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내부 직원들을 상대로 AI(인공지능)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챗봇의 내재된 취약성이 민감한 기업 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는 점에서 자체 바드AI(Bard AI)의 상업적 활용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특정 유형의 데이터를 챗봇에 입력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초 업데이트된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 공지에는 "바드AI 대화에 기밀 정보나 민감한 정보를 포함시키지 말라"고 명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내외 환경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플래닝(Scenario Planning)'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6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3 확대경영회의' 기조 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과거 경영방법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글로벌 전환기에 살고 있다"며 "미·중 경쟁과 이코노믹 다운턴, 블랙스완으로 부를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위기 변수들은 물론 기회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시나리오 플래닝 경영을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신한은행이 KT와 함께 혁신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2023 UNIQUERS(유니커즈)'를 진행했다.지난해 시작한 'UNIQUERS'는 신한은행과 KT가 함께 진행하는 사내 벤처 공모전으로,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양사 공동으로 지원하게 된다.지난 5월부터 시작된 '2023 UNIQUERS'는 핀테크, 소셜, 전기차,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 300여건이 접수됐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으며 사업 고도화를 지원할
농협금융이 지난 15일,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에서 '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이 주관하는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웹3.0 시대를 이끌 리딩기업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NH WM마스터즈' 서재영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강북PB센터)이 강의를 맡았다. 서 위원은 현재 주목 받고 있는 웹3.0 기업의 생생한 현장 소개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웹3.0을 제대로 알아야 미래 트렌드를 주도하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농협금융 'NH WM마스터즈'는 세미나와 함께 농협은행 삼성디지털시티지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 CEO 래리 핑크(Larry Fink)가 생산성 저하와 인플레이션 문제를 AI(인공지능)가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14일(현지시간) 래리 핑크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글로벌 생산성 둔화가 인플레이션의 경직 이유"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AI는 생산성을 높이고 마진을 바꿀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 5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했으며, 이는 2년여 만에 보고된 가장 낮은 인플레이션율이다
국내 시중은행의 이자이익과 직원들의 급여 수준이 담긴 보고서가 매년 발간된다. 은행권에 대한 국민적 '신뢰 회복'이 금융당국이 내세운 취지지만, 민간기업에 대한 과도한 경영간섭이라는 지적과 함께 연속성에 대한 의문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제12차 실무작업반'을 열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보고서는 은행의 구체적 업무와 수익창출 구조는 물론, 벌어들인 수익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도록 했다. 해당 보고서는 이듬해 4월
CJ프레시웨이가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과 손잡고 ‘식자재 유통 전문가 과정(Master of Food Distribution Course, 이하 MFD 과정)’ 2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업계 최초로 개설된 MFD 과정은 대학원 커리큘럼에 준하는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문과 실무를 겸비한 식자재 유통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CJ프레시웨이는 지난 14일,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에서 ‘제2기 식자재 유통 전문가 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입학식은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와 박용석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장, 교육생으로
신한은행이 남서울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 학사 행정서비스 등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서울대학교에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Push 알림서비스' ▲성적, 강의시간표, 등록금 납부내역 조회와 같은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증 탑재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의 주요 학사 서비스를
KB손해보험과 유한킴벌리가 핸드타월 재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KB손해보험은 1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자원재활용을 통해 탄소출 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 조경희 상무와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손승우 전무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KB손해보험은 본사에서 사용한 핸드타월을 분리해 재활용을 진행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할 방침이다. 바이사이클(BI:CYCLE)은 핸드타월 등 한번 사용
하나은행이 디지털 채널를 이용하는 손님 편의 증대를 위해 '하나원큐 전자증명서' 서비스 개편을 실시했다.'하나원큐 전자증명서'는 정부24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공공문서를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자체 인증서인 '하나인증서'를 통해 손쉽게 신청하고 발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하나은행은 이번 '하나원큐 전자증명서' 서비스 개편으로 손님이 제출한 전자증명서를 영업점 직원이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계좌개설, 대출신청 등 각종 은행 업무에 전자증명서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영업점을 방
IBK기업은행이 13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더케이교직원나라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2B(Social to Business) 공공조달시스템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S2B는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모든 공공기관이 공사, 용역 및 물품의 제조·구매 입찰할 경우 지방계약법시행령에 의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이용하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지역 향토기업 자격으로 원주시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파리크라상은 원주시,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민·관·노 간 지역중소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도모하는 MOU를 체결했다.원주시의 지역향토기업인 파리크라상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 및 제조 분야의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 원주 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 및 제품 판매 활성화 지원에 나서고 민·관·노 간 네트워크 확대에 동참해 지역 성장의 촉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한편 원주시 지역향토기업은 지역 내 사
AI(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주 4일 근무제'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AI로 인한 일자리 창출 여부에 대한 예측은 잇따랐지만 노동시장 재편에 대한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최근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연구에 따르면 오늘날 미국 직장의 모든 작업 중 25%가 자동화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를 통한 사회적 변화를 전문으로 하는 투자은행 제프리(Jefferies)의 ESG팀은 새로운 기술의 광범위한 채택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제프리스에 따르면 단순 작업을 더 빨리 수행할 수 있는 A
한세실업이 사이클론 피해를 입은 미얀마 지역 거주민들을 돕기 위해 의류 1100여장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지난 5월 중순 미얀마 북부를 강타한 초대형 사이클론 ‘모카’로 인해 라카인 지역을 포함한 많은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한세실업은 최근 미얀마법인 공장에서 복구기금을 위한 소정의 지원금과 티셔츠, 바지 등 의류 1100여장의 구호물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한세실업은 현재 미얀마 내 총 3개의 법인을 두고 있으며, 약 1240명 이상의 직원들이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다.한세실업 김익환 부회장은 “자연재해로 큰
지난 한 주 동안 일론 머스크가 회사로 영입한 인물들이 주목받고 있다. 트위터의 새 CEO로 부임한 린다 야카리노가 대표적이다. 그는 전 세계 미디어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인상적인 인사가 머스크의 회사 스페이스 X에서 이루어졌다. 신입사원으로 14살 직원을 채용한 것이다.카이란 콰지(Kairan Quazi)는 어린 나이에 대학교에 입학해 공부했다. 이번 주에 산타클라라대학교(SCU)를 졸업한다.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172년 학교 역사상 최연소 졸업생으로 등극하게 된다. 그는 다음 달부터 스페이스
코람코자산신탁과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코람코’)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식을 통해 매년 1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기부하겠다고 13일 밝혔다.코람코 삼성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코람코자산신탁 윤용로 회장 겸 ESG위원장, 정준호 대표이사,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이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코람코는 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기금을 모으고 여기에 회사가 동일금액을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매칭그랜트)으로기부금 재원을 조성,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한 뜻으로 나눔에 참여
코로나19 이후 원격 근무와 사무실 복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벤처캐피탈(VC)은 그 문제는 더 이상 논쟁거리가 아니라고 말한다. 폴 그레이엄은 지난 2005년 에어비앤비, 스트라이프, 그리고 다른 성공적인 벤처들에 초기에 투자한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Y- Combinator(와이 콤비네이터)'를 공동 설립했다. 이제 원격근무의 시대는 종말했고, 기업들 역시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그레이엄은 왜 일부 회사 지도자들이 원격 근무를 수용한 후 슬퍼했는지 곰곰이 생각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야심작 '파이브가이즈' 버거가 국내상륙을 눈앞에 뒀다.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미국 유명 버거브랜드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강남점이 오는 26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강남점 매장 규모는 전용면적 618㎡(184평), 2개층이며 좌석은 150여 개다.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강남역 인근에 1호점을 열었다.강남점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이날부터 신규 매장에서 현장 채용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에프지코리아는 1호점 오픈을
NH-아문디자산운용은 자사 임직원들이 지난 9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포도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 날 일손 돕기에는 임동순 대표이사, 김광주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천 ‘이슬포도농원’에 방문해 일손 돕기를 위한 작업 교육을 들은 뒤 포도 알 솎기, 포도 순 정리하기 등 일손을 보탰다.NH-아문디자산운용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2016년부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유한킴벌리와 롯데백화점이 핸드타월 재활용을 통한 탄소저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9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유한킴벌리 지속가능부문 부문장 손승우 전무와 B2B사업부문장 류재욱 상무, 롯데백화점 HR부문장 신남선 상무, M&C 부문장 김지현 상무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자원순환 비즈니스 모델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업계 최초로 진행해온 유한킴벌리는 자원재활용 및 탄소저감 프로젝트인 롯데백화점의 '리얼스(RE:EARTH)'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백화점은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