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회장 등 4대 경제단체장들이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한국경제 발전을 기약하는 갑진년(甲辰年) 신년사를 28일 공개했다.신년사에서 경제단체장들은 2023년이 매우 힘든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2023년은 러·우 전쟁에 이은 중동분쟁, 미·중 패권 다툼 지속, 글로벌 경기 부진 등 전 세계적인 위기 요인과 내수 부진, 높은 가계부채 같은 대내 요인들로 우
NH농협금융이 서울 코엑스에서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RO 2023, AGRI & 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2023)'를 개최한다. 해당 박람회는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박람회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NH농협금융,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다.타 산업 대비 투자활성도가 낮은 농식품 기업에 투자 유치, 사업 협력,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며,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애그테크 분야의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재도약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M&A(인수합병) 금융지원에 나선다.기업은행은 이번 '중소 M&A 금융지원 패키지'를 통해 시장에서 소외된 중기 M&A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형 투·융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새로 출범하는 '중소 M&A 금융지원 패키지'는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기업은행이 직접 공급하는 1조원의 투·융자를 마중물로 민간 자본 3조원을 추가로 유치해 운영될 예정이다.이밖에도 국내 유망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4기 기업 모집에 나선다.앞서 우리금융은 디노랩을 통해 총 116개 기업을 발굴해 그룹과 연계한 사업협력 33건 및 1174억 규모의 직·간접 투자 성과를 도출해냈다.이번 모집에서는 ▲핀테크 ▲AI ▲데이터 ▲이커머스 ▲플랫폼 ▲인증 등 금융 관련 신기술 분야를 영위하는 미래 유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신청은 다음달 21일까지이며, 참여방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선발된 업체는
KB증권이 15일 KB금융그룹의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Chat(챗)GPT'에 대한 온라인 세미나 '프리미엄 서밋(Premier Summit)'를 개최한다. ChatGPT는 OpenAI가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공개 직후 큰 반향을 일으키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세미나를 통해 ChatGPT의 태동부터 앞으로 발전하게 될 AI가 글로벌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세미나는 16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KB증권 자산배분전략부 하인환, 유중호 선임연구원이 강연에 나선다.
신한투자증권과 SK온이 배터리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투자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신한투자증권타워에서 '2차전지 Ecosystem(에코시스템) 투자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과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배터리 생태계 조성·확대를 위한 산업정보 교류 ▲폐배터리 재활용,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 등 우수 프로젝트 및 유망 기업 발굴 투자 등 여러 분야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3.5기 모집에 나선다. 이번 3.5기 공모는 ▲디지털플랫폼 ▲ESG ▲AI(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신산업·기술 분야를 추구하는 미래 유망기업들이 대상이다. 선발된 업체는 우리금융 그룹사와의 협업 기회는 물론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지원, 전문가컨설팅 등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 관악구 벤처촉진지구에 위치한 디노랩 제2센터의 독립 사무공간 입주기회와 함께 대형 세미나실
NH농협은행이 지난 21일 스타트업 맞춤형 육성·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챌린지+'의 유망기업 지원 확대와 혁신테마 발굴 및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NH오픈비즈니스데이'를 개최했다.'NH오픈비즈니스데이' 행사에는 농협은행을 포함한 금융계열사(투자증권, 생명/손해보험 등), 중앙회 및 경제지주 등 다양한 농협계열사와 외부의 성장지원파트너(스타트업지원기관 및 액셀러레이터), 협업파트너, 투자파트너 및 스타트업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범농협 협업제안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사(▲더대시, ▲제나, ▲씨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숨은 권력’ 양수영 · 최지웅 지음 | 비즈니스북스2022년 세계는 ‘에너지 쇼크’에 빠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상하이 봉쇄 등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고유가 상황이 지속된다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는 것은 물론 상품 가격의 불안정성이 커져서 세계의 경제 시장은 큰 타격을 받게 된다.이처럼 에너지는 산업의 주요 요소를 넘어 국제 관계를 좌우하는 ‘숨은 권력’이다. 이 책은 지난 100년간 세계를 지배해온 ‘검은 황
3D 몰입형 인터넷이라는 아이디어는 최근까지 현실이 아니라 환상에 가까웠다. 하지만 오늘날 모든 IT공룡들이 이 분야에 참여하고 있고, 골드만삭스는 8조달러 규모의 황금어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초기 투자자들이 메타버스를 ‘차세대 잭팟’으로 믿는 이유를 살펴본다.2000년대 초반, 데이비드 바수츠키는 자녀가 다니는 중학교의 과학 박람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학부모였다. 소프트웨어 디자이너에서 기업가로 변신한 그는 박람회에서 자신의 새 발명품을 선보였다. 그가 밤낮으로 작업한 3D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였다. 그렇다! 올해 59세의 바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윤두영 포춘코리아 글로벌기업연구소장 ] 글로벌 보안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포춘지 선정 ‘미래 유망기업 5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월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주요 플랫폼 기업으로도 선정된 이 기업은 2011년 설립된 이래 매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무려 70%에 달했다. 최근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보안 서비스 업체인 시큐어서클 인수에
[포춘코리아(FORTUNE KOREA)=MARTIN REEVES & DAVID ZULUAGA MARTÍNEZ 포춘 기자] 접목한 조직은 뚜렷한 경쟁우위를 누린다. 포춘은 5년 연속 경영컨설팅업체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하 BCG)과 손잡고 미래 유망기업 50 명단을 작성했다. 이 지수는 수십 가지 요인을 분석해 강력한 성장과 시장을 능가하는 수익률을 올릴 태세를 갖춘 기업들을 파악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올해 순위를 살펴보자.예측 불가능한 세계에서는 성장에 베팅하라팬데믹은 기술 변화의 속도를 가속화했고 복잡한 세상을 더욱 도전적
[포춘코리아(FORTUNE KOREA)=REY MASHAYEKHI 포춘 기자] 3년 전 모더나는 생명공학 부문에서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 기록을 세웠다. 상장 전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 스타트업은 빨라야 2025년 이후에나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음에도 초기 시장가치 75억달러를 인정받으며 6억달러를 조달했다.투자자들은 회사의 메신저 RNA(mRNA) 플랫폼이 가진 변형 잠재력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명제-mRNA 분자의 조작이 질병 예방과 치료의 새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에 장기 베팅을 하고 있었다.모더나의 스테
[포춘코리아(FORTUNE KOREA)=MATT HEIMER 포춘 기자] 코로나가 몰고 온 강세장은 2021년에 완화될 수도 있다 (*역주: 이 원고는 2021년 11월 작성됨.) 하지만 코로나 위기가 완화되는 좀 더 ‘정상적인’ 세계에는 그만큼 혜택과 기회가 뒤따를 것이다. 물론 일부 리스크도 닥칠 것이다. 포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밤새 걱정하는 고민이 무엇인지 들려준다.팬데믹이 심각해지자, 대중은 결핍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다. ‘경제 붕괴로 가용 자원이 너무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 이와 대조적으로, 우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동현 기자] 부산경영자총협회가 기업과 청년을 위해 국가 고용 노동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미래청년인재육성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부산경영자총협회는 부산·울산·대구·경남 지역의 중소 및 중견기업 중 중앙부처로부터 수상 및 선정 또는 인증된 '미래유망기업'이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최대 월 190만원을 6개월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1만명이지만, 예산 사정에 따라 조기 마감이 될 수 있다.청년층에게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무 범위
모든 성공적인 사업은 상상력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은 자신들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재구상한다. 비록 그것이 전략의 급진적인 변화를 수용하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말이다. 그리고 미래에 집요하게 집중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성과를 가져다 준다. 포춘은 3년 전 경영자문업체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과 손잡고 ‘미래 50대 유망기업’ 명단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수십 가지 요소를 분석, 가장 강력한 장기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을 가려낸다. 첫 3년간 선정된 각각의 기업들은 손쉽게 시장보다
대유행과 논리, 심지어 중력에 맞서 S&P 500 지수는 1월 1일부터 11월 중순까지 매우 탄탄한 10% 상승을 기록했다. 만약—또는 희망적으로 언젠가—이 사회가 코로나를 극복한다면, 투자자들은 더 많은 동일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포춘 사내의 금융 담당 기자들과 외부 전문가 패널은 2021년에는 보다 '정상적인' 세계 경제로의 복귀가 승자와 패자의 서열을 재편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즉, 2020년 가장 많이 떨어진 일부 종목들이 큰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는 의견이다
▶네이버와 셀트리온이 포춘이 선정하는 ‘미래 유망기업 50(FUTURE 5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처음 리스트에 오른 이후 두 번째다. 이 두 기업은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고 있기에 깐깐하기로 유명한 포춘으로부터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았을까.◀[Fortune Korea] 2017년 미래 유망기업 50 순위가 처음 발표된 이래 국내기업이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두 번째이다. 2018년
제목Coping with a Bad Trip at Airbnb서비스 불만에 적극 대처하는 에어비앤비전문숙소공유 스타트업 에어비앤비는 현재 기업 공개를 준비하며 순항 중이다. 심지어 곧 흑자를 낼 수 있을 듯도 하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사건 사고 탓에 숙소공유와 관련해 제기된 지속적인 사기 및 안전 문제들에 정면 대응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에어비앤비는 효과적인 규칙을 마련할 수 있을까? By Aric Jenkins본문^작년 10월 31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직원들은 웃음을 머금은 채 특정 복장을 입고 있었다. 공동창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