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부자들의 삶의 태도가 그들의 부를 형성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부자들의 금융 행태와 '돈과 행복'에 관한 관점을 분석한 '2024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부자들은 전반적으로 부동산과 금융자산에 대한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자산 포트폴리오를 크게 조정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특히 부동산에 대한 투자 의향이 높아져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기대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와 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 Co.)의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8일(현지 시간) 아침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회사와 은행 업계,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설명했다.올해의 서한에는 경제에 대한 그의 생각은 물론 세계적 불안정성과 내부 정치적 분열에 관해 우려를 표하는 경고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기업 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그만의 통찰도 함께 담겨 있다. 다이먼은 '남들을 관찰하고, 독서하며, 제 가는 길을 통해 배운 점을 나누는 것이 언제나 즐겁다'고 말한다.다음
아동 친화적 원칙을 도시 설계에 도입하여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넘어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실현할 수 있다.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빠르게 도시화되는 오늘날의 세계에서는 모든 시민, 특히 아동의 요구를 충족하는 공간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지만 도시 환경의 계획과 개발에서 아동의 권리와 필요는 종종 간과되어 왔다. 아동 친화적인 공간과 도시 계획은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러한 공간은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지속
금은 이제 화폐 가치를 뒷받침하거나 평범한 투자자를 매료시키지는 못할 수도 있으나, 빛나는 노란 금속을 지지하는 이들은 여전히 있다. 그리고 금 애호가들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금값은 이번 주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트로이 온스당 약 22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RB)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들을 무시하고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하 전망을 재확인한 뒤에 나온 현상이다.데이비드 모리슨(David Morrison), 트레이드스테이션(TradeStation)의 시장 분석가는 목요일에 발표된 메모에서 연준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는 머릿속 서랍에서 신중하게 언어를 선택하고, 과감하게 내보였다. 그가 꺼낸 말은 ‘커뮤니티 서비스’였다.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 통이 커 낭창한 바지와 조리(샌들의 일종), 그리고 곱슬머리. 평소의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는 편한 차림을 즐긴다. 그는 “일할 때 책상다리를 하다 보니 신발을 훌렁 벗을 수 있는 차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서울 한남동 띠어리 매장을 찾은 윤 대표는 평소와 달랐다. 친분 있던 사진작가와 함께 한 시간 동안 옷을 골랐다. 수트에 가디건을 함
"초등학교 때 도시락으로 김밥을 가져가 따돌림당했던 내가 미국 전역에서 김밥 품절 대란을 일으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로스엔젤레스 인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사라안'은 지난 8월 엄마와 함께 미국 식료품점 '트레이드 조'에서 산 냉동김밥을 먹는 숏 비디오를 틱톡에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한 달 만에 조회수 1100만 회를 기록, 미국 전역에서 수백만 줄의 김밥을 완판시켰다.사라안은 4일 부산 윈덤 호텔에서 진행된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의 토크 세션에서 '김밥 대란'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K-팝, K-드
부산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을 이틀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은 이번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부산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 틱톡,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 단독 파트너사틱톡은 4일부터 6일까지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최 및 주관하는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World Creator Festival) @부산'에 단독 파트너사로 참여한다.틱톡은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인도네시아, 태국 등 총 10개국의 틱톡 크리에이터 120여 명을 초청했다.
포스코가 최근 ESG 경영성과를 오디오북으로 정리해 발간했다. 포스코는 오디오북이 "음원 형태로 제작되어 시각 장애인들의 접근성과 비장애인들의 독서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이번 오디오북은 포스코가 지난 6월 공개한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음원에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 포스코봉사단 창립 20주년, 포스코1%나눔재단 설립 10주년 등 포스코가 걸어온 기업시민 경영 발자취가 담겼다. 또한 제철소 침수 복구과정을 담은 '함께 만든 기적, 재난 극복 135일의 이야기'를 통
레온 프레이 영국 균학자는 1일(현지 시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이 작성한 책으로 의심되는 버섯 채집 가이드에서 심각한 결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가 예시한 자료는 '냄새와 맛'으로 버섯을 식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식별 방법의 하나로 시식하도록 유도하는 것 같다"며 "절대 함부로 맛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가디언은 AI 조사 기관 오리지널리티 에이아이에게 해당 자료에서 몇몇 문단의 인공지능 작성 여부 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탐지 점수에서 100%가 나와 인공지능이 만든 것으로 거의 확실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가장 유명한 CEO들이 동트기 전에 일어나서 '매우 하드코어한' 업무 환경을 구축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워렌 버핏은 다르다. 컴퓨터 없이, 최소한의 회의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루틴을 취하는 등 이들과 다른 생활습관을 갖고 있다.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8월 30일 생일을 맞은 93세 투자자 버핏은 현재 세계에서 7번째로 부유한 사람이다. 그는 올해 포춘지 선정 500위에 7위를 차지한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70년 이상의 투자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지난 2005년 월스트리트저널의 특집기사에는
대우건설이 부산에서 자사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더 푸르지오 써밋'을 처음 선보인다.대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곳은 대우건설 푸르지오 최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되는 부산 최초이자 수도권 이 외 지역 첫 단지다.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8개 동, 전용면적 59~114㎡ 1384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391세대가 일반분양 된다.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이 지난 9일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109번째 KB작은도서관인 '남이보석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종규 금산부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송용훈 KB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앞서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와 군부대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16번째 작은도서관을 새로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남이보석 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한 109번째 작은도서관으로, 유휴공간을
1997년, 미국의 거대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의 '독일인' 엔지니어들과 '미국인'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회의 때마다 심한 갈등이 일어났다. 미국인들끼리도 집단 사이에 갈등이 일어났다. 공학적 문제를 논의하기 전부터 이미 '부족'마다 회의가 어때야 하는지에 대한 문화적 전제가 달랐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들은 '회의'를 당연한 것으로 간주했기 때문에 이런 차이에 대해 생각하기는커녕 차이가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다. 한마디로 GM은 부족주의에 시달리고 있었다. 더 큰 문제는 GM 경영진은 실제로 직원들 사이에서 무슨 일이
파라스파라 서울 114동 앞. 600여년 된 은행나무의 파란 잎사귀가 살랑살랑 흔들렸다.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벤치에 앉았다. 근처 북한산 자락에서 흘러 내려오는 개울물 소리까지 더해져 나른한 느낌마저 들었다. 쉼을 만끽하고자 숨을 몇 번 내쉬었다. 곧 검은색 차량 한 대가 미끄러지듯 들어왔다. 차에서 내린 남자는 시계를 보며 “1분 늦었네요. 미안합니다"하고선 활짝 웃었다. 파라스파라에서 만난 첫번째 인터뷰이, 이강호 PMG 회장이다.덴마크를 대표하는 글로벌 펌프기업 그런포스의 한국법인을 맡아 25년 6개월을 일한 그는, 퇴임하
WHY?맛있는 음식을 직접 먹는 것보다 남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 행복을 동력 삼아 본인의 F&B 사업을 어떤 식으로 요리할 지 매일 골몰한다. 폴 장 플레이팅코퍼레이션 대표의 이야기다. “참 타이밍 절묘한 것 같아요. 안경 덕분에 제 모습도 변하지만 회사도 곧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폴 장(장경욱) 플레이팅코퍼레이션 대표는 10년 만에 안경 쓴 자신의 모습이 새로운 듯 거울을 계속해서 들여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오랜만에 안경을 쓰는 것이 불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전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지난 2월 말, 두 나라 군인 사상자가 이미 20만 명을 넘겼고, 민간인 희생자도 1만 명에 달했다.우크라이나 기반시설의 절반가량이 파괴됐고 국민 3명 중 1명이 난민 신세가 됐다. 에너지와 식량 가격 폭등, 유통망 마비는 지구촌에 살인적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를 안겨 줬다. 올해 말까지 세계적 경제 손실이 2조 8000억 달러(약 3600조원)에 달한다고 하니 재앙이 아닐 수 없다.이러한 사태
KB국민카드가 혁신적 고객 경험을 위해 KB Pay(KB페이)에 쇼핑·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 탭을 오픈했다. 고객들은 '라이프' 탭을 통해 기존 KB국민카드가 운영 중인 종합 쇼핑몰 '국카몰'과 여행 쇼핑몰 '라이프샵'을 별도 로그인 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이프 탭 서비스는 ▲직접 상품을 소싱해 경쟁력 있는 가격의 특가 행사 '국민특가', 'Live쇼핑' ▲예매가 어려운 공연 티켓, 스타 애장품 등을 한정 수량 제공하는 '위시템' ▲오후에 주문하고 아침에 신선식품을 배송받는 '새벽배송' 서비스가 제공되며
신한금융그룹이 연내 200개소를 목표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에 나선다.21일 신한금융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추진 중인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의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이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발맞춰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48곳이 개소해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총 200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신한 꿈도담터'는 시설 리모델링뿐
시인이자 교사, 학자이자 정치인 국회의원 도종환은 마지막으로 기억되고 싶은 직함 하나를 꼽으라면 ‘영혼이 살아있는 시인’으로 남고 싶다고 했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접시꽃 당신’을 시작으로 20여권의 시집과 산문집을 낸 그는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뛰어들어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국회의원. 바쁜 일정에도 시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는 도 의원은 틈틈이 쓴 시가 쌓여간다고 했다. 다만 지금 출간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법조계, 의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계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가 독서 권하는 CEO로 눈길을 끌고 있다.6일 삼성생명은 법인 CEO 고객들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독서 소통 프로그램인 '명경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삼성생명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명경재' 1회차 행사를 가졌다. '명경재'는 '맑은 거울에 자신을 비추며 함께 모여 공부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전 대표가 초청한 고객들이 저자의 강의를 듣고 소통하며 인문학적 혜안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7월 매주 목요일에 열리며, 저자가 직접 강연을 한 후 질의와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