차를 그만 둔 뒤 머리를 식히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구경삼아 찾아간 제약회사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이 때부터 그의 인생이 달라지게 된다.자동차업계는 새로운 차를 선 보일 때까지 모든
우리금융그룹이 IT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그룹사 전체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우리금융은 1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룹 IT 운영방식을 ‘그룹사 간 위수탁 방식’에서 ‘그룹사 직접 수행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기존 우리FIS(우리에프아이에스, IT자회사)가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을 대신해 IT 업무를 수행해온 것에 비해 개발기간이 최대 50% 단출되며, 외주개발 최소화·중복 요소 제거에 따른 비용절감, 현업 직원의 IT 역량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우리은행은 IT와 금융의 경계가
CJ올리브영이 신생·중소 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고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상생 경영안을 마련했다.11일 올리브영 측 관계자는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K뷰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3년간 총 3000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상생 경영안과 준법경영 강화안을 마련, 1월부터 순차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올리브영은 협력사들의 경영상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자금조달부터 적극적으로 지원 사격하겠다는 방침이다. IBK기업은행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올리브영의 중소 협력사들이 감면금리를 적용 받아 자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