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이차전지 사업은 롯데의 신성장 4가지 테마 가운데 하나여서 각별한 관심을 받는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에 이어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동박은 구리를 얇게 펴 만든 막으로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쓰인다.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하는
[Why? 전기차 충전기 사업은 롯데그룹의 신성장 테마인 모빌리티 분야 사업이다. 따라서 신동빈 회장이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신 회장은 공장 생산 역량과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전체 시설을 둘러봤다. 시찰엔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와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가 동행했다.1월 29일 준공한 청주 신공장은 롯데그룹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제조 핵심시설이다. AMR(Au
[WHY? 최근 롯데그룹의 AI 진심행보가 돋보인다. 신동빈 회장이 신년사로 'AI 혁신 강화'를 거듭 주문했기 때문이다.]롯데그룹은 지난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이하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실장, 전 계열사 CEO와 CSO 약 110명이 참석했다.롯데는 AI를 단순
롯데의 '이유있는 변신' ”바이오테크놀러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2차전지 소재”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꼽은 그룹의 4대 미래사업이다.신 회장은 최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미래 성장사업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의 주력 사업부문을 유통과 화학 분야에서 바이오테크놀러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2차전지 소재로 옮기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롯데의 변신과 관련, “사업방침을 바꾸었다”며 ”그동안 60여 곳을 매수했지만, 방향을 바꿔 매각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는 인수합병(M
돈은 피보다 진하다 오너 회장이 2세나 3세에게 경영권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형제들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제 재계에서는 하나의 ‘통과의례’로 인식될 정도다.모든 것은 욕심에서 시작된다. 명분을 내 걸지만 결국은 ‘돈’ 문제로 귀결된다.이들은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이전투구를 마다하지 않는다. 여기에는 부모도 형제도 없다. 내부 정보를 이용해 형제를 법정에 세우거나 부모를 ‘판단능력이 없는 노인’으로 치부해 버리기도 한다. 이들에게 투자자의 권익이나 국민들의 시선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에서 최근 벌어지
한국 재계 6위, 전체 매출은 85조원. 하지만 롯데그룹은 6년째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주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국내 10대 그룹 중 유일하다. 쇼핑의 배턴을 이어받아 순위에 재진입할 수 있는 주자로는 지주와 케미칼이 꼽힌다.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롯데그룹이 2018년부터 6년째 글로벌 500대 기업을 못 내고 있다. 국내 10대 대기업집단(2023년 공정자산총액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집계) 가운데 글로벌 500대 기업을 못 낸 곳은 롯데와 농협뿐이다. 협동조합인 농협을 제외하면 사실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ᆞ옛 사장단 회의)’에서 경영 키워드로 ‘Unlearning Innovation’을 제시했다. Unlearning Innovation은 과거에는 효과적이었으나, 현재의 성공에 제약을 가하는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버리고 새로운 혁신을 추구할 것을 강조한 용어다.신 회장은 CEO들에게 “환경 변화를 무시하고 과거의 성공 경험을 고집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유연한 생각으로 현재의 환경에 부합하는 우리만의 차별적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베트남 시장의 중요성과 상호 신뢰를 강조했다.최 회장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평생을 기업인으로 살아오며 느끼는 것이 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35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 팜 밍 찡 총리도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최 회장은 먼저 2030 부산엑스포를 언급, "인
Petrochemistry 시게미츠 사토시나이 37 소속 롯데케미칼 직함 상무일본 게이오대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거쳤으며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에서 근무했다.2020년 일본 롯데와 일본 롯데홀딩스 부장으로 입사했다. 2022년 5월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로 임명됐다.2022년부터 대외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등 경영권 승계 작업이 시작됐다.지난해 8월 신동빈 회장의 베트남 출장에 동행했으며, 롯데케미칼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부스를 마련한 CES 2023을 찾아 관심을 끌었다. 롯데케미칼은 CES
지난 3개월 간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가치가 3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2조1500억원으로 유일하게 시가총액 10조원을 넘긴 총수로 이름을 올렸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총수들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를 13일 공개했다.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주식평가액 1000억원이 넘는 총수는 33명으로, 이들의 주식평가액은 49조8096억원이었다. 1월 초 46조4475억원보다 7.2%(3조3621억원) 늘었다.지난해 같은 기간 33개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이
롯데케미칼이 주주총회를 통해 신동빈 회장 등 사내이사를 재선임했다.롯데케미칼이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안건이 통과됐다고 이날 밝혔다.구체적으로 신동빈 회장, 김 부회장,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신임 사내이사로 강종원 재무혁신본부장(CFO)을 선임하기도 했다. 법무법인 평안의 차경환 변호사는 새롭게 사외이사를 맡게 됐다.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3500원으로 총액은 1190억원이다.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 및 이익 강화 정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지난 2019년 12월 경영에서 물러난 지 3년 만이다.롯데칠성은 22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신 회장은 지난 2017년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선임 이후 2019년 재선임됐으나 같은 해 12월 물러났다.당시 신 회장은 국정농단과 경영비리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집행유예가 확정되며 롯데쇼핑·호텔롯데·롯데건설 사내이사직에서도 동시에 물러났다.이번 신 회장의 복귀에 따라 롯데칠성음료은 건강·헬스케어 분
I’m the CEOAn Indomitable Man불굴의 사나이 롯데그룹 창사 이래 최대 위기롯데의 모태인 롯데제과는 1967년 설립됐다. 롯데호텔과 롯데케미칼 등 주력사업은 1970년대에 만들어졌다. 모두 50년 넘는 세월 동안 비교적 큰 굴곡없이 성장해 왔다.하지만 시련은 예기치 못한 곳에서 시작됐다.2017년 사드 사태는 고난의 시작이었다. 롯데는 정부의 사드 정책에 대한 중국측의 보복 조치로 중국 시장에서 빈 손으로 빠져나와야 했다.2019년에는 국적 정체성 논란이 일었다. 한일간 정치논란이 국민감정으로 비화하면서 일본에서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나섰다. 부산월드엑스포가 국가 균형발전과 국제사회에서 리딩국가로 퀀텀점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의 회장)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정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이를 지원할 민간위원회 위원장까지 겸하면서 유치팀에 힘이 붙는 모습이다. 하지만 갈 길이 멀고 험하다. 엑스포 개최 전에 손님맞이 준비를 완벽하게 끝내야 하지만 여의치 않다. 또 개최지 결정까지 1년 6개월 남은 상황에서 부산의 인지도를 크게 높
현대자동차, 2040년 수소사회 완성 위한 로드맵 구축[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동현·홍승해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는 2021년 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 83위에 이름을 올리며 작년보다 한단계 올랐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생산·판매 분야에서 활약한 점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미국, 서유럽, 중국, 인도 등 해외 시장에 고르게 진출해 있고 생산지역도 중국, 미국, 인
[포춘코리아(FORTUNE KOREA)=홍승해 기자]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과 가상인간 인플루언서 로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푹 빠진 패션 키워드, 바로 ‘업사이클링’이다.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신발, 정장으로 재탄생시켜 명품에 뒤지지 않은 패션을 만든다. 더 나아가 ‘에코 럭셔리’ 패션을 추구, 친환경 요소를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입힌 의류가 탄생했다.'래코드' 'LAR' 등 이슈 몰이 성공한 업사이클링 의류BTS가 제76회 유엔 총회 행사에서 입고 등장한 정장 브랜드 ‘래코드’는 코오롱FnC가 만든 업사이클링 브랜드다.
▶롯데가 중고나라 우회인수를 통해 중고거래 시장에 한 발을 내디뎠다. 수년간의 고민 끝에 내린 신중한 결정이다. 하지만 확신을 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Fortune Korea] 유통사업 부진에 빠진 롯데가 중고나라 우회인수에 나섰다. 지난 3월 투자은행발 소식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쇼핑을 투자 주체로 내세워 유진자산운용, NH투자증권, 오퍼스PE(기관투자형 사모펀드)와 공동으로 중고나라 지분 9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거래금액
▶수년간 이어진 어수선한 그룹사 상황과 시장 환경 악화, 그리고 미흡한 대처가 맞물리면서 롯데쇼핑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롯데그룹 내에선 특히 롯데쇼핑이 올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렇다면 롯데쇼핑은 올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을까?◀[Fortune Korea]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님의 별세로 공기가 바뀌었습니다. 신 명예회장님이 롯데를 어떻게 세웠고, 또 롯데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어떻게 기여했는지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 복귀 100일을 맞았다. 지난 100일 동안 신 회장은 숨 가쁜 나날을 보내왔다. 안으로는 혁신, 밖으로는 해외사업 확대를 주문하며 롯데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바쁜 행보를 보였다.
롯데쇼핑이 사업 정상화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시장에는 올해가 롯데쇼핑 사업 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이고, 그 시작은 3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팽배하다. 국내 유통시장 환경이 좋지 못해 예상보다 회복이 더딜 수 있다는 일부 우려의 시선이 존재하지만, 일단 바닥은 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