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회사의 비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기 위함이다.]데브시스터즈는 조길현 CEO 내정자가 약 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2일 공시했다.조길현 내정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공식 취임에 앞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조길현 내정자는 데브시스터즈가 신규 최고 경영진 체제의 출범을 예고한 지난 1월부터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회사를 이끌고 있다. 이달 말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데브시스터즈는 "이번 CEO 내정자의 자사주 취득은 개인의
소셜 미디어 사용으로 유명세를 치른 남성이 이제 상장을 통한 거액의 수익을 얻으려 하고 있다.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이 현재 6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공개 상장을 준비 중이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이 상장되면 약 60% 의 지분을 가지게 되며, 이로 인해 35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금요일 트루스 소셜의 주주들은 '디지털 월드 애크위지션'(Digital World Acquisition)이라는 특수목적인수회사(SPAC)와의 합병 여부에 대한
한화오션이 올해 입찰이 예정된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orea Destroyer Next Generation·이하 KDDX) 사업 수주를 위해 분투하고 있다. 우선사업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면, 막대한 계약금은 물론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에 입증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경쟁사인 HD현대도 마찬가지다. KDDX 사업에서 개념설계는 한화오션이, 기본설계는 HD현대가 가져가며 양측은 치열한 수주전을 치르고 있다. 올해 진행될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앞두고 조선업계는 누가 수주에 성공할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수선 분야 최대
[WHY?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모두 늘어나는 AI 칩 수요로 승승장구하고 있다.]엔비디아 'GTC 2024'가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마이크론이 엔비디아 안방에서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을 알렸다.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024년 2분기(2023년 12월~2024년 2월)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한 58억 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억 9100만 달러를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HBM 시장 점유율이 10% 안팎에 그치는 마이크론은 지난달 돌연 HBM3를 건너뛰고, 더
포스코는 ‘국민기업’이다 장인화 후보가 우여곡절 끝에 포스코그룹의 10대 회장이 됐다. 또 장 회장을 회장 후보로 추천하고, 앞서 장 회장과 함께 해외에서 호화 외유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사외이사들도 재선임됐다.21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주총은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장 회장과 그를 회장으로 추천한 사외이사들의 선임에 찬성하면서 조용하게(?) 마무리됐다.하지만 포스코 주총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편치 않다.장 후보는 회장으로 선임되기도 전에 사장단 인사를 먼저 단행했다. 취임에 앞서 ‘장인화 체제’를 구축한 것이라는 비판이
[WHY?] 건설사들이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맞물려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나서는 모양새다. 그러나 업황부진에 따른 건설업계 보릿고개로 주주환원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건설사들의 주주총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주환원을 공통적인 과제로 내세운 점이 주목받고 있다. 업황 부진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예년과 비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기적인 투자제고를 위한 전략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상장 건설사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
종합주류기업 아영FBC '오이스터 베이와 함께하는 전국 맛집 투어' 맛지도 (이하 오이스터 베이 맛지도)를 21일 공개했다. 올해 오이스터 베이의 마케팅 활동으로 처음 시작되는 '오이스터 베이 맛지도'에는 서울, 경기, 대전, 강릉 4개 지역의 오이스터 베이 소비뇽 블랑을 판매하는 유명 레스토랑, 와인 바(BAR), 호텔 등 30여곳의 정보가 실려 있다.이번 맛지도에 선정된 30개 음식점과 바는 오이스터 베이와 잘 어울리는 분위기와 메뉴를 판매하는 곳으로 오이스터 베이와 함께한다는 제작 취지와 잘 어울리는 곳으로 엄선하였다.주요 음
[WHY?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조달청이 공고한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차세대발사체(KSLV-Ⅲ)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조달청이 공고한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차세대발사체(KSLV-Ⅲ)는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 개발 로드맵 속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운송수단이다. 정부에 따르면 신형 발사체는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보다 성능이 3배 향상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32년까지 개
[Why? 지난 3년간 대한상의 회장 역할에 충실했던 점이 대내외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2024년 3월~2027년 3월 임기)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제24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을 지냈다. 지난달 29일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에 재추대됐고, 오늘 재선출까지 완료했다.총회에서는 이윤철 울산상의
[WHY?] 정주영 창업주의 23주기를 맞아 HD현대가 추모 행사를 가졌다.HD현대가 21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5층에서 23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신사옥에 창업자 흉상을 설치하는 제막식도 함께했다.이날 행사에 권오갑 HD현대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권오갑 회장은 추모사에서 "기술개발의 요람인 GRC에서 창업자의 흉상 제막식을 갖게 되었다"며 "창업자의 유지를 이어받아 HD현대를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기선 부회장은 "포
[WHY? 정보 유출 문제 등 기업에 치명적인 리스크 요인이 존재한다.]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주요 기업 AI 도입 실태 및 인식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회사 차원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사무직군에 도입했는지에 대해 "도입했다"는 응답은 38%, "도입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62%로 집계됐다. 개별 응답으로는 "회사 차원의 도입은 없으나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활용한다"가 50%로 가장 많았고, "회사 차원에서 활용을 금지했다"도 12%를 기록했다.AI를 도입(예정 포함)한 기업의 85.7%는
[WHY? 일본 금리 인상으로 엔화 절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기가 업황 부진을 털어내고 점유율 방어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NH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력 제품인 MLCC 업황이 회복세로 전환되고 엔화 절상이 가시화됨에 따라 수요가 개선, 중장기적으로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MLCC는 전자제품의 회로에서 전류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제어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과 PC 등의 IT 기기와 가전제품에 쓰인다. 최근에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전장용
[WHY?] 삼성SDI는 배터리를 장착하는 전기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배터리 생산역량 및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배터리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윤호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서 조인트벤처도 확대하고 단독 공장도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미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 스타플러스 에너지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연산 33기가와트시(G
[Why? 수출 애로 요인들이 점차 해소되고 주력 수출 상품들의 산업전망이 개선된 덕분이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1일 '2024년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이하 EBSI)'를 발표했다.EBSI(Export 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들의 다음 분기 수출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 100보다 큰 값을,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면 100보다 작은 값을 가진다.2분기 EBSI는 116.0으로 2021년 2분기(120.8) 이후 12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
[WHY? GTC는 엔비디아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메모리 3사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삼성전자가 가장 '진심'이다.]엔비디아가 개최한 파티 'GTC 2024'에 메모리 3사(삼성, SK하이닉스, 마이크론)가 HBM 신제품을 바리바리 싸 들고 왔다. 전 세계 AI칩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 버스에 동승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도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250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어, 여러모로 중요한 행사이다.특히 엔비디아가 지난 18일(현지 시간)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차세대 AI 그래
※ 기사에서 이어졌습니다.◆ 코 꿰인 조 회장KDB산업은행의 행보는 언뜻 과하다 싶을 정도로 조원태 회장에 우호적인 듯싶지만, 사실은 그렇지도 않았다. KDB산업은행은 바로 직전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려다 실패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2019년 12월부터 본협상에 들어가 매각을 눈앞에 뒀으나 이듬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며 판이 엎어졌다.제1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을 정도였으니, 아시아나항공에 닥친 충격은 훨씬 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미국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일정이 길어지면서 ‘합병이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왔지만, 지난 2월 가장 까다롭다는 EU 집행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며 9부 능선을 넘었다. 2020년 11월 두 항공사가 합병을 발표한지 3년 3개월 만이다.아시아나항공 흡수가 코앞이지만, 한진그룹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14개 필수 신고국의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이권을 상당히 제한당한 데다 합병 이후 KDB산업은행 행보에 따라 경영권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이다. KDB산업은
[WHY?] 한국과 중국의 민간 기업인 간 소통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지난 19일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중국 베이징 차이나 월드 호텔에서 '제1차 한중경영자회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대표 기업인들은 한중 경제협력 강화와 기업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한중 경영자회의는 한국과 중국 기업인들 간 소통하기 위해 경총이 마련한 자리다. 한국 측 대표로 손경식 경총 회장, 정재호 주중한국대사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 SK, 현대자동차, 한화
[WHY? 올해는 최초로 '주주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삼성그룹의 주주친화적인 스탠스가 강화된 덕분이다.]삼성전자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반도체 산업의 업황 둔화로 경영 여건이 어려웠지만,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선제적 시설투자를 강화하는 등 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노력 속에 2023년 삼성
[WHY? 국내외 바이오·제약기업들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산업계 발전을 추진한다.]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바이오·제약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세계에서 가장 구체적인 바이오 헬스케어 컨벤션'을 대주제로 하는 BIX 2024는 바이오·제약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 컨퍼런스,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네트워킹 리셉션 및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 국내외 바이오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