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됐다.]은행권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5971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이다. 은행권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캐시백) 지원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청년 및 금융취약계층 대상 지원 등을 포함한다.이번 프로그램은 12개 은행이 참여했다.
비자(Visa Inc.)와 마스터카드(Mastercard Inc.)가 신용카드 스와이프 수수료 상한을 설정하는 데 합의했다. 미국 상인들은 5년 동안 적어도 300억 달러의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다. 이 합의는 법원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수십 년간 계속된 법적 다툼을 종결짓는 사건으로서 역사적인 반독점 합의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상인들을 대표하는 변호사들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소매업체들은 앞으로 비자나 마스터카드 신용카드 사용 시 추가 요금을 부과할 권한을 가지게 되며,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카드를 사용하도
[WHY? 4·10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사별 민생금융지원이 2차 집행됐다.]하나은행이 지난 1월 발표한 총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156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 자체 프로그램과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은행 자체 프로그램에는 총 938억원이 투입되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생활비 지원, 고효율 에너지기기·디지털기기 교체 지원, 경영컨설팅 비용 지
김성준 대표는 과거 P2P금융 법제화를 이뤘다. 관료와 정치를 설득한 힘은 데이터에 있었다. 이제 그는 새로운 인터넷은행을 준비한다. 그런데 함께하는 주주들의 면면이 예사롭지 않다.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김성준 렌딧 대표 KAIST 산업디자인 학사, 스탠퍼드대 기계공학과 제품디자인 석사(자퇴). 미국에서 1/2프로젝트, StylesSays를 창업했다. 2015년 렌딧을 설립했다. “직관도 데이터에서 나오거든요.”휴대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렸다. 김 대표는 양해를 구하고 몇 차례 전화를
[WHY? 민생지원과 홍콩 ELS 사태 해결이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의 선결 과제인 만큼 은행권이 좀 더 분주히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은행연합회는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은행은 공공성 측면이 있으며 경제 생태계 디딤돌로서 사회 문제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에 실물 자금을 공급하는 측면에서 수익성과 건전성, 공공성에서 균형을 갖고 은행 근간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율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선 소비자와 고객 중심의 영업 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은행 스스로 노력해야 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플랫폼 산업 정책과 관련해 "최근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 거래가 국민 경제에 크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일부 플랫폼 기업이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막는 행위를 그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며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입법 추진 의지를 주요 경제인들 앞에서 내비쳤다. 한 위원장은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주최한 특별 강연 자리에서 "공정위는 그동안 특정 플랫폼 사업의 독과점 을 막아왔지만 시장의 변화속도가 빨라서 제재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못했다"며 "플랫폼의 독점화 피해는 중소기업
[WHY?] 취약계층의 재기와 경제적 자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이다.다음 달 말 은행권의 구체적인 취약계층 지원 대상과 방법이 공개되고, 6월에는 금융·통신 채무도 조정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관계 부처는 26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민생·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6000억원 규모로 책정된 이번 계획안은 취약계층을 위한 은행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소상공인 임대료 보조 방안을 골자로 하며, 3월 말 공개된다. 앞서 지난달 17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소상공인과 서민 등
[WHY?] 물가 안정과 가계부채를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연 3.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건 이번으로 9차례이다. 한은이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시기는 지난해 1월로, 당시 연 3.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높은 3.5%로 인상했다.이날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한 이유는 물가 지표가 개선됐음에도 불안 요소가 있다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2.8%로 반년만에 처음으로 2%대에 진입
IBK기업은행이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타사 대비 낮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비율에 따라 충당금 적립률이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IBK기업은행은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으로 전년 대비 35.8%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조6752억원으로 전년(2조6747억원) 대비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 분기 낮은 충당금 적립률에 따른 것이다. 은행 별도 연간 당기순이익은 2조4115억원으로 전년(2조4548억) 대비 소폭 상승했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다음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민생금융에 앞다퉈 나선다. 두 은행 모두 민생금융 규모가 3000억원을 넘어선다.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을 오는 5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오는 5일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약 26만 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지난해 납부이자에 대한 캐시백 2617억 원이 일차적으로 지급된다. 공통 프로그램의 총 이자 환급액은 2월 5일 환급액과 올해 납부이자에 대한 예상 캐시백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하는 중소기업인들의 집회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중소기업 및 건설업계에 속한 17개 단체 중소기업 대표 3500여명이 집결했다.기업인들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지도 못한 것을 성토하기 위해 모였다. 수천 명의 기업인들이 국회에 모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전국에서 모인 3500여명의 기업인들과 이들을 태우고 온 수십여대 버스 때문에 국회 앞은 집회 예정 시각 이전부터 매우 혼잡했다. 기업인들은 △중대재해 불안감에 사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커머스 '배민스토어'를 통해 전통시장 서비스를 시작한다.30일 우아한형제들 측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돕고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서비스에서는 시장에 위치한 여러 가게의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주문하고 배달 받을 수 있다. 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은 물론 최대 2시간 이내에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입점 시장은 서울 강북
KB금융그룹은 17일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자문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은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6700 여개의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우수한 100개 기업을 의미한다. K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금융 확대·온실가스 배출량·에너지 사용량 감축·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체계·다양성 확대 등 총 22개 ESG 핵심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100’으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대상으로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캐시백과 ▲에너지생활비 ▲통신비 ▲경영컨설팅 지원 등 은행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율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약 2194억원 규모의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대출기간 1년 미만인 손님의
카카오뱅크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방안에 동참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7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해주는 공통 프로그램과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먼저, 카카오뱅크는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환급에 172억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 환급을 시행하며, 민생금융 지원방안 가이드라인에 맞춰 금리 4%를 초과하는 1년 치 이자 납부액의 90%를 지급할 계획이다. 차주당 대출금 한도는 2억원, 최대
상생금융·태영건설 사태 등으로 은행권의 지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8일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 상생금융 이슈가 발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담보대출 부도시손실률(LGD) 값 상향, 해외부동산 손상차손 반영 등을 은행 실적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은행이 실제로 부담하는 상생금융 비용은 산식에 따라 산출하는 금액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18개 은행이 3분기 누적 순이익 점유율을 기준으로 약2조원
새해를 맞아 정부·금융기관이 금융권을 향해 ‘상생’과 ‘건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올해 가계부채·부동산PF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3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 업권별 협회는 소공동에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자영업
신한은행은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067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달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을 지원한다. 1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고객 안내를 완료하고 3월까지 캐시백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자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게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내 캐시백을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30%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카카오뱅크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3000억원으로 비중은 30.4%다. 2020년 말 1조4000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힘입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도 목표치인 30%대에 안착했다. 반면 카카오뱅크의 총여신 연체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0.49%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0.52%로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개선된 이후 두 분기 연속 개선됐다. 신용대출 연체율의 경우 지난해 3분기 기준
CJ제일제당이 자사 공식몰 CJ더마켓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B2B(기업 간 거래) 전문관 'CJ더마켓 for Biz'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CJ더마켓 for Biz는 사업자등록번호 인증을 통해 사업자 회원으로 가입한 요식업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다. 사업자 회원들은 설탕, 밀가루, 장류 등의 식자재 전용 상품과 만두, 치킨 등 사이드 메뉴로 활용도가 높은 CJ제일제당의 제품들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CJ더마켓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오후 11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