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적인 시계박람회 ‘워치스 앤 원더스(WATCHES and WONDERS) 2022’가 지난 3월 30일부터 7일간 열렸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져 나왔고, 혁신적인 기술력과 숙련된 장인의 손끝에서 예술로 승화된 하이엔드 워치들이 자태를 뽐내며 경합을 펼쳤다. 2022년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유니크하고 매혹적인 뉴 워치들을 들여다보자. 파텍 필립(Patek Philippe) 바젤월드(Baselworld)를 떠나 올해 ‘워치스 앤 원더스’에 합류, 신제품을 발표한 파텍 필립. 그
[포춘코리아(FORTUNE KOREA)=민선화 기자] 녹색이 이렇게 황홀할 줄이야! 시그니처 레이싱 그린 컬러를 착장한 IWC의 새로운 빅 파일럿 워치 퍼페추얼 캘린더가 스타일리시한 남자들의 욕망을 자극한다.세라타늄 소재의 케이스와 특유의 레이싱 그린 컬러를 입힌 빅 파일럿 퍼페추얼 캘린더 에디션 레이싱 그린은 총 250개만 제작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그린 컬러 다이얼에는 매달 달라지는 날짜 수와 윤달까지 자동으로 계산되는 퍼페추얼 캘린더와 더블 문 페이즈가 배치돼 있다. 깔끔한 마감의 블랙 컬러 케이스와 레이싱 그린의 선명한 색
[포춘(FORTUNE)=MARCO QUIROZ-GUTIERREZ 기자] 주 4일 근무-근로자들에게 주중에 4일간 열심히 일하고, 늘어난 주말을 누리도록 하는 제도다-의 개념이 한동안 떠돌았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코로나가 직장 생활을 완전히 뒤바꿔 놓기 전까지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주 4일 근무제가 대세로 떠오를 조짐들이 보이고 있다.지난 6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업체 킥스타터는 2022년부터 주 4일 근무제를 시범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노력은 ‘4 데이 위크 US’-단축된 주간 근무를 옹호하는 비영리 단체 ‘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가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PP)에서 ‘The Sound Maker’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The Sound Maker 전시회는 예거 르쿨트르의 창조적인 차임 시계 역사와 유산을 기념하고 메종 본고장인 스위스 발레드주 자연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포춘코리아가 The Sound Maker 전시회를 다녀와 전시회에 소개된 내용을 현장 동선에 따라 재구성해봤다. ◆ 1825년_앙
▶IWC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파일럿 워치 시계 제조사이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철학에 따라 최근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Fortune Korea] 파일럿 워치는 1903년 라이트형제의 비행기 발명을 시작으로 1914년, 1939년 발발한 제1, 2차 세계대전의 영향을 받아 발전해왔다.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의 지표면과 달리 비행기 안은 당시 시계들이 견디기에 매우 척박했다. 비행 상태에 따른 잦은 중력 및 중력 가속도 변화와 복잡한 전자
▶팬데믹이 글로벌 시계 행사의 모습마저 바꿔놓고 있다. 시계업계의 가장 큰 행사가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애호가들을 동시에 만나고 있다. 리치몬트 그룹, 파텍 필립, 롤렉스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지난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워치스 앤 원더스와 그 외 독자적인 플랫폼을 통해 발표된 신제품 등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계 트렌드를 짚어봤다. / 정희경 매뉴얼세븐 대표◀[Fortune Korea] 필자는 포춘코리아 지난 호를 통해 이미
▶전 세계 팬데믹 상황에서 고군분투 중인 여러 업계와 마찬가지로 시계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동안 시계업계는 어떤 행보를 보여왔는지, 현재와 미래 전망은 어떤지 살펴봤다. / 정희경 매뉴얼세븐 대표◀◆ 도구의 진화시간을 알려주는 도구는 낮과 밤, 달의 형태, 계절의 변화, 천체의 운동을 기준으로 오랜 시간 서서히 진화했다. 그림자를 이용한 그노몬, 물의 양으로 측정했던 클랩시드라, 천체도를 정교하게 재현한 플래니타리움까지 다양한 형태로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블랙라이트 RDDBEX0834'로저드뷔가 하이퍼 시계 제조 기술을 예술로 승화시킨 엑스칼리버 블랙라이트 한정판 시계를 출시했다.엑스칼리버 블랙라이트 RDDBEX0834는 낮과 밤의 이미지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시계다. 낮에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 색상의 조화로 은은한 매력을 뽐내는 다이얼이 밤이 되면 칼리버 곳곳을 가로지르는 마이크로 사파이어 튜브가 휘황찬란 빛나며 화려하게 다시 태어난다. 신데렐라를 연상시키는 듯한 변신이다.스트랩 역시 밤에 더 화려한 맛이 있다. LumiSuperBiwiNova
▶바쉐론 콘스탄틴은 하이엔드 명품으로 인정받는 시계 브랜드이다. 2020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수상한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스켈레톤 시계를 통해 바쉐론 콘스탄틴의 수준을 가늠해보자.◀[Fortune Korea] 바쉐론 콘스탄틴에서 제작한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스켈레톤이 지난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0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캘린더 및 천문학’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바쉐론 콘스탄틴이라는 이름값에 비춰보면
예거 르쿨트르 ‘폴라리스 마리너 데이트’폴라리스 컬렉션은 예거 르쿨트르 그랑 메종을 대표하는 1968년작 ‘메모복스 폴라리스’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론칭됐다. 이 컬렉션에는 그랑 메종 특유의 우아한 품격에 스포티한 개성을 접목한 독특한 이미지의 모델들이 많다.예거 르쿨트르는 폴라리스 컬렉션에 높은 방수 성능을 접목한 다이버워치 라인 폴라리스 마리너를 지난 10월 론칭했다. 폴라리스 마리너 데이트는 그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폴라리스 마리너 라인 시계이다.이 시계는 다이버워치 국제 표준 기준 ISO6425를 충족하는 클래식 다이버
보수적이고 오래된 기업들이 많은 업계에서 이 스위스 시계 회사 CEO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있다. BY DANIEL BENTLEY시계 제작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산업이다. 바쉐론 콘스탄틴 Vacheron Constantin, 브레게 Breguet, 블랑팡 Blancpain 같은 기업들은 모두 미국 혁명 이전에 설립됐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여전히 훌륭한 시계를 생산하고 있다(115년의 연혁을 가진 업계 선두 롤렉스는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192년 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한 기업이 있다면, 바로 에이치 모저 & 시 H.
▶IWC에서 포르투기저 컬렉션과 퍼페추얼 캘린더 컴플리케이션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IWC는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로 이들의 역사를 계승·강조하고 있다.◀[Fortune Korea] 시계 마니아들 사이에는 ‘같은 가격이면 IWC 시계를 사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동가격대 최고 성능이라는 깊은 신뢰가 묻어나는 표현이다. IWC는 국제 시계 공방 영문 표현인 International Watch Company의 약자이다. 시계 마니
[Fortune Korea] 바쉐론 콘스탄틴이 워치스 앤 원더스 상하이 Watches & Wonders Shanghai에서 공개한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시계를 선보였다.이 시계는 기존 스틸 버전의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을 핑크 골드 버전으로 리뉴얼한 모델이다. 앞서 출시한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의 드레스워치 버전으로 시, 분, 초 쓰리 핸즈 구성이다.핑크 골드로 재해석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제외하면 선레이 블루 래커 다이얼이나 5100 칼리버 등 주요 구성이 스틸 버전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모델과 거의 동일하다. 케이스
▶예거 르쿨트르는 무브먼트 개발·제작 부문에서 가장 돋보이는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이다. 1833년 창업한 이후 현재까지 1,200개가 넘는 무브먼트를 개발해 동부문에선 비교 대상조차 없다는 평을 듣는다.◀[Fortune Korea] 시계는 사람이 몸에 걸칠 수 있는 것 중에서는 최고 사치품으로 꼽힌다. 최고 사치품이라 하면 비싼 보석이 박힌 반지나 목걸이 등 장신구를 생각하기 쉽지만 명품 타이틀을 달 정도의 시계 브랜드쯤이면 보석 없이도 이들 장신구 가격을
▶투르비용은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 Abraham-Louis Bréguet가 창안한 가장 기발한 기계식 시계 장치로 꼽힌다. 중력의 영향을 분산시켜 시간 오차를 줄이려는 목적에서 개발됐으나 그 아름다운 움직임 덕분에 기계식 시계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치로도 유명하다.◀[Fortune Korea] 브레게. 기계식 시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손목에 올려보고 싶은 동경해 마지 않는 브랜드이자 위대한 시계 발명가의 이름이다.용기를 내 브레게 시계
브레게 '트래디션 담므 7038'2005년 론칭한 트래디션 컬렉션은 브레게 역사에 대한 경의와 그 혁신성을 상징한다. 기계식 시계의 발전에 혁혁한 공헌을 해온 브레게이기에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컬렉션 의미이다. 브레게 창립자인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는 기계식 시계의 진화를 200년이나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시계에도 브레게에서 발명한 여러 부속품이 사용됐다. 창립자인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직접 발명한 충격 방지 시스템인 파라슈트와 로터를 이용한 셀프 와인딩 구조물을 비롯해 실리콘 소재 이스케이프 휠과 레버, 브
▶Reverso는 예거 르쿨트르의 아이코닉 컬렉션으로 다이얼을 180도 회전할 수 있는 리버스 케이스가 특징이다. Reverso 컬렉션은 예거 르쿨트르가 현재 하이엔드 ‘완성시계’ 브랜드로 정체성을 굳히는데 큰 기여를 했다.◀[Fortune Korea] 예거 르쿨트르는 의심할 여지 없는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이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로서 예거 르쿨트르의 저력은 무브먼트 개발과 제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샤를 앙트완 르쿨트르
당신이 프랑스 해양탐험가 자크 쿠스토 Jacques Cousteau가 아니더라도, 이 훌륭한 손목시계들을 찰 자격은 충분히 갖고 있다. By Daniel Bentley위대한 20세기 탐험가들은 하나 같이 훌륭한 손목시계를 차고 있었다.초기 비행사 알베르토 산토스 두몽 Alberto Santos-Dumont의 친구 루이스 카르티에 Louis Cartier는 두몽이 비행 중에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손목에 차는 시계를 고안했다. 네팔의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 Tenzing Norgay와 에베레스트산 정복에 성공한 에드먼드 힐러리 경 E
▶브레게가 1990년 론칭한 마린 컬렉션의 3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마린 컬렉션은 과거에 명맥만 유지하던 수준이었지만, 2세대를 거쳐 3세대 이르며 이제는 브레게 메인 컬렉션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포춘코리아] 지난 4월 12일 금요일. 브레게가 서울 한강반포지구 더 리버 The River에서 브레게 3세대 마린 컬렉션 론칭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3세대 마린 컬렉션 모델인 Marine 5517, Marine Chronographe 552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7년도 11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Montblanc 몽블랑 18K 레드 골드 케이스 타임워커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몽블랑이 18K 레드 골드 케이스를 갖춘 타임워커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을 국내에 선보인다. 몽블랑 타임워커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은 드라이버들을 위해 가독성을 높인 스타일리시한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한 모델이다. 직경 43mm, 18k 레드골드 케이스가 점잖고 우아한 매력을 더해 겨울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유광 하이테크 블랙 세라믹으로 제작된 단일방향 회전 블랙 베젤은 견고함과 내구성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