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YG는 지난해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관객이 이용한 교통수단 및 숙박 여부를 조사해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등 환경 보호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왔다.]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지속가능공연보고서'를 발간하고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공연의 기획 및 운영을 확대한다.YG는 공식 홈페이지에 지속가능한 공연을 위해 개발한 프레임워크와 이에 기반한 체크리스트 및 주요 활동·성과·계획 등이 담긴 지속가능공연보고서를 27일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YG는 지난해 9월 ▲온실가스 관리 ▲공연 접근성
[WHY? 많은 전문가들이 XR기기가 궁극적으로는 '제2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기대 대비 조악하다'는 지적에 외면받았던 확장현실(XR)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빅테크들이 너도나도 XR 사업에 뛰어든 것.조주완 LG전자 CEO는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XR사업 본격화를 예고했다. 조주완 CEO는 "빅테크 기업인 메타와 XR 헤드셋을 개발 중이다. 추후 다른 기업과의 협업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LG전자는 XR사업 핵심 파트너사인 메타와 지난 2년간 메타버스 영역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달 28일에는 마크 저
[WHY? 네이버가 안정 속 성장을 꾀하고자 금융·투자 업계 인사를 영입해 새 이사회를 꾸렸다.]네이버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이날 주총에서 부의된 안건은 ▲제25기(2023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6개였다.개정 상법에 따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결의 요건 변경, 배당기준일 지정을 위한 규정 개선의 건, 사채 발행 일반 규정 신설의 건을
[WHY?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이 높아졌고, 반도체산업 구조가 일본과 서로 방향을 달리하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2019년 일본의 갑작스러운 소부장 수출 규제에 발 빠르게 대응해 고질적인 대일 의존도를 개선했다. 또 (직접적인 규제 대상이 아닌) 부품과 장비 부문에서도 국산화에 힘썼다.하지만 이 생태계가 계속해서 유지될지에 대해서는 우려가 나온다. 전 세계적으로 '칩 워(Chip war)'가 격화하면서 경쟁력 있는 일본 소부장 업체들과의 협력이 규제 이전처럼 강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일본 소부장 업체
[WHY?] IPO로 유입되는 자금은 국제사업 네트워크 강화 및 연구개발 비용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조선ꞏ해양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2024년 상반기 상장할 계획이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25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상 상장 시점은 오는 5월이다.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7만 3300원부터 8만 3400원이다. 공모 희망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 2582억원에서 3조 7071억원으로 예상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총 예상 공모금액이 6524억원에서 7423억원 사
[WHY? e스포츠 산업의 시장성과 성장성에 각 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CJ CGV는 T1‧슈퍼플레이와 'e스포츠 기반의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CJ CGV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CJ CGV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로서 역량을 바탕으로 제반 사항 협력에 힘쓴다. 또 e스포츠 명문 구단 T1은 선수단 및 IP를 활용해 공동 사업에 참여한다. 슈퍼플레이는 IP 라이선스 사업, 게임 커머스 및 T1
[WHY? 일본의 소부장 수출 규제는 對日 의존도를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일본 아사히신문은 "대(對)한국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수출 규제 조치를 해제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일본 업체들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규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다"고 24일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한일 관계 악화를 빌미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년간 '소부장 수출 규제'를 시행했다. 규제 대상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감광액(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3가지였다.당시 우리나라는 감광액의 100%(JSR, TOK, 스
[WHY?]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자동차 업계와 정부가 충전소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프리미엄 충전소 이피트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24일 전기차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이피트) 운영 대수를 내년까지 500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맥락에서 진행됐다. 이피트는 2024년 3월 기준 한국에서 총 54개소 286기가 설치됐다. 지난 2021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72기를 비치하며 시작한 사업은 3년 만에 약 4배가량 운영 대수가 늘
[WHY? 신규 투자보다 후속 투자가 중요한 바이오산업 특성상 M&A로 투자금을 지속 유치하는 전략이 떠오르고 있다.]한국바이오협회가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M&A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협회는 지난 22일 삼일회계법인과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M&A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이도신 삼일회계법인 유니콘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M&A 지원센터를 공동 운영하며, 640여 개의 협회 회원
[WHY? 콘텐츠 투자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영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한 덕분이다.]콘텐츠웨이브(이하 웨이브)는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영업보고와 함께 2023년도 재무제표 등 안건을 승인했다.웨이브의 지난해 매출액은 2480억원으로 직전년 대비 256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핵심 수익원인 '유료이용자 구독료 매출(미디어 매출)'은 직전년 대비 146억원 증가한 2193억원을 기록했다.또 엔데믹 이후 온라인 시장 침체로 1178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2022년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WHY?] 현대차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현대자동차가 21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개최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기차 원가 경쟁력 강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전기차 시장 현황에 관해서는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전기차 경쟁사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다짐을 말했다.현대차는 원가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
[WHY?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회사의 비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기 위함이다.]데브시스터즈는 조길현 CEO 내정자가 약 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2일 공시했다.조길현 내정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공식 취임에 앞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조길현 내정자는 데브시스터즈가 신규 최고 경영진 체제의 출범을 예고한 지난 1월부터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회사를 이끌고 있다. 이달 말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데브시스터즈는 "이번 CEO 내정자의 자사주 취득은 개인의
[WHY?] 이사회 구성은 과거에 대한 평가이자, 미래에 대한 계획이기도 하다. 단적으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DL이앤씨는 대표를 제외한 이사진을 전부 교체했다. 사법 리스크 대응이 당면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 현대건설은 2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의장으로 나선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현대 DNA 발전적 계승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글
[WHY?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모두 늘어나는 AI 칩 수요로 승승장구하고 있다.]엔비디아 'GTC 2024'가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마이크론이 엔비디아 안방에서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을 알렸다.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024년 2분기(2023년 12월~2024년 2월)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한 58억 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억 9100만 달러를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HBM 시장 점유율이 10% 안팎에 그치는 마이크론은 지난달 돌연 HBM3를 건너뛰고, 더
[WHY?] 건설사들이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맞물려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나서는 모양새다. 그러나 업황부진에 따른 건설업계 보릿고개로 주주환원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건설사들의 주주총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주환원을 공통적인 과제로 내세운 점이 주목받고 있다. 업황 부진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예년과 비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기적인 투자제고를 위한 전략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상장 건설사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
[WHY? 정보 유출 문제 등 기업에 치명적인 리스크 요인이 존재한다.]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주요 기업 AI 도입 실태 및 인식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회사 차원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사무직군에 도입했는지에 대해 "도입했다"는 응답은 38%, "도입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62%로 집계됐다. 개별 응답으로는 "회사 차원의 도입은 없으나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활용한다"가 50%로 가장 많았고, "회사 차원에서 활용을 금지했다"도 12%를 기록했다.AI를 도입(예정 포함)한 기업의 85.7%는
[WHY? GTC는 엔비디아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메모리 3사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삼성전자가 가장 '진심'이다.]엔비디아가 개최한 파티 'GTC 2024'에 메모리 3사(삼성, SK하이닉스, 마이크론)가 HBM 신제품을 바리바리 싸 들고 왔다. 전 세계 AI칩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 버스에 동승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도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250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어, 여러모로 중요한 행사이다.특히 엔비디아가 지난 18일(현지 시간)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차세대 AI 그래
[WHY? 올해는 최초로 '주주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삼성그룹의 주주친화적인 스탠스가 강화된 덕분이다.]삼성전자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반도체 산업의 업황 둔화로 경영 여건이 어려웠지만,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선제적 시설투자를 강화하는 등 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노력 속에 2023년 삼성
[WHY? 국내외 바이오·제약기업들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산업계 발전을 추진한다.]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바이오·제약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세계에서 가장 구체적인 바이오 헬스케어 컨벤션'을 대주제로 하는 BIX 2024는 바이오·제약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 컨퍼런스,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네트워킹 리셉션 및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 국내외 바이오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인
[Why? 글로벌 포스트바이오틱스 시장은 연평균 7.21% 성장해 2030년 4조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계약은 유산균 빅 마켓인 미국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현대코퍼레이션그룹이 미국 식품원료 전문 유통사인 뉴라(NURA)와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년간 최소구매수량(MOQ) 1000만 달러(한화 약 130억원) 수준이다.이번 계약은 포스트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베름과 함께 성사시켰다. 베름은 포스트바이오틱스만을 30여년간 집중 연구 중인 강소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