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은 허씨 일가의 영웅이라 할만하다. 2004년 LG그룹에서 GS그룹이 인적분할돼 나올 때 그 어렵고 복잡한 작업을 진두지휘했다.그뿐인가. LG칼텍스정유(現 GS칼텍스), LG유통(現 GS리테일), LG건설(現 GS건설) 등 굵직굵직한 세 계열사를 떼오는 수완을 발휘했다. LG그룹의 구씨 일가가 제아무리 허씨 일가에 선의를 가졌던들, 이 정도 성과는 허창수 개인의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했을 일이다.허창수 회장은 16년간 GS그룹을 이끌었다. 그룹 출범 당시 12위였던 재계 순위는 7위까지 상승했다. 다
▶올해는 GS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는 해이다. 하지만 여전히 에너지, 건설, 유통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탈피하지 못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려 노력 중이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다.◀2004년 GS그룹이 LG그룹으로부터 인적분할돼 떨어져나왔다. 1947년부터 시작된 구씨와 허씨 가문의 아름다운 동행은 그 결말까지 담백해 현재까지도 회자된다.당시 분할작업을 주도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은 LG칼텍스정유, LG유통, LG건설 등 굵직한 세 개 계열사를 떼 오는 수완을 발휘했다. 오늘날의 GS칼텍스, GS리테
슬로우 에이징 컨셔스 브랜드 오르띠에가 2023년 12월 8일 GS SHOP 홈쇼핑 방송에서 ‘인텐시브 퍼밍 리치 크림'의 명품 언니 패키지를 또 다시 매진시키며, 성공적인 2차방송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생방송은 지난 10월 론칭 방송 이후 51일 만이며, 연 이은 매진 달성으로 의미 있는 성과로 기록된다.이날 방송에 출연한 오르띠에 브랜드 디렉터로 참여한 김선희씨는 하악 피부 리프팅 개선 효과를 거듭 강조하며, 나노골드 단백질 크림이 피부 흡수에 탁월하여, 바르는 즉시 피부를 당겨주는 느낌을 받는 실 구매 소비자들의 후
현대카드가 설 명절을 맞아 1월 한 달간 마트, 온라인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할인을 비롯해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명절을 앞두고 선물을 구입하거나 차례상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마트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행사 상품에 따라 최대 40%의 현장 할인 혜택과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e카드 보유한 고객은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 쿠폰과 3000원 캐시백을 중복 제공한다. 스마일카드 이용 고객은 지마켓, 옥션에서 설빅세일 기간 동안 기간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합병한 통합 GS리테일호가 7월 1일 출범한다. 지난해 11월 발표 이후 8개월 만으로 자산 9조 원에 연간 취급고 15조 원, 하루 거래액 600만 건에 이르는 ‘초대형 온·오프 하이브리드 유통기업’의 탄생이다.통합 GS리테일의 연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약 10조 원으로 국내 상장 유통사 기준 3위 규모이다. 영업이익은 4,000억여 원으로 1위다. 29일 장 마감 기준 단순합산 시가총액은 약 3.8조 원으로 단숨에 빅3권에 진입한다.통합법인 출범으로 GS리테일은 △1만5,000여 개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
▶CJ와 GS그룹이 장구한 유통사업 개편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CJ는 지난 2018년 CJ E&M과 CJ오쇼핑 합병이라는 큰 산을 넘어 최근 산하 유통 브랜드들을 CJ온스타일로 통합했고, GS는 과거 각자도생 분위기에서 벗어나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을 앞두고 있다.◀[Fortune Korea] CJ와 GS의 유통사업 부문은 꽤 각별한 사이다. 둘 다 TV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해왔고, 그 과정에서 경쟁관계가 형성돼 엎치락 뒤치락하며 국내 T
▶국내 2위 배달플랫폼 요기요가 매물로 나왔다. 롯데, 신세계, GS 등 주요 유통 대기업이 투자설명서를 받아가면서 흥행 기대를 키웠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시장과 업계 일각에서는 요기요 매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이하 DH)가 애초부터 현재 상황을 의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의 목소리도 나온다.◀[Fortune Korea] 국내 첫 유니콘 기업 엑시트로 화제가 됐던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이하 배달의민족)과 DH의 합병 나비효과가 유통업계를
[Fortune Korea] 글로벌 코스메틱 엘로엘 ELROEL이 올해 출시한 ‘팡팡 빅 선쿠션 UV 쉴드’가 홈쇼핑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팡팡 빅 선쿠션은 지난 1일 방영된 NS홈쇼핑 방송과 동시에 완판 행진을 시작해 이후 CJ오쇼핑, 홈앤쇼핑, GS홈쇼핑, 신세계TV쇼핑에서도 연이어 매진 행렬을 이뤘다.올해로 다섯 번째 선보이는 팡팡 빅 선쿠션은 엘로엘 대표상품으로 기술과 성분 업그레이드를 통해 매시즌 홈쇼핑 조기 매진 상품에 이름을 올린다. 이번 시즌5 상품은 덥고 습한 계절과 각종 레저 활동에도 걱정 없는 워터프루프 지
▶TV 시청인구 감소와 라이브 커머스의 대두 등으로 홈쇼핑 업체들이 위기에 봉착했다. 아주 위태롭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돌파구가 보이는 것도 아닌 ‘답답한’ 상황이다.◀[Fortune Korea] 지난해 실적은 괜찮았다. 홈쇼핑 업체 대부분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홈쇼핑 업계 투톱인 CJ ENM과 GS홈쇼핑을 예로 들면, CJ ENM 홈쇼핑 부문인 커머스 섹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4,786억 원, 1,7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 20.
[Fortune Korea]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합병한다. 양사는 이 같은 내용을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S리테일이며 합병비율은 1대 4.22로 GS홈쇼핑 주식 1주당 GS리테일 신주 4.22주가 배정된다.GS리테일과 GS홈쇼핑 양사 이사회는 오늘 오전 10시 위 합병 안건을 출석이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양사는 정부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양사 주주총회(내년 5월 예정) 등 제반 절차를 거쳐 2021년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GS리테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오프라인 채
허태수 GS 회장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건강한 영향력을 주고 받는 것이 기업과 사회에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며 외부와 협업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실리콘밸리에 있는 선진 기업이 도입한 혁신 방법론을 각 계열사에 적극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GS는 협력회사가 단순한 거래상대방이 아닌 서로가 서로를 통해 함께 동반성장하는 파트너라는 이념과 협력회사에 대한 상호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특히, GS는 근본적인 경쟁력을
▶최근 유통업체들이 자사 e커머스 플랫폼에 거의 공통으로 오픈마켓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관련 사업을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Fortune Korea] 오픈마켓 사업 모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이슈는 지난달 28일 론칭한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이었다. 롯데온은 그룹사 쇼핑 플랫폼으로 기획됐으나 오픈마켓 시스템을 접목한 모습으로 선보여 화제가 됐다. 오픈마켓은 다수의 시장 참여자가 상품을 구매 또는 판매할 수 있도록 개방된 온라
▶은행업은 돈을 유통시킨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유통업과 비슷하다. 최근 두 업계 모두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한 거래가 급증하면서 그 전략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Fortune Korea] “시중은행들이 그동안 디지털 전환을 참 열심히 잘해왔잖아요. 인터넷전문은행이나 핀테크 기업들을 참고해 가면서 수준을 많이 높였습니다. 패스트팔로어 전략을 병행한 게 큰 도움이 됐어요. 그런데 이제 전부 수준이 엇비슷해지다 보니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는 겁
▶2010년 소셜커머스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쿠팡이 10년도 채 안돼 공룡을 위협하는 괴물로 성장했다. 쿠팡은 유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다른 영역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다.◀[Fortune Korea] 지난 8월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의 2분기 실적보고서가 나왔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이마트는 시장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는 299억 원 영업손실을 내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2015년 이후 거의 매년 최악 실적을 경신 중인 롯데
[포춘코리아] GS홈쇼핑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식품 협력사를 초청, ‘품질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에는 TV홈쇼핑 채널 협력사인 뉴트리(상품명 에버콜라겐), 오트리푸드빌리지(오트리 고메넛츠)뿐만 아니라 데이터홈쇼핑과 인터넷·모바일샵에 입점한 40여 곳 식품협력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수입 식품 통관기준 및 절차 △관세법에 따른 원산지 표시 기준 △식품 표시 광고법 및 표시 기준 해설 △식약처 정책 동향 및 식품사고 사례 공유를 통한 예방관리 등의 교육을 받았다.이날 행사는 GS홈쇼핑
▶4차 산업혁명은 국내 유통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커머스 광풍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 포춘코리아가 최신 기술과 관련해 유통업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있는 변화와 가까운 미래상을 살펴봤다.◀[Fortune Korea] 2011년 8월 서울 선릉역에 설치된 ‘홈플러스 가상 스토어’는 혁신의 상징이었다. 출퇴근길에 지하철역에서 장을 본다는 콘셉트와 QR코드 촬영으로 쇼핑을 쉽게 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
▶피부관리를 제대로 받으려면 꽤 큰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따로 시간을 내 피부과 병원이나 마사지숍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운 수고도 감수해야 한다. 2006년 이스라엘에서 탄생한 실큰은 가정에서도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뷰티 디바이스를 만든 회사다. 2011년엔 한국시장에도 들어와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포춘코리아가 박영순 실큰코리아 대표를 만나 실큰 제품의 차별화 포인트와 강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사진 차병선 기자 acha@hmgp.co.kr◀ 서울 남산
유통 컨버전스 시대의 도래로 유통채널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혀 새로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통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벤처투자업계 큰손으로 떠오른 GS홈쇼핑 이야기다.
한국짐보리㈜짐월드(이하 짐월드)는 세계적인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짐보리 플레이앤뮤직’ 프랜차이즈 사업과 입체 자석 놀이교구 ‘맥포머스’를 개발·생산·판매하며 성장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새로운 놀이교구 ‘클릭포머스’를 개발해 글로벌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25년 전 박기영 짐월드 대표는 위기와 기회가 넘실대는 험난한 비즈니스 세계에 아무런 경험 없이 뛰어들었다. 박 대표가 겪은 희망과 좌절, 도전이 지금의 짐월드를 일궈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박 대표가 지금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서고 있다. 맥포머스와 클릭포머스를 확실한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