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이차전지 사업은 롯데의 신성장 4가지 테마 가운데 하나여서 각별한 관심을 받는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에 이어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동박은 구리를 얇게 펴 만든 막으로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쓰인다.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하는
멘탈 스케일업 얼라이언스가 멘탈 웰니스 및 워케이션을 주제로 ‘2024 글로벌 멘탈 웰니스 위크(이하 행사)’를 오는 4월 24일 오후 2시 역삼동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멘탈 웰니스 위크라는 주제로 멘탈 스케일업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첫번째 행사이며, 매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 웰니스 융합센터, 롯데 중앙연구소, 브랜즈워크, 매직스, 헬스앤바이오, 여성스타트업 포럼, 이지테스크, 매치드, Roman Sive, 밥스누, 모노라이트, 콘콘, 제이알팩토리, 우시산, 글로벌미트플랫폼 원루프 등의 후원으로 마련되었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2006년 설립 이후 18년간 유지했던 사명을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리가켐바이오는 29일 대전 본사에서 진행된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새로운 사명은 즉시 적용된다.새로운 사명인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LCB'라는 명칭을 유지하면서, '레고'를 '결합'과 '연결'을 뜻하는 라틴어 '리가(Liga)'로 변경하여 레고켐의 핵심 역량인 의약화학(Medicinal Che
[Why? 전기차 충전기 사업은 롯데그룹의 신성장 테마인 모빌리티 분야 사업이다. 따라서 신동빈 회장이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신 회장은 공장 생산 역량과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전체 시설을 둘러봤다. 시찰엔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와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가 동행했다.1월 29일 준공한 청주 신공장은 롯데그룹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제조 핵심시설이다. AMR(Au
[Why? 한국기업들이 영국 현지 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이 있었다.]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9일 FKI타워에서 올리버 다우든(Oliver Dowden) 영국 부총리와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 및 기업인들을 만나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 한진칼, LS, 호반그룹, SPC, 세아제강지주 등 국내 6개 기업이 참석해 영국과의 경제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해상풍력·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등 양국 협력 유망분야를 논의하고, 영국 현지 진출 시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 주류와 비교해 두드러지는 와인의 장점은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아영FBC의 ‘코라빈’은 이를 극대화하는 와인 장기 보관 시스템이다. 코라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서울에 열렸다.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맛있는 음식을 오래 보존하려는 욕구는 과거부터 있어왔다. 특히 와인은 한 번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를 피할 수 없다. 산화가 심화하면 와인은 본래의 맛을 잃고 시큼하게 변질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고대 그리스에서는 산화를 더디게 하고자 제조 과정에서 와인 용기 뚜껑
[WHY?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로, 수출을 막 시작한 기업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11일~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해외 MD 초청 상담회 'Step up to Export with H Mart & Lotte Mart'를 전문무역상사인 롯데마트, 미국 H Mart와 공동 개최한다.전문무역상사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 중인 '대한민국 공식 수출 국가대표 제도'이다. 포스코 인터내셔널, GS 리테일, 롯데마트 등 글로벌
[WHY? 최근 롯데그룹의 AI 진심행보가 돋보인다. 신동빈 회장이 신년사로 'AI 혁신 강화'를 거듭 주문했기 때문이다.]롯데그룹은 지난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이하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실장, 전 계열사 CEO와 CSO 약 110명이 참석했다.롯데는 AI를 단순
태영건설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PF발 먹구름이 건설업계에 드리우고 있다. 올해 초부터 만기가 도래하는 대규모 채권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 위기설이 커지고 있다. 건설사별로 계열사 지원 등 대응을 통해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상반기가 큰 고비가 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제2의 태영건설 될라”… 건설사들 ‘노심초사’건설업계에 PF사태가 본격화된 사건은 지난해 말 태영건설의
[WHY?] 채무 보증액 상승은 이제 중소건설사를 넘어 대기업 계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실채권이 늘어날수록 업계 전반에 우려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될 전망이다.지난 2년 새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 규모가 23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81개 대기업집단 중 건설 계열사를 둔 31개 그룹 106곳을 조사한 결과 2021~2023년 채무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으로 집계됐다. 채무보증액은 2년 새 23조8416억원(12.1%) 증가했다.채무보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중흥건
[WHY?]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이동수단이 늘면서 충전소도 늘고 있다. 편의성을 강화한 배터리 교체 방식도 운영을 시작했다.전기차, 전기 이륜차 등 이동수단이 확산하면서 충전 인프라 수요도 늘고 있다. 기업들은 충전소 설치와 배터리 교체소 운영으로 대응에 나섰다. 주류는 전기차 충전소다. 대다수의 전기차가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한국에서 충전소를 설치·운영하는 회사로는 현대차 계열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롯데 계열사인 EVSIS 등이 꼽힌다.배터리를 완충된 제품으로 교환하는 방식도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쿠팡 평천하(平天下)’2022년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이후 쿠팡이 듣는 찬사다. 블러핑이 아닐까 의구심이 들었던 12년 동안의 ‘계획된 적자’는 마침내 결실을 맺었고, 기존 유통공룡들은 마침내 쿠팡과의 이커머스 경쟁을 포기하고 본업인 오프라인에 집중하기로 했다.하지만 쿠팡엔 여전히 여유가 없다. 외래종 이커머스 업체들이 한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해서다. 이들은 기존 한국 유통공룡들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그간 가장 위협이 됐던 네이버 혹은 그 이상의 괴수로 평가받는다. 새로운 괴수대전의 막이 오르려 한다.◆ 토종 괴수가 되기까지쿠팡
[WHY?] 홈쇼핑 시장은 2000년대 중반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0년대 모바일 플랫폼이 활성화하면서 TV홈쇼핑 업계는 점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의 고민이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어 보인다는 점이다. 주요 TV홈쇼핑사들이 지난해 일제히 부진한 실적을 받았다. 라이브 커머스와 숏폼 등 일제히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지만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본격적으로 '고난의 행군'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3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전년과 비교해 89.4% 급감한 83억원의 영업
[WHY?] 공사비 상승 등의 여파로 서울시내 새로운 마천루는 없던 일이 됐다.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들어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설계변경안이 서울시에 제출됐다. 회사 측은 당초 계획한 105층 규모 건물 대신 55층 규모로 낮춰 새롭게 단장한다는 방침이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GBC 건립에 대한 설계변경을 신청했다.앞서 현대차는 2014년 정몽구 명예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10조원을 들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본사 용지를 매입하면서 초고층 GBC의 꿈을 그
[WHY?]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 '미쉐린 가이드'가 한국의 두번째 출간 도시로 부산을 선정했다. 2016년 서울 편 첫 출간 이후 7년 만이다. 부산 유명 식당가들이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안내서 '미쉐린 가이드'에 최초 선정됐다.22일 미쉐린코리아는 부산 해운대구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번 2024년 가이드는 서울에 이어 부산 편 첫 발간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부산에서는 '모리' '피오또' '팔레트' 등 3곳이 첫 1스타 식당으로 선정됐다. 1스타 식당
[WHY?] BBB+신용등급 건설사채에 투자심리가 싸늘했다.HL디앤아이한라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참패를 기록했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 BBB+의 HL디앤아이한라는 21일 진행한 7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 수요예측에서 무응찰에 그쳤다.회사는 1년물에 연 최대 8.5%의 높은금리를 제시하며 투심 잡기에 나섰으나,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갔다.앞서 진행된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 등 A급 회사채들이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거둔 것과 사뭇 대조적이다.업계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WHY?] 디저트 시장 급성장은 MZ세대 특수성이 영향을 미쳤다. MZ세대는 디저트 소비를 하나의 놀이로 즐긴다."이번 주가 휴가라서 아내 심부름 받고 딸기 케익을 사러 왔어요. 그런데 평일 오전 시간인데도 이렇게 긴 줄 서야할 정도로라니..."20일 오전 11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 스위트 파크. 아직 점심시간 전이지만 식품관 내 많은 매장 입구에는 길게 늘어선 고객 대기 줄로 정신없는 모습이었다.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까치발 들고 진열대를 살피던 한 여성 고객은 "여기만 보면 오늘이 크리스마스 당일인 줄 알겠다"라며 끝내
롯데의 '이유있는 변신' ”바이오테크놀러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2차전지 소재”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꼽은 그룹의 4대 미래사업이다.신 회장은 최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미래 성장사업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의 주력 사업부문을 유통과 화학 분야에서 바이오테크놀러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2차전지 소재로 옮기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롯데의 변신과 관련, “사업방침을 바꾸었다”며 ”그동안 60여 곳을 매수했지만, 방향을 바꿔 매각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는 인수합병(M
[WHY?] 지난 2022년 960억원 모집에 나선 SK리츠는 50억원을 모으는 데 그쳤다. 그러나 리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지금, 700억원 모집에 5980억원이 몰려들며 문전성시를 이뤘다.19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SK리츠가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모집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5980억원이 모집되며 오버부킹에 성공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 불안을 이겨낸 수요예측 흥행이라는 평가다. SK리츠는 국내 최대 운용자산(AUM)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신용등급 역시 AA-로 안정적이다. 이번 회사채는 개
[WHY?] 상반기 시작되는 서울시내 알짜 물량을 잡지 못하는 건설사들은 향후 3~4년 간 제대로 된 일감을 확보하기 어렵게 된다. 최근 건설업계 침체로 인해 건설사들의 '선택과 집중' 기조가 짙어지고 있다. 사업성이 확실한 정비사업으로 꼽히는 강남과 여의도, 반포 등지의 정비사업 현장 시공사 선정이 본격화 되면서 수주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모양새다.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압구정, 여의도, 반포 등 서울시내에서 알짜 지역으로 꼽히는 정비사업 단지들의 시공사 선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여의도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