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KOTRA는 해외 각국에 물류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운송이 까다로운 제품을 국내에서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북미지역 콜드체인을 통해 국내기업의 신선식품 수출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오는 9일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지에 보유한 KOTRA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자리다. 미국 유통기업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도 행사에 참여한다. 미국 식품산업 동향과 한국 기업들이 아마존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아마존이 최근 미국의 상인들에게 부과하기 시작한 새로운 수수료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여러 소식통이 전했다. 이는 지난주 '포춘'에서 많은 오랜 기간 아마존 판매자들이 수수료에 분노하고 있음을 보도한 뒤에 나온 것이다.새로운 수수료 중 하나는 판매자들에게 아마존의 새 창고 이용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하게 하거나 수수료 면제를 위해 네 개의 다른 창고로 직접 상품을 보내도록 하는 조건이다. 또 다른 수수료는 아마존 창고의 재고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동일한 창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판매자를 제재
※ 기사에서 이어졌습니다.◆ 올해 더 공격적으로알리바바와 핀둬둬의 한국시장 공략은 올해 더 공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쿠팡의 우려를 키운다.특히 알리바바의 공세가 무섭다. 알리바바는 K-베뉴관에 한국 판매자를 입점시키기 위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수수료 제로’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현재 LG생활건강과 애경, 깨끗한나라, 유한킴벌리, 쿠쿠 등 대형 브랜드는 물론 중소 제조업체들의 입점이 줄을 잇고 있다.알리바바는 올 상반기 중 B2B 이커머스인 ‘1688
‘쿠팡 평천하(平天下)’2022년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이후 쿠팡이 듣는 찬사다. 블러핑이 아닐까 의구심이 들었던 12년 동안의 ‘계획된 적자’는 마침내 결실을 맺었고, 기존 유통공룡들은 마침내 쿠팡과의 이커머스 경쟁을 포기하고 본업인 오프라인에 집중하기로 했다.하지만 쿠팡엔 여전히 여유가 없다. 외래종 이커머스 업체들이 한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해서다. 이들은 기존 한국 유통공룡들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그간 가장 위협이 됐던 네이버 혹은 그 이상의 괴수로 평가받는다. 새로운 괴수대전의 막이 오르려 한다.◆ 토종 괴수가 되기까지쿠팡
현재 글로벌 물류 시장은 배송 속도 전쟁 중이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전쟁의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모빌리티가 아닌 배송 과정의 효율화”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배송 과정 효율화의 핵심에는 창고가 있다”고 단언한다.●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고려대 MBA 이수 후 4년 간 KTF(현 KT) 이동통신 전략을 맡았다. 2019년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을 창업해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7월 애플의 시가총액이 종가 기준 사상 최초로 3조 달러(약 4000조원)를 넘어섰다. 창업자이자 혁신의 아이콘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국내 대표적 친환경 오피스빌딩인 ‘서초 마제스타시티 타워1’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마제스타시티 타워1은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8길 12에 위치한 연면적 4만6581㎡(약 1만4080평),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이다. 넥슨게임즈와 GC녹십자, 올림푸스 코리아 등이 장기임차하고 있는 코어(Core, 안정적)자산이다.또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건축물로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친환경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LEED(Leadership i
코람코자산신탁이 자사 상장리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본격화 한다.코람코자산신탁은 10일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새로운 성장전략 ‘VISION 2030’을 공개하며 투자섹터와 투자방식의 대전환을 예고했다.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60여 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부지와 삼성‧LG전자 등의 대형 가전매장, 쿠팡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맥도널드‧폴바셋 등 대형 F&B 브랜드의 드라이브스루(DT점) 매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의 대표적인 상장리츠다.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지난 2021년 7월
이커머스 업계에서 막대한 적자는 빠른 성장의 대가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난해 흑자 전환한 미트박스의 두 창업자는 거래액 중심의 성장 전략이 유일한 문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김기봉 대표(오른쪽) 경북대 무역학과 졸. 1998년 LG유통에 입사, 축산물 MD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아워홈, 원푸드컴에서 축산유통 업무를 맡았다. 2014년 서영직 대표와 함께 미트박스를 창업했다.●서영직 대표 경북대 회계학과 졸. 1996년 롯데그룹 기획조정실에 입사. 종합금융사와
코람코자산신탁은 아시아 최초 주유소 기반 리츠인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사명을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명 변경 후 오피스, 레지던스 등 코어섹터로 투자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사명변경은 코람코자산신탁이 SK네트웍스의 주유사업부문을 인수해 신규 설립한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코스피에 상장된 지 3년여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60여 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부지와 삼성전자/LG전자의 대형 가전매장, 쿠팡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LS그룹의 전기차충전소, 맥도널드/폴바셋 등 대형
한진이 올 2분기 경영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81억원, 영업이익은 337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나 매출액은 3.7% 줄었다.한진은 1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항만·포워딩·특송 물량 감소와 택배 허브터미널, 휠소터 도입 등 투자비용 증가 및 운영 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2분기부터 택배사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 국내외 물류 인프라 및 자동화 투자, 해외 법인의 신규 사업 강화 활동,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실적 회복과 함께 수익원 확대
쿠팡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쿠팡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362억원(1억677달러)으로 3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53억원)보다 20% 늘어난 7조3990억원(58억53만달러)으로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핵심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프레시·마켓플레이스) 분야 매출은 7조2176억원(56억5834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당기순이익은 1160억원(9085만달러)을 기록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무분별한 배송 운영 규모를 줄이기로 결심한 아마존닷컴이 미국 전역에 수십 개에 달하는 창고시설을 폐쇄하거나 신설 계획을 포기했다.아마존의 부동산 발자국을 추적하는 MWPVL International Inc.는 아마존이 42개의 시설을 폐쇄하거나 총 2,500만 평방피트의 사용 가능한 공간을 개방할 계획을 중단시켰다고 추정한다. MWPVL에 따르면 회사는 총 2,800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21개소의 추가 개장을 연기했다. 아마존은 또한 대부분 스페인에서 하는 소수의 유럽 프로젝트도 취소했다.아마존은 이번
하반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굵직한 상업부동산 빅딜이 이어지고 있다. IFC가 여의도 프라임빌딩 최초로 국내회사의 품에 안겼고‚ 천안에선 롯데월드타워급 대규모 물류센터가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여의도의 중심' IFC 국내기업 품으로여의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서울국제금융센터(IFC)의 매각소식은 부동산시장에서 상반기 최대 이슈였다. IFC가 빠르면 3분기 내로 새 주인을 맞이할 것이란 소문이 돌면서 물밑경쟁도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최종 승자는 국내 자산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정해진 모양새다. 캐나다 브룩
이커머스 풀필먼트 솔루션 '품고'를 전개하는 사회적기업 '두핸즈'가 개발자를 위한 파격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해 주목 받고 있다.두핸즈는 풀필먼트 업계 최초로 개발자 근속 1년 시점부터 유급휴가 1개월에 해당하는 '안식월'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자격은 만 5년 이상 개발 경력을 보유한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매년 안식월을 이용할 수 있다. 직원 역량 개발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두핸즈는 팀원들이 꾸준히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리더십, 세일즈 관련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풀필먼트 테크 기업에 걸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이준섭 기자] 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총괄대표 유정범)가 곤지암 풀필먼트센터(FC) 오픈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물류 인프라의 공격적 확충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산업에서 ‘부릉 풀필먼트 동맹’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 16일 진행한 행사에는 메쉬코리아 임직원과 파트너사, 주요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총괄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곤지암 FC는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유통과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
[포춘코리아(FORTUNE KOREA)=홍승해 기자] 온라인 셀렉트숍 29CM가 뉴욕 패션위크 현지에서 입점사들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젝트 ‘뉴커넥트(NEW CONNECT)'의 시동을 걸었다. 29CM는 14개 입점사들과 함께 뉴욕의 패션 중심지 트라이베카에서 지난 2월 9일부터 15일까지 오프라인 쇼룸을 열었다. 코로나 상황으로 세계 4대 패션 행사인 뉴욕 패션위크 자체가 2년 만에 개최되었으나, 한국 패션⋅뷰티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 덕에 네타포르테⋅매치스패션⋅블루밍데일 등 해외 대형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포춘코리아(FORTUNE KOREA)=홍승해 기자] 하이트진로가 예술작품 등 지적재산(IP)을 상품화해 유통·판매하는 IP 커머스 플랫폼 얼킨캔버스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얼킨캔버스는 이성동 디자이너가 이끄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얼킨을 전개하는 옴니아트에서 전개한다. 얼킨캔버스는 예술가가 예술 작품, 캐릭터, 연예인, 기업로고 등 시각 IP를 등록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의류·가방·생활잡화)에 취향의 이미지를 결합해 자신만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하이트진로 측은 "예술가와 소비자를 연결해주고 제품과 라이선스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이준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4~25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식품을 통한 연결과 진화’를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는 다른 분야와 융합·연결을 통한 식품외식업계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다변화하고 있는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올해 대회는 식품외식업계의 다양한 이슈를 다루기 위해 강연 수를 지난해 9개에서 15개로 확대했다. 글로벌 연사가 담당하는 기조강연과 식품·외식산업 트렌드 및 전망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동현 기자] 전세계가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오른 ‘탄소 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대표적인 굴뚝산업인 정유업계도 그린화를 위해 수소를 통한 탈(脫) 정유를 선언했다. 글로벌 행보에 발맞춰 산업의 색깔을 블랙에서 그린으로 바꾸고 있는 정유업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정유업계가 수소 전환에 적극적인 이유는?화석연료를 기반으로 석유 제품을 생산하는 정유사들이 본업을 점차 줄여 나가고 수소화에 적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동현 기자] 시들했던 리츠의 인기가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다.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다시 투자심리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부동산 운용을 통한 안정적인 배당이란 장점을 앞세워 신규 상장을 앞둔 종목도 높은 경쟁률로 청약도 마감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하반기에도 대규모 리츠가 연이어 상장을 앞둬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달 5~9일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디앤디플랫폼리츠'는 공모청약을 받은 결과 3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