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동시 감소하며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충당금 적립률을 높이고 정부에서 요구하는 상생자금 출현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하나금융그룹은 31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69조7020억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7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조7365억7200만원 기록, 지난해 대비 1.03%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4982억5900만원으로 3.88% 감소했다.하나은행은 당기순이익 감소와 관련해 ▲수수료와 매매평가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 ▲우량자산
하나금융그룹은 14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했다고 밝혔다.그룹 임추위는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박승오 현 하나캐피탈 사장을 추천했다. 박승오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93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개인여신심사부장, 중앙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 전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임추위는 박승오 후보가 은행의 여신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경험을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나란히 2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KB금융지주도 3조원에 육박하는 2조9967억원의 순이익을 발표했다.먼저 신한금융은 올 상반기 2조62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줄어든 규모로, 2분기 순이익(1조2383억원)이 4.6%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늘었지만, 연체율 상승 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대거 쌓으면서 순이익 규모가 줄었다는 설명이다.실제 신한금융의 2분기 이자이익은 2조6942억원으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원대 순이익을 거두며 2년 연속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자이익 증가세와 함께 기업금융·외국환 강점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9일 하나금융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 7763억원을 포함해 2022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3조625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8%(996억원) 증가한 수치로 사상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하나금융 측은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 외국환 등 그룹의 강점을 살린 영업 활성화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30일부터 양일간 '2023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직접 참여한 해외 현지직원들과 그룹의 ESG 경영 활동을 공유했다.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캐피탈, 하나금융티아이 등 해외에서 근무 중인 그룹의 주요 관계사 현지 직원 65명이 참여했다. 현지직원들은 'Global One Team'을 위한 그룹의 미션과 비전, 기업문화를 공유하고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ESG 활동에 대해 적극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해외 현지직원들은 ESG 연수를 통해 ▲그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8일 '하나금융그룹 출발 2023'을 개최하고 올해 3대 경영전략 과제를 발표했다. '하나금융그룹 출발 2023 : One Spirit! 세계를 미래를 하나로!'를 기치로 내건 이날 행사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해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등 15개 그룹사 임직원과 글로벌 현지 직원 등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이날 발표된 3대 전략 과제는 앞서 함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글로벌 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 혁신 ▲업의 경쟁
하나금융그룹이 혁신기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 펀드 '하나 비욘드 파이낸스 펀드(Hana Beyond Finance Fund)'를 설립했다.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되는 해당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프롭테크(Prop-Tech), 모빌리티, 인슈테크(Insure-Tech), 헬스케어 등 혁신기술 분야의 국내외 유망 기업이다.하나벤처스와 하나금융투자가 공동운용(Co-GP)을 맡게 되며,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공인호 기자]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의 연임 결정을 비롯해 하나금융그룹 4개 계열사의 차기 CEO가 내정됐다. '세대 교체' 차원에서 50대 CEO가 그룹 전면에 배치된 점이 눈길을 끈다. 23일 하나금융은 이날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4개 주요 관계사의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우선 권길주 하나카드 현 대표이사 사장은 연임이 추천됐다. 임추위 측은 "권 사장은 다양한 업무 경험과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경영실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공인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5261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3.7% 증가한 수치로, 4조원대 역대급 실적을 올린 KB·신한금융에 이어 하나금융도 신기록 행렬에 동참했다.이와 관련 하나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를 감안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에도 불구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반한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과 안정적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하나금융도 비은행 부문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주요 비은행 관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공인호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했다. 당초 유력 후보로 꼽혔던 지성규 부회장이 최종 리스트에서 빠지면서 인적 쇄신을 동반한 세대교체 바람이 본격화될 지 주목된다. 28일 하나금융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내부 후보로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윤규선 하나캐피탈 사장을, 외부 출신 후보로 이성용 전 신한DS 대표,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을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했다.이와 관련해 회추위는 내부 후보 6명과 외부 후보 5명으로 구성된 11명의 롱
하나금융그룹은 선수, 대회 후원 등 골프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금융기업이다.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부터 4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장을 맡아 하나금융그룹의 골프 마케팅 행보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올해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남자 선수는 지난해 4명에서 1명이 추가된 5명, 여자는 8명 등 모두 13명이다.남자 선수 ‘맏형’인 박상현은 2019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초대 챔피언이 되면서 후원선수로 인연을 2년째 이어가게 됐다. 2019 SK텔레콤오픈 우승자 함정우는 소속 선수로 2년째 활약을 하게 됐다. 이번에 새
[Fortune Korea] 하나캐피탈이 3,000억 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ESG채권은 중소기업 및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시설 투자 등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는 채권을 뜻한다.하나캐피탈이 발행할 채권에는 연기금과 ESG펀드 등 국내 ESG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하나캐피탈은 ESG 적격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로부터 ESG채권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일반적인 여신전문금융회사 회사채는 3년 이하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하나캐피탈 ESG채권은 3,000억 원 발행액 중
[포춘코리아] 하나캐피탈이 하나벤처스와 신기술금융투자조합을 구성해 현대렌탈서비스에 100억 원 규모의 RCPS(상환전환우선주) 투자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현대렌탈서비스는 이디야커피를 창업한 가철 대표가 2008년 설립한 플랫폼 기업이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전통적인 생활환경가전 렌탈 사업은 물론 제조사와 유통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사업 모델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632억 원 매출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IPO도 계획 중이다.하나캐피탈은 플랫폼 기반 생활환경가전 렌탈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신기술 금융 경쟁력 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