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 장기화하면서 위기관리 역시 상시화됐다. 위기관리엔 저항도 뒤따른다. 리더는 어떻게 이 저항에 대비할 수 있을까?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Fortune Korea] 불확실성은 이제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 알 수도 없는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 위험한 일이 되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말 그대로 딜레마 상황이다. 조직도 예외는 아니다. 어려워지면 어려워진 만
▶코로나19가 업무 환경을 바꿔 놓았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리더는 비대면으로 조직을 관리해야 하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비대면 조직 관리를 위한 조건과 몇 가지 팁을 제시해본다.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Fortune Korea] 사람이 사람에게 가장 위험한 존재가 되었다. 누군가 곁에 있어도 마음은 멀다. 누군가 가까이 와도 안 되고 가도 안 된다. 적어도 당분간은 말이다. 코로나가 초래한 재앙은 그 범위와 파장을 가늠하기 어렵다. 분명한 사실
▶방관자(Bystander)란 주변에 사람이 많아서 책임감이 분산돼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철회하는 사람을 뜻한다. 리더는 어느 조직에나 존재하는 방관자를 관리해야 한다. 특히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는 더욱 그렇다.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Fortune Korea] 조직이 어려워지면 방관자가 늘어난다. 자기부터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직이 잘나갈 때는 모두가 나서려 한다.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서다. 조직의 이익은 개인의 이익을 넘지 못한
▶나쁜 리더 보다 나빠진 리더가 더 나쁘다. 나쁜 리더는 미리 피하면 되지만 나빠진 리더는 누군가의 곁에서 그 과정을 고스란히 겪어야 한다. 좋은 리더가 어떤 상황 때문에 나쁜 리더가 된다면 이보다 더 슬프고 불행한 일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Fortune Korea] 보통 리더십은 리더의 자기관리 능력(person)과 상황 대응력(situation)의 곱셈이라고 한다. 즉 리더는 초심을 잊지 말고 늘 자기관리에 소홀하지
▶변화에 실패하면 조직은 실패한다. 하지만 변화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오기도 한다. 리더는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지식 네트워크를 갖춰야 한다.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Fortune Korea] 이젠 어떻게 살아야 할까? 위기라는 단어를 입에 담기조차 부담스럽다. 충격이 하도 커서 지금의 상황을 차분히 따져볼 여유마저 없다. 총체적인 위기는 이미 시작되었고 그 끝은 아무도 알 수 없다. 이미 많은 것을 잃었다. 얼마나 더 잃을지도 감이 오질
▶코로나19 충격에도 조직은 살아남아야 한다. 역경의 시기야말로 진정한 리더가 가치를 발휘할 때다. 그렇다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리더는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Fortune Korea] 전 세계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코로나19 쇼크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불확실성은 극에 달했고 글로벌 스탠다드는 리더십을 잃었다. 안전한 곳은 위험해졌고 위험했던 곳은 더 위험해졌다. 이 불행의 끝은 누구도 알 수 없다. 이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은 조직에도 참혹한 후유증과 큰 흉터를 남길 것이다. 조직을 책임지는 리더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충격은 생각보다 훨씬 더 클 수 있다.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Fortune Korea] 코로나19 사태는 불확실성 높은 작금의 상황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더욱 당황스러운 것은 글로벌 롤모델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소위 글로벌 선진국 그 어느 나라도 롤 모델 역할을 하지 못하고 본
▶고 연차 직원은 조직에 참 고마운 존재다. 조직에 애정도 많고 헌신도 많이 했다. 하지만 이들의 공로는 생각지 않고 찬밥으로 대하는 곳들이 있어 안타깝다. 고 연차 직원을 조직의 자산으로 대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Fortune Korea] 조직은 직장인들에게 삶의 공간이고 의미 가득한 기억이다. 조직생활을 통해 누군가는 행복한 가정을 꾸렸고 누군가는 불꽃같이 일을 통해 성장했으며 누군가는 조직이 자기
▶연상부하 혹은 연하상사라는 단어가 전혀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됐다. 예전에는 유능한 부하가 사랑스러웠을지 몰라도 이젠 마냥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부하를 질투하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Fortune Korea] 조직에서 직급보다 직능이 더 중요해졌다. 혁신이란 이름으로 감행된 수많은 변화의 노력은 과거의 많은 것들을 부정해왔고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직급과 직능의 문제다. 나이가 많아지면 직급도 높아지던
▶현명한 리더라면 부하직원과의 소통 기회를 늘려야 한다. 리더의 소통은 선택이기도 하지만 노력이기도 하고 실력이기도 하다. / 신제구 교수◀[Fortune Korea] 세상의 변화는 리더십의 변화를 가져왔다. 조직이 리더에게 부여한 직급은 권한이고 권한은 곧 권력이었다. 그래서 직급이 높아지면 리더 노릇도 할 만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직급이 높은 리더일수록 경험도 많을 공산이 커 조직에서 반복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해법을 멋지게 제공하고 그 대가로 존경과
▶리더의 선견지명은 리더를 존경할 수 있는 이유로 꼽히지만, 후견지명은 리더를 의심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리더의 후견지명을 강화하는 이유를 생각해보고 경계할 수 있는 팁을 제시해본다. / 신제구 교수◀[Fortune Korea] 리더가 존경을 받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남들이 하기 힘들어하거나 피하고 싶은 일을 기꺼이 감당해내야 리더로서 존경을 받는 것이 아닐까? 리더는 반드시 탁월할 필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세상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다. 사라지는 것과 다가오는 것은 속도와 충격이 다를 뿐, 변화는 언제나 우리 의지보다 먼저 다가온다. 세상의 변화를 뻔히 알면서도 우리는 왜 먼저 변하지 못하는 걸까? 손해 볼 것을 알면서도 멈추지 않고 반복하는 행동들, 약간만 변화를 주어도 이익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도 외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Fortune Korea] 누구나 익숙해진 행동에 편안함을 느끼
▶능력 없는 사람이 리더 감투를 쓰는 것보다 능력은 있지만 예의가 없는 사람이 리더 감투를 쓰는 게 더 위험하다. 왜 그럴까?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Fortune Korea] ‘다모 클레스의 칼’이란 그림이 있다. 이 그림에서 표현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원전 4세기 그리스 디오니시우스 왕이 자신을 부러워하는 신하 다모 클레스에게 왕의 자리를 며칠간 앉도록 배려를 했다. 신이 나서 며칠간 왕 노릇을 하던 다모 클레스에게 어느 날 디오니시우
▶조직에서 리더가 존중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직급 때문만이 아니라 리더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경험 때문이다. 리더의 경험이 성과의 한 예측요인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리더의 경험을 다른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도 있다.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Fortune Korea] 그 이유로는 리더의 경험이 조직의 성과를 예측해주는 확률이 점점 줄었거나 오히려 성과에 장애요인이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즉 리더의 경험이 반복해서 긍정적인
▶요즈음 우리 사회에 ‘막말’이 문제다. 말 많은 사람보다 막말하는 사람이 더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왜들 그러는 걸까?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Fortune Korea] 못난 사람이 막말을 하면 한편으론 이해가 간다.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게 없으니 오죽 답답하면 저런 식으로 자신의 심정을 토로할까 하고 말이다. 그런데 정작 막말을 일삼는 당사자들은 대부분 힘 있는 강자인 경우가 더 많다. 더욱이 막말하는 강자들은 혼자이기보단 자신을 포함한 커다
▶갈수록 리더가 옥죄이는 세상이다. 그래서 오늘날의 리더는 무척 슬프다. 모두가 리더의 잘못이라고 하고 조직은 뒤에 숨어 비겁하게 모른 척한다. 하지만 슬픈 리더를 외면하는 조직은 위험해질 수 있다.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Fortune Korea] 리더십 관련 글을 쓸 소재가 점차 줄고 있다. 필자의 능력이 부족한 탓이 가장 크겠으나 작금의 현실을 보면 갈수록 초라해지는 리더들에게 이러쿵저러쿵 더 잘해야 한다고 떠들어댈 염치가 없는 이유가 더
조직ㆍ직원을 행복하게 만들고명예로운 리더가 되는 방법리더의 길신제구 지음 / 책비 / 15,000원포춘코리아에서 오랫동안 리더십 칼럼을 연재해온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가 자신의 지혜를 모은 책을 발간했다. 저자는 현실적인 조직 묘사로 독자의 관심을 끌고 이어 잘 정리된 상황별 해결책으로 탁월한 혜안을 선물한다.저자에 따르면 최근 리더십 위기는 빠른 사회 변화에 기인한다. 조직과 구성원,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환경이 쉴 새 없이 변하다 보니 과거 리더십이 더는 힘을 발휘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저자는 리더십도 세상의 변화에
▶조직에서 항상 잘나가는 리더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정도 받고 존경까지 받는다면 말 그대로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현실의 리더는 괴롭다. 자칫하면 퇴행현상이 나타나 진짜 절벽 끝으로 내몰릴 수도 있다.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조직에는 많은 변수가 존재하며 그 변수들은 서로 충돌해 불확실하게 변질된다. 그 과정에서 리더는 별별 일을 다 겪게 된다. 운이 좋아 좋은 일을 겪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조직에는 수많은 집단 간, 개인 간 경쟁이 존재한다.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면 갈등으로 비화할 수도 있다. 물론 경쟁 외적인 요소에서도 갈등은 발생할 수 있다. 조직 내부 갈등 수위를 조절할 수 있거나 원만히 교통정리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직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 /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포춘코리아] 일단 갈등이 발생하면 양보와 양해는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갈등 과정에선 이성적 판단보다 감정이 먼저 작동하기 때문이다.
▶대표이사는 기업 내 최고 의사결정권자다. 기업 존망에 직결된 중대한 결정을 내리거나 일상적 관행에 변화를 꾀해 재무적 성과를 올리고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도모해야 하는 자리이다. 대표이사의 의사결정, 리더십에 따라 기업이 흥할 수도 쇠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그 직함의 무게는 매우 무겁다고 할 수 있다.이렇듯 조직의 미래와 생사를 양어깨에 짊어져야 하기에 대표이사는 이사회를 통해 아주 신중하게 선택되고, 일단 선택된 이후에는 잘 바뀌지 않는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