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데이터는 손정의의 ‘AI 비전’을 이룰 마지막 퍼즐 조각이었다. 소프트뱅크의 통신망, ARM의 반도체에 이곳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결합하는 것. 손 회장은 막대한 돈을 투자했고, 스바루 등 글로벌 기업은 이곳 솔루션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벤처투자의 큰손’ 손정의가 사랑하는 기업이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빅데이터 분석기업 트레저데이터(Treasure Data, 이하 TD)다. TD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을 주특기로 한다. CDP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프로파일링이다. 기업 안팎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
/제목/인터뷰 / 고영혁 트레저데이터 한국지사장“독보적 데이터 수집·분석 역량 통해한국 시장서 새로운 기회 잡겠다” /전문/미국 데이터분석 기업 트레저데이터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전문 기업이다. 한국시장에 진출해 대기업과의 협업을 시작하며 명성을 쌓아나가고 있다. 트레저데이터 한국지사를 총괄하는 고영혁 지사장을 만나 비즈니스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병주 기자 bjh1127@hmgp.co.kr /본문/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수많은 혁신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