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내수시장을 벗어나고픈 의지가 반영됐다. 코코와+의 해외 이용자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웨이브가 국내 OTT 최초로 유럽·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한다.웨이브가 미주지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Wavve Americas)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웨이브아메리카는 미주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를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서비스 경험과 해외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해 갈 계획이다. 웨이브는 지난해
[WHY? AI 열풍으로 인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 및 주요 낸드플래시 기업들의 '감산 전략' 덕분이다.]낸드플래시 시장에 봄이 왔다. 중국 변수가 존재하지만, 걱정하기엔 이르다는 목소리가 높다.봄을 오게 한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최근 AI 열풍에 SSD 수요가 함께 증가한 것이다. 낸드 시장 주요 플레이어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키옥시아,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론 등의 감산 전략이 통하면서 가격도 올라왔다. 직전까지 기업들은 공급 과잉으로 사실상 원가 수준으로 낸드를 거래했다.낸드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지
[WHY? 기업 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내실화에 기여했다.]종근당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박혁진 종근당 이사보(종근당 컴플라언스팀장)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종근당은 2016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 등급평가에서 5회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또 2018년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2022년에는 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며 체
[WHY? 전 세계 바이오·제약사들과 상시 소통 가능한 네트워크 DB를 제공해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바이오·제약 분야 기업들이 전 세계 바이오·제약 R&D 분야 사업개발 담당자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협회는 글로벌 온라인 파트너링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프랑스 인파트(Inpart)와 협업해 640여 개 회원사에게 전 세계 바이오·제약 분야 파트너와 독점 자산을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그동안 협회는 글로벌 밍글 등 국내 바이
[WHY? 네온은 공기 중에 극소량만 존재하고 또 양산이 어려운 물질로, 지금까지 수입 의존도가 높았다.]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반도체 업계 최초로 네온 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네온의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SK하이닉스는 국내 소부장 기업과 함께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서 1년 만에 성과를 이루어 냈다.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재활용 소재 사용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재활용 소재 비율을 2025년까지 25%, 2030년
[WHY? 오리온은 미래 먹거리를, 리가켐은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얻었다.]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이종결합'은 매우 드물다. R&D 시간과 비용 소모가 큰 제약·바이오업 특성을 이종기업이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 주요 제과기업 오리온이 바이오기업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를 인수합병(M&A)하면서 새 바람이 불고 있다.지난 1월 15일, 오리온은 5485억원을 투자해 리가켐의 지분 25.73%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주체는 오리온의 중국 자회사 팬오리온(PANORION)으로, 제3자 배정유상증자
[WHY? 고금리·불경기에 기업들의 금융 부담이 커졌다.]국내 수출기업들은 제22대 국회에 정책금융 지원 확대 및 관련 입법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1일 발표한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무역업계의 건의사항'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322개사 중 36.6%는 제22대 국회가 1순위로 다뤄야 하는 분야로 '정책금융'을 꼽았다. 이어 기술·R&D(26.1%), 규제(24.2%), 노동(13.1%) 분야가 뒤를 이었다.수출기업들은 정책금융 분야의 입법 방향으로 '수출기업 대상 대출 프로그램 확
제조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2분기 BSI는 99로 지난 1분기 전망치(83)보다 16포인트 상승해 3년 만에 기준치(100)에 가장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 경기를 직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업종별 전망은 수출실적이 개선된 업종과 그렇지 않은 업종간 차별화한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114)는 글로벌 IT경기 회복에
[WHY? 기업의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국내 마케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국제경영원(이하 국제경영원)은 오는 6월 5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24 콘텐츠 마케팅 포럼'을 개최한다.국제경영원은 2021년부터 매년 국내 마케팅 전문가들을 초빙해 콘텐츠 마케팅 포럼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혁신적인 기업 성공사례 및 기업에 필요한 콘텐츠 마케팅 전략과 노하우를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먼저 콘텐츠미디어산업 전문가인 노가영 작가가 '2024 마케팅 트렌드의 전반
[WHY? 신산업인 만큼, 국내 게임 콘텐츠 업체들에도 길이 열려 있다. 다만 불확실성을 감수하며 멀리 봐야 한다.]최근 메타, 애플, 삼성전자 등 빅테크들이 XR기기 시장을 주목하면서 XR콘텐츠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과거 XR산업의 발목을 잡았던 것이 '관련 콘텐츠의 부재'였던 만큼, 이번에는 기기와 콘텐츠가 동반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XR의 꽃'으로 불리는 XR 게임 콘텐츠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는 팬데믹 시기에 일어난 메타버스 열풍과 함께 XR에 대한 관심이 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WHY? 임상유전학 및 신약 파이프라인 분석 등 경험을 토대로 AI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AI신약융합연구원(이하 연구원) 부원장에 표준희 의공학박사(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 및 디파이브 테라퓨틱스 상무)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표 부원장은 통계 분석과 바이오마커 예측, 임상유전학 데이터 분석, 신약 파이프라인 분석 및 개발, 임상 시뮬레이션 분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글로벌 제약기업과 컨설팅 기업 등에서 근무했다.연구원은 표 부원장 선임을 계기로 AI 융합인재 양성과 AI 신약개발 기술
[WHY? 동국제약은 LNG 소비를 절감하고, 안전조직을 강화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힘쓰고 있다.]동국제약은 지난 2023년 3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경영(ESG) 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후, 컨설팅 과정을 거쳐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이를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ESG 현황 파악,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 기반 마련,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특히 환경(Environment) 분야의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7월
[WHY? 이사회의 전문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동현 사외이사를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김동현 사외이사는 매그나텍 대표이사와 유니퀘스트 부사장을 역임한 경영전문가로, 지난해부터 YG의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김동현 사외이사는 이날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을 통해 경영진의 경영활동 전반을 감독하고 균형을 갖춘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회계·법무·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사외 이사진 3명이 신규 선임됐다. 이로써 YG는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2006년 설립 이후 18년간 유지했던 사명을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리가켐바이오는 29일 대전 본사에서 진행된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새로운 사명은 즉시 적용된다.새로운 사명인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LCB'라는 명칭을 유지하면서, '레고'를 '결합'과 '연결'을 뜻하는 라틴어 '리가(Liga)'로 변경하여 레고켐의 핵심 역량인 의약화학(Medicinal Che
[WHY? 서울경찰청이 제공하는 최신 금융사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최신 수법의 피싱, 스미싱까지 걸러낸다.]네이버페이는 사용자들이 언제든 휴대폰 피싱(Phishing) 등 금융사기를 유발하는 악성앱 등의 설치 여부를 직접 검사할 수 있는 '페이앱 백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기존에도 네이버페이는 앱 실행 시 자동으로 휴대폰 운영체제(Operating Software)의 안전 및 피싱·원격제어를 위한 악성앱 설치 여부를 검사하고 안내하는 기능을 제공해왔다. 이번 백신 기능 강화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검사할
[WHY? 종근당은 지난해 조단위 '빅딜'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종근당은 28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보고하고,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WHY? 삼성전자와 올림픽의 인연은 1988년부터 이어져 왔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스포츠들을 홍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 서프 리그(WSL),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BT)와 협력한다.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적극 확대하고자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서핑
“제약사들이 열심히는 하는 것 같은데 별로 체감은 안 된다”희귀질환단체의 한 종사자에게 ‘제약사들의 희귀의약품 사업이 활발한 편인지’ 물어보자 나온 답변이다. 희귀의약품 사업은 ‘경쟁 강도가 낮고 약가는 높아’ 블루오션으로도 이야기되지만, 제약사들이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제약사들의 신(新)금맥, 희귀의약품 시장희귀의약품은 희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을 말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희귀질환은 약 7000개로 매년 약 250개의 새로운 희귀질환이 보고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개별 희귀질환 유병 인구는 소수
[WHY? YG는 지난해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관객이 이용한 교통수단 및 숙박 여부를 조사해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등 환경 보호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왔다.]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지속가능공연보고서'를 발간하고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공연의 기획 및 운영을 확대한다.YG는 공식 홈페이지에 지속가능한 공연을 위해 개발한 프레임워크와 이에 기반한 체크리스트 및 주요 활동·성과·계획 등이 담긴 지속가능공연보고서를 27일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YG는 지난해 9월 ▲온실가스 관리 ▲공연 접근성
[WHY? 많은 전문가들이 XR기기가 궁극적으로는 '제2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기대 대비 조악하다'는 지적에 외면받았던 확장현실(XR)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빅테크들이 너도나도 XR 사업에 뛰어든 것.조주완 LG전자 CEO는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XR사업 본격화를 예고했다. 조주완 CEO는 "빅테크 기업인 메타와 XR 헤드셋을 개발 중이다. 추후 다른 기업과의 협업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LG전자는 XR사업 핵심 파트너사인 메타와 지난 2년간 메타버스 영역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달 28일에는 마크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